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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기사 무릎꿇린 여자- 같은 버스 다른 승객 목격담

무조건 비난은 좀... 조회수 : 8,828
작성일 : 2012-04-19 12:59:23
네이트 판 매일 구경만 하다가 오늘 후배한테 버스 무릎녀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이건 사람들이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대화 내용을 복사해서 올리네요!
저도 기사로 보고 새로운 xx녀 인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좀 안타까워서 귀찮음을 무릅쓰고ㅠ 대화내용을 복사하여 올린다는...
후배가 그 고장난 버스에 그 여자분이랑 같이 타고 있었나봐요.
진실은 그 버스에 타고 있었던 다른 모든 분들도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럼 긴말 하지 않고 대화 내용만...(사진이 잘 업로드가 안돼 이름을 일일이 지우는 수고를ㅠ)
아무쪼록 오해가 있다면 좀 풀릴 수 있었음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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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 1 주 2 주 1 개월 3 개월 6 개월
[4/18/12 2:22:02 PM] T: 형 ㅋ
[4/18/12 2:22:58 PM] S: 안자고 뭐해?
[4/18/12 2:23:03 PM] T: 아 자야죠
[4/18/12 2:23:04 PM] T: ㅋㅋㅋ
[4/18/12 2:23:07 PM] T: 형 그 사건 알아요?
[4/18/12 2:23:10 PM] T: 버스 무릎녀
[4/18/12 2:23:11 PM] T: ㅋㅋ
[4/18/12 2:23:26 PM] S: 무릎?
[4/18/12 2:23:33 PM] T: 몰라요?
[4/18/12 2:23:33 PM] S: 그건 처음 들어보는데
[4/18/12 2:23:35 PM] T: 지금 난리인데?
[4/18/12 2:23:35 PM] T: ㅋㅋ
[4/18/12 2:23:38 PM] S: 왜?
[4/18/12 2:23:49 PM] T: 버스 탄 여자가 관계자 한테 무릎 꿇어라
[4/18/12 2:23:51 PM] T: 말함
[4/18/12 2:23:51 PM] T: ㅋㅋㅋ
[4/18/12 2:23:53 PM] S: 아..
[4/18/12 2:23:53 PM] T: 그거 사진 찍힘
[4/18/12 2:23:54 PM] T: ㅋㅋㅋ
[4/18/12 2:23:56 PM] T: 알아요?
[4/18/12 2:23:57 PM] T: ㅋㅋ
[4/18/12 2:24:01 PM] S: 그거 좀전에 본듯
[4/18/12 2:24:07 PM] T: 어떻게 생각해요?
[4/18/12 2:24:07 PM] T: ㅋㅋ
[4/18/12 2:24:20 PM] S: 만약 사실이라면 어이가 없지
[4/18/12 2:24:24 PM] S: 더 어이가 없는건
[4/18/12 2:24:33 PM] S: 무릎꿇은 그 관계자도 어이가 없다
[4/18/12 2:24:39 PM] T: ㅋㅋㅋㅋㅋ
[4/18/12 2:24:44 PM] T: 형 근데 저 그자리에 있었어요
[4/18/12 2:24:48 PM] T: 그 승객 45명 중에 한명
[4/18/12 2:24:51 PM] S: 헐..
[4/18/12 2:24:57 PM] T: 와 진짜 열받던데요
[4/18/12 2:25:01 PM] S: 니가 그 버스에 타고 있었다니
[4/18/12 2:25:00 PM] T: 기사 개떡같이 써서
[4/18/12 2:25:10 PM] T: 완전 버스 회사 입장에서 썻던데요
[4/18/12 2:25:16 PM] T: 형 우리 어떻게 되었나 하면요
[4/18/12 2:25:22 PM] T: 버스 출발이 5시 45분이었거든요
[4/18/12 2:25:27 PM] S: ㅇㅇ
[4/18/12 2:25:30 PM] T: 그런데 부산에서 출발한지 10분 되니깐
[4/18/12 2:25:35 PM] T: 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4/18/12 2:25:38 PM] T: 차가 이상하다면서
[4/18/12 2:25:44 PM] T: 안전벨트 메라고 하는거에요
[4/18/12 2:25:50 PM] T: 그리고, 두 시간 정도 달렸는데
[4/18/12 2:25:54 PM] T: 버스가 점점 감속 되는거에요
[4/18/12 2:26:08 PM] T: 그래서 버스 기사 아저씨가 급히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 시켰어요
[4/18/12 2:26:13 PM] T: 사람들 난리 났죠
[4/18/12 2:26:14 PM] T: 그런데 알고 보니깐
[4/18/12 2:26:26 PM] T: 버스 기사 아저씨가, 원래 이거 운전 하는거 아닌데,
[4/18/12 2:26:31 PM] T: 운전 한번 해보니깐 버스가 이상 하다고
[4/18/12 2:26:35 PM] T: 말했더니
[4/18/12 2:26:40 PM] T: 정비 기사가 괜찮 다면서
[4/18/12 2:26:43 PM] T: 계속 밟으면 된다고
[4/18/12 2:26:48 PM] T: 막 말한거에요
