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날 친구들끼리 벼룩시장을 열었습니다.
친구들이 영화일을 하는 친구들과 패션쪽 스타일리스트등등....쪽에 있는데..
그 친구들이 한 3년전부터 자기네들끼리 쫌씩 물건을 서로 사고 팔더니...
(이사람들이 나이살..많이 드신..미혼들이시라..(ㅎㅎ 본인들말로는 대책없는 싱글...)
엄청난양의 옷과..신발..가방..악세사리..기타..잡동사니가..넘쳐나서..저절로 들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더군요,....
새로운걸 사려면..^^)
공식적(?)으로 벼룩시장을 일년에 4번정도 열거든요...
그전엔 이사람 스튜디오..저사람..까페..이렇게 빌려서 열길래...
이번엔..여기저기 부탁하지말고 제 작업실에서 하라고 했습니다.
작년겨울까지는 회사 창고였는데..이번에 회사에서 작업실로 쓰라고 내주셨거든요...
(일..열심히 하라는거죠..ㅠ.ㅠ....)
신이나서 이렇게 저렇게 꾸며놓고..친구들이 저녁때 와서..물품을 쫙..깔아놓고...그외 많은 지인들이
다녀갔는데..(영화배우도 왔었음..신기.....)...
다들 너무 재미있어했습니다...본인들꺼 팔려고 가지고온 친구들도...사려고 온친구들도...
그 자체로..재미있는 파티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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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82cook은 온라인장터밖에 없으니..진짜 벼룩시장을 열면 어떨까요?...딱..하루만 하는거루요..
지역특성상..서울부터 시작하면..자발적으로 총대매시는 분들이 나오시지 않을지?...
물론 각자 물품들 들고 나오셔야..하구요...구경도 오시고..품목도 제한없고...
반응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