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나라 중고생 교복은 누굴위한 걸까요?

미스터리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2-04-19 09:58:45

 예쁘지도 않은것이 가격도 품질대비 완전 비싼데 편하지도 않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

한참 자랄 나이에 저학년땐 크게 고학년땐 끼게 입어야하구요.

 대기업들 교복장사로  몇십년을 뒤 봐 줬으면 이제 그만할때도 됐건만 애들 보면 좀 그래요.

그냥 여름엔 흰색 폴로티나 면티 입게 해주고 , 브랜드 로고 들어가지 않는걸로 통일 하라 그럼 얼마나 좋아요.

여름엔 매일 갈아입어도 사춘기 특유의 야리꾸리한 스멜로 머리가 아픈데 그냥 폴로티는 만원이하도 많쟎아요.

바지도 면바지 색상 지정해주면 뭐 베이직 하우스나 그런 중저가 제품들이 품질도 훨 좋고 부담 스럽지도 않구요.

요것도 한 3만원짜리 사면 링클프리 된걸로 좋드만.

 팍팍 크는 애들 크기도 맞춰 입혀도 되고 작으면 버리기도 부담스럽지 않구요. 면재질이니 피부에도 좋구요.

여학생들도 바지 입고싶은애들 바지 입히고 스커트 입고 싶으면 입게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정 학교의 통일성이나 뭐 그런 정통을 찾으려면 가디건 정도나 위에 상의 정도만 맞춰입히면 되지 않겠어요?

그것도 제발 드라이 하는 재질 말고 좀 편하게 물빨래 되는걸루요.

이건 뭐 촌티나는 각각의 체크에 혼방재질이라 바지는 땀차고 잘 찢어지고 그럼 몇만원씩 하는데

세탁하기도 힘들고 다려야하고 셔츠도 빨아서 다려야하고 등등.... 너무 비합리적이지 않나요?

이런건 왜 안바뀔까요?

IP : 210.205.xxx.2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기업들
    '12.4.19 10:03 AM (218.236.xxx.221)

    놓기엔 아까운 시장이니.... 애들이 불편하고 덥고 추운게 뭐 중요하겠어요...
    짠하고 불쌍하기 그지 없는 우리나라 아이들
    어른들이 짜놓은 말도안되는 세상에서 고생하고 힘든건 아이들이잖아요
    나쁜 어른들...

  • 2. 중2딸맘
    '12.4.19 10:04 AM (124.56.xxx.140)

    저도 그냥 청바지에 면티 입게했음 좋겠어요. 치마 입는거 자체가 힘들어보여요. 입을때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

  • 3. ..
    '12.4.19 10:05 AM (115.41.xxx.10)

    동감이네요. 애들 반티를 맞추는데, 이 중으로 돈 들이지 말고 편한 반티와 바지를 매년 맞추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중1 에 산 옷이 지금 다 작아져서 다시 사려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드네요.

  • 4. .....
    '12.4.19 10:07 AM (211.208.xxx.97)

    체육복처럼 학교 로고 찍힌 면티 찬성이예요.
    추울땐 기모 후드티..

    솔로 빨아서 다리고...무엇보다 비싸기만 하고 후진 원단.. 맘에 안들어요.

  • 5. 맞아요..
    '12.4.19 10:08 AM (58.123.xxx.132)

    저학년 때는 커서 남의 옷 빌려입은 거 같고, 고학년 때는 꽉 껴서 밥도 먹기 힘들고...
    값도 비싸고, 질도 나쁘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도대체 왜 입히는지 모르겠어요.
    추운 겨울에 아무리 스타킹 신었어도 치마입은 아이들 보면 내가 다 안쓰러워요.