[4/18/12 2:26:53 PM] T: 계속 괜찮다며
[4/18/12 2:26:57 PM] S: 기사는 버스가 이상한지 알았던거네
[4/18/12 2:27:00 PM] T: 그래서 그걸 운행 시켜 가지고
[4/18/12 2:27:01 PM] T: 네
[4/18/12 2:27:12 PM] T: 그래서 우리 고속도로 갓길에서
[4/18/12 2:27:13 PM] T: 3시간 가량
[4/18/12 2:27:19 PM] T: 밖에 나가지도 못 하고 있었어요
[4/18/12 2:27:21 PM] T: 그런데 문제가
[4/18/12 2:27:27 PM] T: 정말 어두운데
[4/18/12 2:27:32 PM] T: 그 시간이 트럭 다니는 시간 대라서
[4/18/12 2:27:36 PM] T: 엄청 위험 하다고 하데요
[4/18/12 2:27:45 PM] T: 더군다나 하필 다리에 세웠는데
[4/18/12 2:27:49 PM] T: 아래가 낭떠러지였어요
[4/18/12 2:27:50 PM] S: 압박이다
[4/18/12 2:27:56 PM] T: 진짜 난리 났죠
[4/18/12 2:27:56 PM] T: 사람들
[4/18/12 2:28:01 PM] T: 특히 여자들
[4/18/12 2:28:05 PM] T: 소변도 보러 못 가고
[4/18/12 2:28:06 PM] T: 그래서,
[4/18/12 2:28:10 PM] T: 버스 운전 기사 아저씨가
[4/18/12 2:28:16 PM] T: 본사에 전화 해서
[4/18/12 2:28:21 PM] T: 어서 예비 차량 보내 달라고 햇는데
[4/18/12 2:28:25 PM] T: 그 회사는 없다네요
[4/18/12 2:28:27 PM] T: 예비 차량이?
[4/18/12 2:28:29 PM] S: 헐ㅋㅋ
[4/18/12 2:28:30 PM] T: 말이 되나요?
[4/18/12 2:28:34 PM] T: 그래서, 수리차 온다고 해서
[4/18/12 2:28:38 PM] T: 3시간 동아 그렇게 갇혀 버린 거임
[4/18/12 2:28:44 PM] T: 그리고 새벽 거의 2시 쯤에
[4/18/12 2:28:47 PM] T: 서울 도착 했거든요
[4/18/12 2:28:57 PM] T: 그리고, 기사 아저씨가 우선 앉아 있어라고 하데요
[4/18/12 2:29:07 PM] T: 그랬더니, 책임자,,, 소장 이라고 햇나?
[4/18/12 2:29:10 PM] T: 그분이 버스에 오르더만
[4/18/12 2:29:22 PM] T: 자기 소개 하고, 우선 오늘 만원 줄테니깐
[4/18/12 2:29:29 PM] T: 연락처 적고 귀가
[4/18/12 2:29:30 PM] S: 만원받고 꺼지라는 거임?ㅋㅋ
[4/18/12 2:29:32 PM] T: 해라고 하는거에ㅛ?
[4/18/12 2:29:33 PM] T: 그러니깐요
[4/18/12 2:29:47 PM] T: 그리고 내일 22000원 버스 요금 환불 해준다 하는거에요
[4/18/12 2:29:59 PM] T: 참고로 수원, 구리, 김포
[4/18/12 2:30:04 PM] T: 등등 사는 사람도 있는데
[4/18/12 2:30:07 PM] T: 택시 타고 가야 하는데
[4/18/12 2:30:13 PM] T: 이렇게 말을 한거에요
[4/18/12 2:30:18 PM] T: 더 짜증 나는건 사과도 안 했어요
[4/18/12 2:30:30 PM] T: 그것때문에 승객들 몇몇이 소리 치고 난리 났거든요
[4/18/12 2:30:38 PM] T: 빨리 앞에 나가서 사과 부터 해라고
[4/18/12 2:30:43 PM] T: 그래서 아니꼽게 사과 하데요
[4/18/12 2:30:51 PM] T: 그런데 전혀 진정성이 안 느껴 지데요
[4/18/12 2:30:59 PM] T: 그래서, 승객들 모두 다 열받아서 버스 에 내리고
[4/18/12 2:31:03 PM] T: 사람들 막 미친듯이 따졌거든요
[4/18/12 2:31:15 PM] T: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가해자 같고
[4/18/12 2:31:23 PM] T: 그 사람이 피해자 같이 당당하게 행동 하는거에요
[4/18/12 2:31:33 PM] S: ㅋㅋㅋ헐
[4/18/12 2:31:35 PM] T: 그래서 한 여자분이 정말 열받아서 사과 해라 면서
[4/18/12 2:31:38 PM] T: 제대로 해라 면서
[4/18/12 2:31:42 PM] T: 무릎이라도 꿇어라
[4/18/12 2:31:43 PM] T: 했는거에요
[4/18/12 2:31:52 PM] T: 그런데 그 소장이
[4/18/12 2:31:59 PM] T: 싫다면서 이렇게 말했거든요
[4/18/12 2:32:13 PM] T: 그랬더니 여자가 지금 자존심 세우는 거냐면서
[4/18/12 2:32:20 PM] T: 말하니깐 소장이 맘대로 생각 해라 면서
[4/18/12 2:32:27 PM] T: 고소 할려면 고소도 해라 이러는거에요
[4/18/12 2:32:44 PM] T: 그래서 옆에 있던 분, 아마 관계 자인데 좀 낮은 지위에 계신 분 같은데
[4/18/12 2:32:49 PM] T: 그분이 대신 사과를 하는거에요
[4/18/12 2:32:50 PM] T: 무릎 꿇으면서
[4/18/12 2:32:59 PM] T: 그래서 사람들 당황하고
[4/18/12 2:33:13 PM] T: 이부분은 제가 잘 못 봤는데, 아마 사람들이 일으킨거 같아요
[4/18/12 2:33:41 PM] T: 하이튼 결국 그 여자분은 차비 + 만원 받고 떠나 버림
