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연가인 직장인 김모(서울 도봉구)씨는 최근 가족들과 함께 장거리 나들이 길에 나섰다가 고속도로상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평소 즐겨 피우는 외산담배 M제품을 판매하는 휴게소가 단 한군데도 없었다. 우연이겠거니 싶어 다음 휴게소를 찾아 운전하기를 수 차례. 결국 김씨는 고속도로를 벗어난 뒤에야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김씨는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KT&G 담배만 취급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일반 소비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뒷거래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