  • 6. ...
    '12.4.19 10:08 AM (125.240.xxx.2)

    원글님 말씀에 완전동감입니다...
    그놈의 셔츠는 사만원이 넘는데 때도 안빠지고 ..특히 손목

  • 7. ㅇㅇ
    '12.4.19 10:08 AM (211.237.xxx.51)

    원글엔 동의하나 또 뭐 그렇게 해도 문제가 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폴로티나 바지도 명품으로 사입고 다니는 애들이 속출할듯;;;
    북극얼굴 패딩처럼 계급별로요

  • 8. ..
    '12.4.19 10:12 AM (115.41.xxx.10)

    교복을 편한 옷으로 지정. 각 반마다 색깔만 다르게 매년 맞추기..지금 반티를 각 반에서 자체적으로 알아서 다르게 맞추고 있거든요. 1만원 정도 들구요. 그렇게 하자는거죠. 완전 좋을거 같아요.

  • 9. ...
    '12.4.19 10:12 AM (210.205.xxx.246)

    교복 셔츠안에 반팔티 다 입고 다니지 않나요? 애들 보면 셔츠안에 다 반팔 하나씩 입고 다녀요. 여름엔 단추 다 끌르고요.
    뭐 흰색 면티로 통일 시키면 애들이야 브랜드 찾겠지만 면티가 거기서 거기지 아무리 비싼 명품 티셔츠를 준다해도 박스 면티는 브랜드 박지 않는 다음에야 다 거기서 거기죠.
    면사야 미국코튼이고 가공 해봤자 면티가 면티죠.
    비싼것과 싼제품의 차이는 원자재 가격 보다는 브랜드 가격이니 브랜드 떼어내면 글쎄요?
    그래도 몇십만원짜리 면티 사달라는 애들이 있을까요?

  • 10. .....
    '12.4.19 10:13 AM (211.208.xxx.97)

    각자 선택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것도 공동구매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나요?
    학교 마크 프린트 하거나 박는거예요.

    원단 재질만 바꾸자는거지요. 드라이 하고 다리는게 아니라
    싸고 활동 편하고, 세탁 편한 면제품으로요..

  • 11. 교복
    '12.4.19 10:14 AM (125.135.xxx.131)

    안 입으면 또 엄마들 맘이 더 불편할걸요.
    교복 안 입을 때 애들 옷에 빈부차가 나서..
    신발,가방..당장 수련회,소풍만 가도 급 옷 신경 쓰이던데..
    평범한 애들은 그저 교복이 제일 예뻐뵈지요.
    옷에 따라 애들 품성이 달라지는 것도 맞거든요.
    우리 고딩학교 애들은 교복이 안 예뻐서 애들이 낮에 다니지를 않는대요.그래서 아마 학교가 머리 쓴거 아닌가 생각도 해요. 교복도 이쁘고 잘 어울리는 애들은 돌아다니고 싶지 않겠어요?

  • 12. 패키지비세트
    '12.4.19 10:15 AM (180.71.xxx.66)

    겨울엔 모르지만 요즘엔 봄,여름,가을엔 교복으로 테셔츠 입는학교 많던데요
    티셔츠도 깔끔하고 이쁘고 활동하기 편하다고 아이들도 좋아하는거 봤어요
    하의로는 츄리닝바지 입었던데 추레~한게 아니라 짱짱해보이는...
    남핵생 여학생 카라색만 다르게 입은거 보며
    이뿌다.. 했어요

  • 13. 교복이래도
    '12.4.19 10:25 AM (122.34.xxx.11)

    학교 안에서만 제 길이로 입지 밖에 나오면 거의 반바지 길이로 올려입고 다니는 아이들 많더군요.
    스타킹 사대는것도 보통일 아니고..비싸고 불편한 교복 대신 차라리 생활복으로만 정했으면 좋겠어요.
    하복에 생활복도 있던데 교복과 생활복 둘 다 결국 사야 되더라구요.뭐하러 이중으로 이러는지..
    아이한테 그냥 생활복만 여벌까지 사놓고 입고 다녀보면 어떻냐고 하니 둘 다 사야 된다고만 하고;;
    학교 다니다 중간에 전학이라도 가게 되면 또 그건 어쩌나요..교복에 집중이수제에 뭐가 이리 걸리는게
    많고 복잡한지 짜증 나요.