[4/18/12 2:33:48 PM] T: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빨리 갔어요
[4/18/12 2:33:50 PM] S: 그게 찍힌거구나..
[4/18/12 2:33:54 PM] T: 남은 사람들 계속 따짐
[4/18/12 2:34:03 PM] T: 그 여자 보다 더 심하게 따지고 그런 사람도 몇몇 있는데
[4/18/12 2:34:17 PM] T: 그리고 차비도 당장 지급 안 해 줄려고 햇어요
[4/18/12 2:34:32 PM] T: 그리고, 저도 짱나서 차비 낸놔라 해서 받고
[4/18/12 2:34:35 PM] T: 와버렸어요
[4/18/12 2:34:39 PM] T: 그게 다음날 연락 하면
[4/18/12 2:34:41 PM] T: 제대로 보상 해주겠어요?
[4/18/12 2:34:46 PM] T: 소송 걸어라고 하는데?
[4/18/12 2:34:48 PM] T: 그게 가능 하겠어요?
[4/18/12 2:34:51 PM] S: 좀 짱이네
[4/18/12 2:34:54 PM] T: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데
[4/18/12 2:34:57 PM] T: 와 놔 열받아서
[4/18/12 2:34:57 PM] S: 나 이거 판에 올려도 되나?ㅋㅋ
[4/18/12 2:35:01 PM] T: 네
[4/18/12 2:35:09 PM] T: 그런데 어떤 병신 같은놈이
[4/18/12 2:35:13 PM] T: 그 여자 사진 찍은 놈이 글 올렸던데
[4/18/12 2:35:15 PM] S: 그 여자분 신상 털어야 된다고 난리던데
[4/18/12 2:35:19 PM] T: 완전 현실 왜곡 하고
[4/18/12 2:35:24 PM] T: 적어 놨어요
[4/18/12 2:35:31 PM] T: 내가 그래서 싸이 반박글 제 다이어리에 적고
[4/18/12 2:35:33 PM] T: 진짜 미친놈
[4/18/12 2:35:41 PM] T: 금마 때문에 44명이 ㅄ 되버림
[4/18/12 2:35:46 PM] T: 그때 사람들 얼마나 열받았는데요
[4/18/12 2:35:51 PM] T: 저 진심으로
[4/18/12 2:35:59 PM] T: 아 이번에 재수없으면 죽을수 있겠구나
[4/18/12 2:36:02 PM] T: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4/18/12 2:36:06 PM] T: 그래서 버스에서
[4/18/12 2:36:09 PM] T: 안전벨트 메고
[4/18/12 2:36:17 PM] T: 머리 허리 등 완전 등 받침대에
[4/18/12 2:36:18 PM] T: 붙이고
[4/18/12 2:36:22 PM] T: 완전 긴장 하고 있었어요
[4/18/12 2:36:28 PM] T: 옆에 트럭들 막 지나가는데
[4/18/12 2:36:32 PM] T: 소리도 생생하게 들리고
[4/18/12 2:36:40 PM] T: 다리 아래는 낭떠러지지
[4/18/12 2:36:47 PM] T: 진짜 열받아서
[4/18/12 2:36:56 PM] T: 그래서 더러워서 저 그 사람들 한테 추가 보상
[4/18/12 2:36:58 PM] T: 택시비 내놔라
[4/18/12 2:37:07 PM] T: 해야 하는데 그것도 연락 안했는데
[4/18/12 2:37:11 PM] T: 그 사람들이 연락 먼저 안 주네요
[4/18/12 2:37:45 PM] T: 당연히 그 사람들이 저한테 연락해서
[4/18/12 2:37:50 PM] T: 돈 지급 해드릴게요
[4/18/12 2:37:50 PM] S: 결국 아직 차비는 연락도 없는거네?
[4/18/12 2:37:51 PM] T: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4/18/12 2:37:56 PM] T: 차비는 그때 받았죠
[4/18/12 2:38:01 PM] T: 만원하고
[4/18/12 2:38:06 PM] T: 그런데 그 사람들이 나한테 전화 해서
[4/18/12 2:38:13 PM] T: 추가 요금 나오지 않았냐고
[4/18/12 2:38:20 PM] T: 적어도 그렇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4/18/12 2:38:42 PM] T: 그 당시에 그 소장은 사람들 택시 타고 집에 가는거 알았을텐데
[4/18/12 2:38:53 PM] T: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택시비 만원으로 탯도 없는거 알았으렌데
[4/18/12 2:39:16 PM] S: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4/18/12 2:39:28 PM] S: 보상도 보상이지만 사과를 좀 제대로 하면 잘 넘어갈일을
[4/18/12 2:39:37 PM] T: 그러니깐요
[4/18/12 2:39:49 PM] T: 저도 그건 보상 할 수 없는거 알고 있으니깐
[4/18/12 2:39:53 PM] T: 사과라도 제대로 했으면
[4/18/12 2:40:00 PM] T: 그래서 저 집에 오기 전에 그 사람한테
[4/18/12 2:40:02 PM] T: 소장한테
[4/18/12 2:40:34 PM] T: 여기 사람들 소장께서 만약에 이 무릎 꿇은 아저씨 처럼 진정으로 사과 했더라면 이렇게 불만 생기고 그러지 않았을꺼라고 말하고 집에 와버렸어요
[4/18/12 2:41:29 PM] S: 진작 버스에 처음 올라갔을때부터 사과를 했으면 되었을 것을


