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더 게으른 사람 있을까요?
아이 갖기 전 자궁 수술을 했는데 호르몬치료 받고 뭐하고
바로 아이 낳고 키웠더니 살도 10킬로 찌고 머리도 다 하얗게 되고
여기 저기 안아픈곳이 없어요. 감기는 매일 달고 살고요.
그런데 병원가기도 귀찮아요. 10시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밥 먹고
누워 1시까지 있다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4시에 아이 데려와서
시장가던가 아이병원이나 놀이터, 문화센터 갔다 오면 저녁 간단히 만들어서
먹이고 씻기고 책읽어 주고 재운뒤에 전 새벽 3시까지
다이어리정리( 가계부, 할일, 살걸등)및 인터넷 검색 및 쇼핑해요.
이 일상의 반복이예요.
문제는 10시부터 1시까지가 문제.
늦게 자니 이때 몸이 안좋아서 일이나 운동을 못하겠어요.
불면증 때문에 일찍도 못 자지만 새벽에 집중력 있게
처리하는 일들이 많아 아이 어린이집 가는 시간에 하다보면 시간도 더 걸리고
청소며 설거지등 아무것도 못해요. 아이 오면 피곤하고요.
지금도 누워서 82중.
하원뒤 도시락 싸서 공원가기로 아이랑 약속했는데 이러고 있어요.
한심해요.
다들 어떻게 사세요 ?
1. 싱고니움
'12.4.19 12:51 PM (125.185.xxx.153)새벽 3시까지 검색하고 쇼핑하는 시간에 주무셔야겠어요.
물론 저는 님 아기보다 훨씬 어린 아기를 키우며 겨우 살고 있기에
그때만이 님의 자유시간인 달콤한 시간대인거 이해해요 ㅠ
그치만 컨디션 조절 하셔야하쟎아요......
이제 다이어리 정리 검색 쇼핑은 그만~ 82도 당분간 절제하거나 안녕~ 하세요
(그러면서 이러고 있는 저는 뭐죠? ㅠ)2. ㅡ,ㅡ
'12.4.19 12:54 PM (115.140.xxx.84)3시까지 다이어리정리 인터넷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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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자면 늦게 일어나게되고 늘어져요.
되도록 자는시간을 11시 전후로 바꿔보세요.
타고난 올빼미족은 없다네요.
전구의 발명으로 올빼미족이 생겨난것일뿐,,
좀 일찍자면 일찍일어나게되고 낮잠은 30분이내로...3. 어흑
'12.4.19 12:56 PM (125.141.xxx.221)저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이래서 82를 못끊겠는데 어째요? ㅋㅋㅋㅋ
지그 걸레 빨러가요. ^^4. 맞아요
'12.4.19 1:06 PM (119.18.xxx.141)82 끊고 인터넷도 멀리하시는 게 ,,,,,,,,,,,,,,
아님 할 일 다 하시고 들어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할일 다 하시고 들어 오시면
82 게시판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걸요
회피할 거리가 없으니까
몇십분 돌아보면서 에이 ,,,,, 재미없네 하실 거에요
분명히 ㅋ5. 총 잠자는시간이 같아도
'12.4.19 2:30 PM (115.140.xxx.84)밤에 일찍잠자리에 드는것과 늦은 시간에 자는것은 차이가 있대요.
밤새 야근하는 분들이
낮에 잠을자도 ( 남들이 밤잠자는것시간만큼 ) 잔다해도 살찐다네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자연의 순환대로 살아야 건강해진다는..........6. 게으른 사람
'12.4.19 6:42 PM (180.230.xxx.84)저도 게을러요. 컴터만 하고 잠만 자고..
정말 게으른건 천성인지.. 앞으로는 운동도 좀 하고 바쁘게 살려구요.
원글님도 운동하시고 그러는게 건강에 더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