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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태웅 신들린 연기에 소름 돋았어요.

디케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12-04-19 10:54:11

 

 

해품달 이후 제가 요즘 수목 드라마는 3방 왔다갔다 하다가 본방을 제대로 본 게 하나도 없을 정도였어요. 

셋 다 비슷비슷하게 보았지만 오히려 적도의 남자를 가장 적게 보았거든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지난 주부터는 엄태웅 연기 때문에 적도의 남자를 본방으로 보았고 가끔 채널 돌리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제는 채널 완전 고정하고 시계보면서 시간 지나가지 말라고 했을 정도네요.

엄태웅의 그 동공 연기...

완전...

말이 안 나올 정도의 몰입력에...

우둘투둘한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잘하니 정말 멋있고 완전한 선우를 연기하고 있더군요.  

정말 1박 2일 보다는 연기로 계속 가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생각까지 했어요.

솔직히 엄태웅이 엄정화 덕분에 1박 2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1박 2일에서는 어리버리한 것이 제대로 된 예능이 안 나오니 딱 부러지는 엄정화로서는 좀 답답해 했을 것 같았는데

적도남으로 완전히 변신한 동생을 보니 자랑스럽고 뿌듯하겠다는 생각을 제가 할 정도였어요^^

 

 

어제 적도남의 시청률이 1위로 올랐다고 하던데 오늘은 시청률이 더 높게 나올 것 같네요. 

지난 번 어떤 분이 적도의 남자 시청률이 1위 될거라고 예언 비슷한 글 올렸을 때 설마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승기와 박유천을 누르다니... 

정말 대박~~

엄태웅 노장이 대단하다는 생각뿐입니다. 

 

 

 

IP : 112.217.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oy
    '12.4.19 10:57 AM (221.145.xxx.188)

    부활느낌 ㅎㅎ 시청률도 부활하네요 ^^
    엄포스 매력에 빠져버렸어요ㅎㅎ

  • 2. brams
    '12.4.19 10:57 AM (110.10.xxx.34)

    어제 동공연기보고 정말 소름이 끼쳤습니다.
    카이저 소제급의 반전....
    엄태웅씨 괜히 엄포스란 별명이 붙은게 아니더군요.
    적도 1회부터 챙겨보던 시청자로써 적도의 선전이 참 뿌듯합니당^^

  • 3. 저는
    '12.4.19 10:59 AM (211.234.xxx.73)

    그 드라마 안봐요
    그런데 어제 그 장면만 봤는데
    무서웠어요
    대체 내용은 뭐길래 한컷만 봐도 후덜덜 한지.,.

  • 4. 혹시..
    '12.4.19 10:59 AM (222.116.xxx.180)

    cg 아니지요? 아니면 어찌 눈이 사시처럼 그리 돌아가나요?

  • 5. ..
    '12.4.19 11:04 AM (1.225.xxx.49)

    괜히 엄포스가 아니더군요.
    오늘도 닥본사!!!

  • 6.
    '12.4.19 11:06 AM (114.129.xxx.123)

    저도 3개방송사 돌려가면서 마음가는대로 해보자 했는데 결국 적도의 남자였습니다^^

  • 7. 디케
    '12.4.19 11:07 AM (112.217.xxx.67)

    예전에 적남 기사 중 엄태웅이 동공 연기 때문에 눈이 많이 아프다는 말을 했기에 컴퓨터 그래픽은 아닌 것 같아요...
    하도 신기해서 저도 막 따라 해 보았는데 절대 안 되던데요...
    정말 세상에~ 라는 소리까지 나왔어요.

    태웅 씨에게는 미안하지만 1박에서의 모습은 참 설렁설렁 하는 것 같아 보였는데
    연기는 적도남을 위해 몇 년을 준비한 사람 같아 보이더군요.
    신기해요.

  • 8. ..
    '12.4.19 11:08 AM (125.128.xxx.145)

    목소리도 너무 감미로와요..
    어제 못봤는데.. 그럴줄.. (잘 할줄 )알았어요.
    재방 사수..ㅋㅋ

  • 9. 엄 남매
    '12.4.19 11:27 AM (110.10.xxx.213)

    엄정화씨도 은근히 연기에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
    엄태웅씨는 엄포스란 별명이 딱이에요.
    어제부터 옥탑방에서 갈아탔답니다. ㅎㅎㅎ

  • 10. 엄태웅 다시 보여요
    '12.4.19 11:28 AM (39.114.xxx.3)

    부활 드라마는 시청 안했고 영화로만 보고 뭐 나름..별 관심없다가
    1박에서 잘 하는게 하나도 없는 엄태웅에 짜증났던 사람이에요 제가..
    어쩌다 적도 드라마를 봤는데 그 1박 찌질남이 동일인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 흡입력 있는 연기에 빠져 적도 본방 챙기고 있어요.
    정말 와~소리 나오더만요.엄태웅 은근 매력있더라구요..ㅎㅎ

  • 11. anima71
    '12.4.19 11:31 AM (211.221.xxx.203)

    부활에서 짱이였어요. 엄포스가 그때 나온 말인데.. ^^
    연기 참 잘하죠.