고속버스 몇 번 타봐서 꽤 큰 고속버스 회사 같던데...
아무리 버스 한대에 사람이 45명 밖에 안되지만 진작 사과, 그 전에 제대로된 정비를 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지 않을까 싶네요ㅠ

http://pann.nate.com/talk/31555334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조건 비난보다 진실을 아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 퍼왔습니다.
저도 처음엔 정말 나쁜 아가씨다 싶었는데
저 상황은 명백히 버스업체 잘못이네요.
무엇보다 저런 상황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사진 찍어 올린 사람이 제일 비난받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녀 하면서 마녀사냥 하는 것도 자제합시다!
IP : 118.36.xxx.1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느질하는 엄마
    '12.4.19 1:03 PM (122.35.xxx.4)

    헐~이래서 말은 다 들어봐야 한다는...ㅉㅉ

  • 2. ....
    '12.4.19 1:07 PM (122.34.xxx.15)

    이럴 줄 알았어요. 어제 네티즌들 욕하고 광분하는 모습 보면 저 상황에서 더 심하게 대응할 사람들 많아 보이던데..... 젊은 여자들 네티즌들이 단죄하는게 트렌드가 됐네요. 정황 하나도 없이 사진 떡하니 올리고 '미친년입니다. 쌍욕하고 신상 좀 털어주세요' ...

