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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정서 행동 발달 선별 검사 설문지를 보내왔네요(초등학교에서)

궁금이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2-04-19 10:44:38

어제 가져왔더라구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목적은 조기에 대상을 확인해서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적혀있습니다만...

항목을 보니 ADHD,소아우울증,반항장애등은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느껴졌으며

관련해서 병원치료 경험을 물어보더라구요..

울 아들이 4학년인데 2학년때부터 ADHD로 병원을 다니고 있고 그간은 학교에 알리지 않았는데

(3학년때 담임이 아이가 아침마다 약을 먹고온다고 하던데 ADHD관련한 부분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비타민,오메가라고 했습니다.오픈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각각의 항목들을 솔직하게 쓰자니 그렇고(알리고 싶지않고, 학교에 대한 신뢰가 낮지요)

애한테 거짓말하라고 하자니 그것도 할짓이 아니고...

 

다른 학교에도 이런 설문을 하고 있는건가요?

다른 부모님들은 어찌 하셨대요?

 

IP : 211.45.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9 10:46 AM (211.237.xxx.51)

    솔직하게 써야 학교에서도 어느정도 알고 학생에 대한 배려도 해주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솔직하게 쓸것 같은데 원글님 입장에서 꺼려지는 마음도 이해는 합니다.
    원글님이 판단하셔야 하겠죠.

  • 2. 저희애학교도
    '12.4.19 11:19 AM (203.142.xxx.231)

    어제 왔더라구요. 그래서 뭐 작성해서 보내긴했습니다만... 근데 저라면 알릴것 같아요. 요즘 선생님들..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알려서 배려해주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 3. 궁금이
    '12.4.19 1:21 PM (211.45.xxx.253)

    원글인데요,담임샘도 중요하지만 보건교사차원에서 전학생을 취합해서 정보관리할 것으로 보아..
    이는 학급에 국한된 문제는 아닌 것 같아보여요.
    오픈하지 말아야겠다고 잠점 결론을 내렸네요..

    댓글을 봐도 adhd가 아닌 엄마들은 오픈쪽으로 말씀하시고, adhd 자녀가 있으시거나 경험이 있으신분은
    비공개로 말씀하시는 점이 유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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