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대 "문대성 절차 무시하긴 힘들다”... 최대6개월 소요

...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2-04-19 11:05:51

문대성 새누리당(부산 사하갑) 당선자가 ”국민대의 결론을 지켜보겠다“며 탈당 의사를 번복하자, 세간의 관심이 국민대의 논문 표절 심사 결과에 쏠리고 있다.

표절 여부를 심사하고 있는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여론을 이유로 절차를 무시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국민대관계자는 19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심사를 빨리하라는 여론은 알고 있지만 절차라는게 있다“면서 ”외부에서 압박을 받는다고 해서 결과를 빨리 내는 것도 좋은 모습은 아니다. 최대 6개월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절차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른 표절 심사는 3단계 절차를 거친다. 1단계인 예비조사만 30일이 걸리고, 최종 결과는 최소 90일 후에 알 수 있다.

문 당선자가 심사 결과에 불복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논란은 최대 9월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교과부의 6개월 내 표절 심사 결론을 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9월을 넘길 순 없지만, 상황이 장기화되면 ‘잊혀진 논란’이 될게 뻔한 상황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국민대 심사 결과와 별개로 당 자체적으로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19일 MBC라디오에서 ”국민대가 신속, 정확하게 판단할 의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당에서는 윤리위를 가동해 자체적으로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이 (출당이 아닌)사퇴를 시켜야 한다. 출당시켜서 무소속으로 4년을 가게되면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예비심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심사위원이 문 당선자의 논문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발언한 것도 당의 자체 심사에서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소속 한 예비조사위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보면 좀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문 당선자의 논문이 ‘표절이 아닌 복사’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진중권 교수가 우리를 대신해서 자세하게 분석을 해줬다. (발언 내용이) 거의 팩트에 가깝다“며 표절 여부를 가늠할만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IP : 59.18.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11:05 AM (59.18.xxx.223)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2&dirnews=1218520&year=2012&rtlog=TA

  • 2. brams
    '12.4.19 11:10 AM (110.10.xxx.34)

    국민대 정말 절차가 6개월인가요? 다른 학위생들도 동일한 절차를 밟습니까?
    믿어지지 않는군요

  • 3. ㄹㄹㄹ
    '12.4.19 11:12 AM (211.40.xxx.139)

    하루면 끝날거 같던데. 논문이 팔만대장경수준인가.

  • 4. 박원순 짱
    '12.4.19 11:14 AM (173.52.xxx.182)

    이털남 들어보셨어요?
    정말 ㄹㄹㄹ 님 말씀처럼 이걸 6개월 끈다는 건 코미디죠.
    지도교수 및 국민대를 보호하기 위한 시간끌기라고 밖에는.....

  • 5. 대학전문가
    '12.4.19 11:15 AM (202.30.xxx.237)

    국민대가 이번일을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중경외시가 중경외국이 될 수도 있음.

  • 6. 12
    '12.4.19 11:15 AM (59.2.xxx.158)

    82 센스쟁이들,, ㅎ 팔만대장경 넘 웃겨요,,

    진짜 무슨 팔만대장경인가,,

    진중권이 하룻밤인가? 밤에 복사라고 했더구만,,,

  • 7. 잘배운뇨자
    '12.4.19 11:27 AM (118.219.xxx.120)

    팔만대장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2.4.19 11:29 AM (180.66.xxx.58)

    아,, 센스쟁이 팔만대장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듯 웃었네요,,

  • 9. 아아핫
    '12.4.19 11:37 AM (72.213.xxx.130)

    팔만대장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12.4.19 11:41 AM (59.18.xxx.223)

    문대성이 말대로 표절아니죠~~~ 복사죠~~~ ㅋㅋㅋㅋ
    오타와 스페이스바 잘못 눌러서 생긴 과도한 띄어쓰기까지 완전 똑같던데 !!! 뭔 6개월이나 걸려!!!

  • 11. 국민대
    '12.4.19 12:21 PM (115.137.xxx.194)

    그럼으로써 학교에 대한 신뢰가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네요. 이런 말 싫지만 *통학교 인증하는 셈이네요.

  • 12. ........
    '12.4.19 12:49 PM (125.132.xxx.96)

    옛날엔 태권V....지금은 컨트롤V

  • 13. ㅁㅁ
    '12.4.19 12:54 PM (110.12.xxx.230)

    결국 그나물에 그밥 인증이죠.
    그 교수들이 문대성논문 직접 안쓴거 모르고 학위준거 아닐걸요.
    다들 개인적 친분 있고 관례로 좋은게 좋은거, 우리가 남이가 이러면서 통과시킨걸텐데요 뭐.

  • 14. mm
    '12.4.19 4:31 PM (218.37.xxx.34)

    결국 그나물에 그밥 인증이죠.
    그 교수들이 문대성논문 직접 안쓴거 모르고 학위준거 아닐걸요.
    다들 개인적 친분 있고 관례로 좋은게 좋은거, 우리가 남이가 이러면서 통과시킨걸텐데요 뭐.
    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50 빌라기둥대리석이 꺠졋는데요 하늘 2012/07/06 757
125149 매실 액기스 주변 초파리들 어찌 해치우세요? 4 초파리 싫어.. 2012/07/06 2,232
125148 '제습기 이거다' 딱 하나만 찝어주세요. 이너넷쇼핑 어렵네요.ㅜ.. 20 닉넴 2012/07/06 4,476
125147 일주일에 하루 문여는 식당, 성공 비결은? 샬랄라 2012/07/06 1,124
125146 최저임금 상승률 MB 정부가 역대 최저 세우실 2012/07/06 580
125145 자동차에 김서림이 심하네요 5 까칠한김대리.. 2012/07/06 2,385
125144 원글은 펑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36 우울 2012/07/06 5,686
125143 제습기 뭐가 괜찮나요? 1 제습기 2012/07/06 827
125142 싫은 티 팍팍 내는 학교 엄마 밤비 2012/07/06 1,612
125141 '소녀의 기도'를 쳐달라던 암투병 친구 어머니.. 후회스러워요... 1 피돌이 2012/07/06 2,307
125140 49재에 대해 여쭙니다. 5 49 2012/07/06 4,216
125139 어깨넓으면 어떤 옷이 어울리나요 7 어깨넓으면 2012/07/06 2,224
125138 허리와 옆구리가 뭉근하게 아파요 9 도움부탁 2012/07/06 2,573
125137 키티 키보드 마우스 이런거 쓸만한가요? 1 애엄마 2012/07/06 725
125136 초등학교 여름방학 날짜 대략 언제부터인가요? 10 심난 2012/07/06 11,249
125135 으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 2012/07/06 648
125134 자고 일어나면 베개가 축축해져요 점두개 2012/07/06 965
125133 어린이집 방학이 좀 긴거아닌가요? 12 하마 2012/07/06 2,434
125132 입주청소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이사 2012/07/06 1,145
125131 침대, 매장과 인터넷의 가격차이 많은가요? 4 과학 2012/07/06 1,724
125130 해마다 여름이면 반복되는 건선, 좋은 방법 있을까요? 7 여름이 싫다.. 2012/07/06 2,998
125129 마 100% 홑이불 샀는데 남편이 까끌거린다고 안 덮겠데요.. 11 힝힝 2012/07/06 1,911
125128 날이 흐리니 어린시절 생각이 나네요 2 ** 2012/07/06 1,324
125127 이시대의 화두는 환경인데..국가망신입니다 3 .. 2012/07/06 972
125126 "눈동자 죽은 강남 아이들, 큰 인물 못 나와".. 6 샬랄라 2012/07/06 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