  • 3. 흠...
    '12.4.19 1:08 PM (1.251.xxx.58)

    다 필요없고.
    버스에 cctv있잖아요.
    그것만 확보되면 말이 뭔 필요.

  • 4. 그런데 그 젊은 여자분
    '12.4.19 1:30 PM (1.246.xxx.160)

    무릎 꿇은분 앞에 서있는 사진조차 보기 민망한건 사실입니다.
    내용은 읽어봤지만.

  • 5. ..
    '12.4.19 6:27 PM (119.202.xxx.124)

    상당히 신빙성 있어 보이는 글이네요.
    그렇지만 저 글이 다 사실이라고 해도
    무릎 꿇으라고 한건 오버죠.
    욕을 하고 고함을 쳤다면 아무리 심했어도 이렇게 욕 먹진 않죠.
    보통 사람이었으면 화나서 무릎 꿇으라고 했어도
    상대가 무릎 꿇는 순간에 급 당황해서
    어머머 왜 이러세요. 일어나세요.
    하면서 일으켜 세워줘야 정상이죠.
    아저씨는 무릎 꿇고 있고
    앞에 있는 여자는 주머니 손넣고 있던데요.
    그건 아니죠.

  • 6. 그렇다고
    '12.4.19 11:25 PM (211.211.xxx.237)

    무릎 꿇리는 여자도 그닥 좋아 보이진 않아요...
    요즘 다들 분노조절이 다 ㅇ안되는듯해요

  • 7. 누군지
    '12.4.20 1:00 AM (58.224.xxx.19)

    자극적으로 일단찍어 올린사람이 누구인지 그런사람 찾아 내야지 않나요. ?
    상대방에게 양해없이 그렇게 파장이 커질수있는 내용을 사람얼굴과 함께 올리다니...

  • 8. ..
    '12.4.20 4:11 AM (211.212.xxx.201)

    그렇타 하더라도 다른방법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해야죠..무릎 꿇게하는 요구는 절대 정당화 될수없습니다.

  • 9. 이거
    '12.4.20 7:21 AM (203.142.xxx.231)

    봐도.. 글타고 무릎끓으라고 하는건. 저는 이해가 안되요. 윗님 말대로 다른 방법을 강구하거나,
    불친절했다는걸 인터넷으로 차라리 올리면 올렸지.
    무슨 6-70년대 학교도 아니고 조선시대도 아니고.
    무릎끓는거 보면 속이 풀어지나요? 저는 아닌것 같은데요.

  • 10. 진짜
    '12.4.20 8:51 AM (220.116.xxx.187)

    사진 한 장에 글 몇 줄로 마녀 사냥 하는 사람들이
    상등신임.

    몇 번을 당해도 몰라.

  • 11. 어제
    '12.4.20 8:51 AM (180.71.xxx.193)

    티비 뉴스에도 나오더만요.
    젊은 여자분 잘못이 아니라고...

  • 12. 남의 일에는 천사
    '12.4.20 9:22 AM (183.99.xxx.109)

    천사들 많네요
    그리고 사과 요구하는 당사자도 아닌 엉뚱한 사람이 갑자기 무릎꿇는데 무슨 수로 막나요
    화가 잔뜩들 났는데 모르는 아저씨 부축해서 일으켜야되는건지..
    그리고 옆에 있던 사람들이 일으켰다는데
    굳이 그 아가씨까지 합세해서 일으켜야되는건지..
    아가씨가 힘으로 앉힌 것도 아니고
    하도 뻔뻔하게 나오니 무릎이라도 꿇고 진심어리게 사과하란 말이. 그렇게 못 할 말인건지..
    그냥. 나도 나이든 사람 입장에서 저 아가씨가 얄미운건가..
    만 원 옛다 주

  • 13. ㅇㅇㅇ
    '12.4.20 10:11 AM (14.40.xxx.153)

    사진 한 장에 글 몇 줄로 마녀 사냥 하는 사람들이
    상등신임.2222222222

    그거 사진 올리사람은 뭐 알고 올린건가??????? 미친x
    그 인간이 마녀사냥 당해야함

  • 14. ㅇㅇㅇ
    '12.4.20 10:12 AM (14.40.xxx.153)

    그리고 여자라고 우숩게 보고 배째라고 나오는걸 수도 있죠.
    그런인간들 많잖아요. 회사일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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