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너무 안좋아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싶어요

에효 조회수 : 2,809
작성일 : 2012-04-19 17:14:43

저 40후반입니다..

요즘 아이들 문제로 회사문제로 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는데요..

2월중순부터인가 잠을 좀 잘못자고 나면 아프듯이 목뒤로부터 왼쪽어깨가 욱씬욱씬 쑤시는거에요..

잠 잘자고 나면 낫겠지 하고 놔두었는데 ...근 2개월 반된 지금 시점은 더 심해지네요..

이젠 뒷목도 뻣뻣하고 눈도 침침하고 흐릿해지구요...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울 정도로 피곤합니다...

왼팔을 못쓸정도로 아픈건 아닌데 아침엔 좀 괜찮다가 컴터작업하면서 점점 심해지고 오후무렵엔 무지 불편합니다..

왼쪽 귀뒷부분 머리도 콕콕 쑤시듯이 찌르는듯이 아프구요...

이젠 소화도 잘안되고 무지 피곤하고 여기저기 쑤시고 힘들어요..

우울증까지 오려고 합니다..정말 넘 힘들땐 죽고 싶다니까요..

대체 왜 이런걸까요...그리고 이런 증상엔 대체 어는 병원 어느 진료과에 가야되는 건지요?

 

IP : 210.90.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40후반
    '12.4.19 5:19 PM (115.140.xxx.84)

    몸이 무겁고 매사의욕도없고 계속되는
    질염재발에 산부인과 갔더니 피검사하라고

    오늘나온 결과는 빈혈에 갑상선저하
    빈혈약은 진즉에 먹고있었는데
    좀 낫네요
    갑상선 상담차
    내일 병원갑니다

  • 2. ...
    '12.4.19 5:22 PM (168.248.xxx.1)

    동네내과 가세요.
    그러면 증상 듣고 자기 분야 아니다 싶으면 어디가라고 알려주더군요.

  • 3. 에효
    '12.4.19 5:26 PM (210.90.xxx.75)

    네..답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그런데 누가 옆에서 그거 목디스크아니냐고 그러네요...에효..정말 이 나이에 이러면 평균수명 80이 넘는다는데, 남은 인생 건강이 젤이네요..

  • 4. 에효
    '12.4.19 5:52 PM (210.90.xxx.75)

    ...님 안그래도 척추나 디스크 관련 병원 검색하고 있었어요..
    감사해요..

  • 5. 원글님
    '12.4.19 6:02 PM (203.130.xxx.195)

    제가 보기에도 목디스크 내지 거북목 증후군 증상같네요
    전 심한 스트레스후에....목디스크 증상이 호흡곤란으로 왔었네요...
    머리 아픈건 둘째치고 숨이 안 쉬어져서 내과에서 온갖 검사 다했는데도 결과는 안 나오고....
    자세 바꾸면 좀 낫다했더니...정형외과 가보라대요
    가서 사진 찍으니....목이 뻣뻣하게 서있더라고요

  • 6. 흑흑
    '12.4.19 6:06 PM (59.20.xxx.33)

    음...다른 분들은 정형외과를 얘기하시는데요.. 저의 증세는 뒷목뻣뻣. 두통, 미세한 어지럼증. 하루종일 피곤, 암튼 이런 이런 증세로 참다가 신경정신과 갔어요..몸으로 나타나는 우울증이라던데..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더군요...지금도 목 뒤에 파스 붙이고 있어요..사는게 넘 힘드네요~
    저와 같은 분 좀 정보 공유 좀 해요~ 나으셨으면 어떻게 나으셨는지도요..

  • 7. 수건돌리기
    '12.4.19 6:33 PM (180.230.xxx.93)

    수건 양 끝을 잡고 수시로 돌려 주세요.
    따뜻하게 온찜질도 좋고요.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 8. 좀좋은
    '12.4.19 6:47 PM (121.166.xxx.70)

    한의원도 추천드려요..물론 정형외과든..어디든 가셔서 뾰족하게 병이 없을때에요.

    병명이 밝혀지면 좋지만 그런통증은 안밝혀지고 딱히 치료법이 없는경우도 있거든요.

    뜸치료랑 침이..의외로 통증에 좋은효과를 주더라구요.

  • 9. 쟈크라깡
    '12.4.20 1:57 PM (121.129.xxx.109)

    저도 한의원 추천드려요.
    아마 병원 가봐도 특별한게 안나올거 같아요.
    그렇지만 증상은 있는데 말이죠.

    좀 잘 하는 한의원에 가보세요.
    주변에 아는 사람도 스트레스 많은 직업인데 뒷목부터 아프다더니
    약 먹고 침 맞고 나았다고 신기하다고 하는걸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50 거물 문대성과 듣보잡 정세균... 논문표절 2012/04/20 901
99449 선거인단수보다 투표자 수 더 많은 투표소 7군데나 발견 3 경기동부연합.. 2012/04/20 1,492
99448 요즘 드라마 재밌는게 많네요 드라마 2012/04/20 1,225
99447 시드니 근처 사시는분께 여쭙니다. 도토리 2012/04/20 753
99446 집에 환자 있는경우 이사 어떻게 하시나요? 이사 2012/04/20 857
99445 [펌]복사기에 막 문대썽 논란 관련사 반응 엇갈려.. 1 좋은하루 맞.. 2012/04/20 897
99444 배합초가 뭔가요?^^; 2 김밥 검색하.. 2012/04/20 1,167
99443 결혼한지 2개월.. 이 남자 절 싫어하는거 맞죠? 36 ... 2012/04/20 13,058
99442 만8개월 아기, 보습제 대체 뭘 발라줘야 얼굴이 괜찮아질지.. 14 ㅠ.ㅠ 2012/04/20 4,290
99441 90년대 초반쯤 방영했던 미스테리 미드인데 제목을 알고 싶어요... 2 미드 2012/04/20 2,123
99440 김밥 쌀때 넣는 햄,맛살,단무지 어느 제품 구입하세요? 4 소풍 2012/04/20 2,291
99439 미래엔 로봇과 성관계,, 이럴수가? 10 호박덩쿨 2012/04/20 3,988
99438 적도의남자 7 적도의여자 2012/04/20 1,687
99437 홍천 비발디파크 주변맛집 부탁드려여 2 쥴리엄마 2012/04/20 3,497
99436 나의 보물 레시피.... 라는 책 어때요??? 3 진진 2012/04/20 1,375
99435 가볍고 싼 등산자켓 2 저렴한옷 2012/04/20 1,407
99434 천 년 종이 ‘한지’를 아시나요? 1 스윗길 2012/04/20 934
99433 자식때문에 살아야하지만, 또 죽고도 싶어요 8 힘들어요 2012/04/20 2,853
99432 길거리에서 헌팅하는 남자.. 3 -// 2012/04/20 2,734
99431 돈이 별로 없는 백수라면 뭘 하시겠어요? 7 익면 2012/04/20 2,789
99430 오늘낮에 서삼릉산책길 1 오늘낮날씨 2012/04/20 1,101
99429 엘리베이터 글 4 2012/04/20 1,227
99428 아내의 자격, 감옥면회가서 이성재가 태란에게 보여준 책 .. 8 토리 2012/04/20 4,188
99427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해요. 3 최선을다하자.. 2012/04/20 793
99426 아가 영문이름 좀 봐주세요 토토 2012/04/20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