  • 14. ...
    '12.4.19 10:26 AM (110.14.xxx.164)

    저도 교복 사복 다 입은세댄대요
    좀 보완하면 좋을거 같아요
    겨울엔 여학생도 다 바지 입히고 - 이러면 짧게 줄이지 않고 춥지 않지요
    겨울에 상의 - 속옷 흰티에 블라우스 조끼 재킷 코트
    하의- 속옷 스타킹 속바지 치마
    이거 다 입으려면 복잡하고 스타킹은 어찌나 자주 버리는지 ... 거기다 줄여입지 춥지

    이런데도 왜 바지 안입히는지 이해불가에요
    여름엔 간편복 - 티에 바지나 치마 골라 입게 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격좀 관리하고요

    우린 간편복도 안입어요 오로지 교복...
    근데 사복 입히면 더 난리 날거 같아요 패딩만 해도 비싼거 사느라 난린데요

  • 15. dd
    '12.4.19 10:29 AM (211.208.xxx.149)

    그런데 사복 교복 입어도 그비싼 등골페이스 입고 다녔잖아요 .
    저도 교복세대 아닌데요
    우리때도 사복 입을때 브랜드 찾던 애들은 그런거 입고 아닌애들은 그냥 이랜드 브렌따노 이런 중저가로 입고 잘 다녔어요 .
    교복 입어도 사복 안사는것도 아니고 돈 이중으로 드는거 같아요
    어디 행사때는 반티나 이런거 편한거 하나 해서 입으면 돼구요
    요즘애들 교복 입어도 신발에 화장에 겉옷에 머리에
    빈부격차 안나는것도 아니고
    신경 쓸거 더 많은거 같아요

    자율화 해도
    아이들이 다 브랜드 비싼거 찾을거 같더라도
    또 그런거 싫어하는 애들도 있을거란 발입니다
    그냥 애들 편하게 깔끔하게 입고 다니면 좋겠어요
    교복사서 다 줄이고
    베이스만 비슷하지 다 다르잖아요 치마기링 다르고
    그런데 무슨 통일성인지
    겨울에는 추운데 파카도 못입게 하고
    진짜 쓸데 없는거 같아요
    교복.

  • 16. 정말
    '12.4.19 12:08 PM (220.93.xxx.218)

    교복대신 간편한 바지와 티 입고 다니면 좋겠네요.
    겨울에도 교복 자켓 위에 비싼 외투 걸치는데
    그냥 바지와 티로 통일하면 좋겠네요.

  • 17. ..
    '12.4.19 12:12 PM (183.98.xxx.151)

    요즘 애들이 중저가 면바지 입어라 하면 네 하고 입는 애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청바지 편하니까 입어라하면 베이직하우스에서 사입을까요?
    좀 불편해도 통일시켜야해요..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는..

  • 18. ...
    '12.4.19 12:28 PM (125.240.xxx.162)

    교복은 찬성인데 편하게 활동적인 스타일로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등골휘게 뭐뭐 입는다 하지만 그렇게 못 입는 애들 많아요.
    추운 겨울에 얇은 점퍼하나 입고, 옷 보면 너덜너덜하기도 하구요.
    그런 애들 사복 입으면 잘사는 애들과 비교되서 힘들거에요.
    여름에는 블라우스나 셔츠말고 티. 겨울에는 목폴라티나 셔츠에 가디건, 자켓 그리고 코트까지.
    제가 다닐때는 겨울코트까지 구매했거든요.
    그때 학교 묵직한 롱코트가격이 메이커 코트 가격과 같아 기함하긴 했지만
    그게 더 나았던거같기도 해요

  • 19. ..
    '12.4.19 12:32 PM (183.96.xxx.54)

    저희아이 학교는 일반 남중이고요 교복도 실내화도 없답니다...두발까지 자율이지요..
    한참 외모에 관심 많을때라 걱정도 했었지만 주변 다른학교 보다 평도 좋고 크게 문제되는일도 없답니다
    중저가 면바지 잘입고 다니고 매대에서 고른 옷도 잘입고 다닌답니다
    물론 메이커 선호하는 소수의아이들도 있겠지만...

