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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체초음파 보고 왔는데요. 아기가 아빠 닮은 거 같아요 ㅡㅡ

궁금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2-04-19 16:31:47

26주 입체초음파 보고 왔어요.

우리 아기는 남자아기고요. 저보다 남편이 성격이나 성품이 여러가지 면에서 더 좋아서 남편 닮기를 바래오긴 했으나,

외모는 제가 훨 낫거든요.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전 좀 괜찮게 생긴 편이예요. 남편은 그냥 보통정도.. (호감형 인상이긴 해요)

전 머리크기도 그냥 보통인데 남편은 머리가 좀 많이 큰 편이고요 ㅎㅎㅎ

암튼 입체초음파하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아기 느낌이 나는 우리 아기 얼굴을 봤는데

남편이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예요. 얼굴이 좀 많이 넙데데하고 얼굴에 살이 많아서 눈가가 부풀어있고요

코도 남편코랑 비슷하고.. 입술은 도톰하고 큰 게 저 닮은 거 같고요.

암튼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랑 느낌이 남편을 빼닮았네요.

남편이랑 자주 가서 그런지 간호사들도 다들 보고 아빠닮았다고 하네요 ㅎㅎ

암튼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의 아기보다 안이뻐서 조금 실망하긴 했어요. 가끔 까페에서 보는 다른 아기들 입체초음파보다도 덜 이쁜 느낌..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럽긴 하네요.

근데 태어나면 진짜 입체초음파때 보이는 얼굴이랑 거의 비슷할까요? 간호사 분들이나 입체초음파 찍어주신 방사선사 선생님도 거의 비슷할거라고 하시던데..

IP : 121.88.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4:37 PM (220.73.xxx.123)

    초음파보면 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불에 불은 상태...--
    태어나면 초음파보다 더 이쁩니다.

  • 2. ..
    '12.4.19 5:13 PM (112.144.xxx.183)

    임신 중기즈음에 찍은 초음파 사진상 남편이랑 이마랑 얼굴형이 비슷했어요.
    두상이 남편 판박이네요. 여자아인데.

  • 3.
    '12.4.19 5:38 PM (121.165.xxx.175)

    비슷한 편이긴 한데 불은 상태고 초음파라 아주 정확하진 않아요. 울 아들은 코가 하도 커보이길래 누구 닮았나 했는데 낳고보니 코가 오똑하니 넘 이쁘더군요 (제 눈에 안경이지만 ㅎㅎ) 첫째라면 아빠 닮을 확률 더 높습니다. 대게 첫 아이는 아빠 닮는 경우 많더라구요...

  • 4. 초음파 보고는 몰라요
    '12.4.19 5:40 PM (112.153.xxx.36)

    절대 모른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태어나봐야 알고 태어나도 시시각각으로 생긴게 변해요.
    그래도 약간이라도 좀 커봐야 알아요.

  • 5. 전 감히
    '12.4.19 6:38 PM (119.202.xxx.162)

    전 감히 똑같다고 말씀 드릴랍니다~ㅎㅎ
    양수에 뷸어있기는 하지만 어짜피 낳을때는 지금보다 살이 더 쪄서 나오니까 비슷하고요..
    저희부부도 그나마 제가 외모는 갑인데..딸이 초음파로 아빠 판박이더니 태어났는데 그모습 그대로예요~ ㅋㅎㅎ
    지금은 돌 다돼가는데 외모만으로도 완전 코메디 부녀~완전 귀여워요^^

  • 6. 저도 동감
    '12.4.19 7:03 PM (175.209.xxx.177) - 삭제된댓글

    저희 딸 정말 사진 그대로 태어났어요. 코만 좀 더 오똑하게...^^
    초음파 찍을 때 기기로 꾹 누르니까 코가 좀 퍼져 보인다 하더라구요.

  • 7. ...
    '12.4.19 7:22 PM (111.68.xxx.98)

    전 임신후기에 찍은 초음파사진이랑 똑같이 생긴 애 낳았어요.
    코랑 입이 어찌나 시댁을 닮았는지 ;;;

  • 8. ㅎㅎ
    '12.4.19 7:42 PM (118.222.xxx.141)

    태어났을 때 불타는 양파 같더군요..
    지금 뭐 조금 더 갸름해 졌지만
    갸름하게 태어나 뾰족해진 아이들에 비하면 턱도 없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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