  • 12. 하...
    '12.4.19 11:39 AM (39.114.xxx.3)

    왜 엄포스 엄포스 그러나 했었는데 시간될때 부활 드라마 다시보기 하고 싶네요.
    어제는 턱걸이 장면 등근육 보고 눈을 못 뗐...ㅋ,.ㅋ

  • 13. 바로
    '12.4.19 11:40 AM (58.225.xxx.56)

    엄포스의 귀환이죠..^^ 정말 멋져요.. 동공연기 너무 좋긴 한데 눈이 많이 아프다니 동공연기 안 하는 장면도 좀 늘면 좋겠네요.. 윗분 한 분 말씀대로 목소리도 너무 감미로와요.. 정전되고 정원이에게 고백하는 그 장면 도 정말 좋았고.. 엔딩음악도 좋고 ..정말 오랜만에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가 있어 참 좋네요.. ^^

  • 14. 엄태웅
    '12.4.19 11:42 AM (124.50.xxx.136)

    한테 부활때부터 지켜봤던 펜으로서 (연기할때만)대견했던게(제가나이가 한참 많아서 남동생 같아요)
    방송서 누나얘기도 하지만, 연기만큼은 누구동생으로 기댈려고 하는 안보여서 예 요.
    학교다닐때 공부도 못하고 집안의 귀한아들이지만,서른살 다 되도록 하는일없이 애물단지처럼
    지내다 하는일이라고는 비됴보고 연기연습만 했다는게 오늘날 그 연기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가족들마다 쟤를 어떡하나 했다는데,기다려준 누나와 집안실림 꾸려간 엄정화가
    오늘날 그를 만들어 준거 같아서요.
    연예인가족빽으로 당치 않게 예능에 얼굴 내밀고 연기,노래나 끄적거리다가 사그라진
    사람들도 있는데, 이사람은 연기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해서 괜찮아요.
    무명시절사귄 조연급 연기자들하고 친하고 떴어도 잘 챙겨준다고 남자조연배우들이 고마워하더군요.

  • 15. ..
    '12.4.19 11:44 AM (182.216.xxx.141)

    부활 드라마 안보셨군요.
    제 인생에서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부활을 먼저 보시고 엄태웅을 논하셔야죠.
    엄정화는 이미 부활의 엄태웅을 보며 뿌듯함을 예전에 느꼈을걸요??

  • 16. 아직도
    '12.4.19 12:01 PM (112.168.xxx.63)

    엄태웅씨를 누나 엄정화 덕을 좀 본 사람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워요.

    엄태웅씨는 엄정화 동생인거 알려지기 이전부터 연기가 괜찮았어요.
    윗님처럼 부활이란 드라마의 그 연기력도 대단했고요.

  • 17. 흠..
    '12.4.19 12:42 PM (175.117.xxx.117)

    엄태웅 1998년 장진 감독의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어요.
    그 때 식당 종업원으로 나왔는데 제가 그 영화를 재밌게봐선지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이후 부활, 마왕, 영화 실미도, 가족의 탄생을 보면서 진정 연기자구나를 느꼈네요.
    참!! 노래도 잘해요.
    마왕에서 러브테마곡으로 쓰였던 사랑하지 말아줘를 들어보세요.

  • 18. ..
    '17.6.23 4:10 PM (175.127.xxx.57)

    지금 보는데...아...지금보다 훨씬 연기자 초기때라그런지...연기가 참..ㅎㅎ
    완전 로보트 걸음에 표정도 넘 어색어색...감독이 저리 시킨건지...
    김갑수등 중년배우들은 변함없이 잘하시던데...

    근데 대박인건..김윤석님이 나오셨다는거!!
    첨엔 다른일 하느라 목소리만 들었는데....비중은 크지 않은 역인데 누가저리 잘하나 싶어 뒤돌아봤더니
    김윤석님..완전 깜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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