  • 20. 완전
    '12.4.19 12:52 PM (125.130.xxx.27)

    120% 동감입니다.
    비싼교복 사서 줄여 입는다고 또 돈들고...
    교복 품질이 좋은것도 아니더만요

  • 21. 아줌마
    '12.4.19 1:12 PM (119.67.xxx.4)

    한벌 사서 3년 입는 옷이 어디있다고~
    이상들 하시다...

    전 교복 찬성! 애 셋 키워봤지만 교복 입을때가 젤 이쁘고 엄마 편하고!
    게다가 요샌 겉에 파카도 자유롭게 입게하고
    또 생활복이라고 해서 브라우스 말고 티셔츠 교복도 있더구만... 그런 학교 안보내시나봐요 들?

  • 22. 교복반대
    '12.4.29 2:44 PM (59.11.xxx.98)

    교복반대입니다.저도....와이셔츠 입고 등교하고 가서 편하게 생활복으로 갈아입는 것이라고 생활복을 삼만원 넘는 돈으로 사라는데 도무지 무슨 의미 인지.쇼츠를 입고가서 벗어서 잘 개어올지도 모르겠는거예요.남자아이들은요....그럴거면 그냥 생활복 상의를 교복으로 하면아이들도 편하고 돈도 이중으로 안들텐데요.
    셔츠는 꼭 입고 등교해야한다고 하니 참 불편한 일입니다.
    교복 없어지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98 친구의 비밀이야기 가족에게 하시나요? 13 2012/04/19 2,189
97897 순정파 남자는 요즘도 인기없나봐요 ㅎㅎㅎ 5 2012/04/19 2,584
97896 방금 어떤사람이 커터칼들고 돈내놓으라고 협박.. 8 풍요로운오늘.. 2012/04/19 1,864
97895 '4.19혁명'과 이승만 이명박 '평행이론' 1 veroni.. 2012/04/19 531
97894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읽으신분들 5 박세길 2012/04/19 926
97893 쉐타는 정말 관리가 6 어려워요. 2012/04/19 1,123
97892 인절미만들때 찹쌀가루 조금 모잘라서 생찹쌀가루 넣으면 큰일날까요.. 인절미 2012/04/19 731
97891 ‘무늬만’ 애플 공인서비스센터 소비자 ‘헛걸음’ 랄랄라 2012/04/19 709
97890 매콤한 두부찌개? 간단한거 가르쳐주세요. 배고파 죽겠네요. 5 플리즈 2012/04/19 1,737
97889 집에 프린터가 없으면 이럴 때 어떡하나요? 7 오디 2012/04/19 3,126
97888 KT&G 담배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싹쓸이’ 랄랄라 2012/04/19 532
97887 집안일 관련 글을 읽고... 2 집안일 2012/04/19 929
97886 침대커버세트 추천해주세요. 1 봄맞이 2012/04/19 867
97885 난생 첨인 화장독....해결은?? 2 우울 2012/04/19 2,116
97884 4월 1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4/19 665
97883 맥쿼리 14개 교통망 투자…작년 이자수익 1618억원 7 단풍별 2012/04/19 922
97882 고삐풀린 ‘블랙컨슈머’ 기업들 반격 나섰다 랄랄라 2012/04/19 549
97881 서사적이고 극적인 세계 문학-고전- 추천부탁드려요. 5 ~~~ 2012/04/19 854
97880 울나라 중고생 교복은 누굴위한 걸까요? 23 미스터리 2012/04/19 2,473
97879 이글루에서 난리난 글 --"사실 선거때문에 멘붕해야될 .. 12 ㅠㅠ 2012/04/19 1,717
97878 임신준비~ 엽산 추천해주세요!!!! 4 ^_^ 2012/04/19 2,279
97877 신부에게 결혼 프로포즈 방법 3가지중 한가지만 고르신다면.. 조.. 15 우댕 2012/04/19 11,059
97876 아는 40대 아줌마 집.. 32 화분 2012/04/19 15,722
97875 수술한 자리 잘 아물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 2012/04/19 2,098
97874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니 찾아뵙는 일.. 27 .. 2012/04/19 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