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

참맛 조회수 : 3,405
작성일 : 2012-04-19 00:41:27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

'은교' 베일벗은 수위, 성기·음모 노출 파격 그 이상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418181709973&cateid=10...



예술, 영화 저도 좋아하고 노출 이해합니다. 윤정희 "시"에서 정사신도 있었지요. 그러나 그 영화에서 그 정사신을 누가 비난하나요?


그러나 이게 뭡니까?

영화 포스터에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


17세소녀면 미성년입니다. 도대체 아무리 성진국이 되고 싶어도 그렇지 이걸 광고랍시고 내놓고, 기사라고 올리나요?

여성단체들은 뭐하는건가요? 김용민의 의분에 찬 막말욕설은 온나라가 시끄럽도록 난리치더만 이건 괜찮은건가요?
IP : 121.151.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헬레나
    '12.4.19 12:47 AM (110.70.xxx.171)

    엥? 영환데요? 기분 나쁠순 있지만 이런걸로 여성단체에서 항의하면 비웃음만 사요.
    얼마전에 너는펫이란 영화 가지고 남성단체?에서 항의해서 얼마나 조소거리가 됐는데.

  • 2. ㅇㅇ
    '12.4.19 12:56 AM (14.35.xxx.214)

    뭐 우리나라 영화 예고편이나 포스터나 자극적인 문구로 사람들 끌어들이려고 하는게 한두번인가요...
    저도 지하철 타는데 대빵 크게 저 포스터가 걸려있어서 좀 거시기했습니다..ㅡ.ㅡ
    여고생들도 다니는 지하철에..ㅡㅡ;; 그냥 남녀 관계도 아니고 원조교제인데 말이죱...

  • 3. 참맛
    '12.4.19 12:58 AM (121.151.xxx.203)

    헬레나/ 미성연자와 성인이 합의성행위를 해도 미성년 성폭행인 걸로 아는데요.

    즉 영화홍보문구는 미성년성폭행을 미화한다고 봐도 무방하니까 부적절하다는 거죠?

    "너는 펫"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54549&t__nil_st...

    여기엔 미성년에 대한 카피나 문구가 없네요.

  • 4. ...
    '12.4.19 1:17 AM (122.42.xxx.109)

    미성년 합의하에 성관계 문제는 위의 점세개님 말씀이 맞습니다. 참맛님이 잘못알고 계신거에요.
    10대 남자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30대 유부녀도 합의하의 관계라 성폭행으로 처벌되지 않았어요.

  • 5. 참맛
    '12.4.19 1:22 AM (121.151.xxx.203)

    두 점세개님들, 미국은 그런 걸로 들었는데요.

    정말 性누리군요. 이거.

    에효......

  • 6. ...
    '12.4.19 1:32 AM (122.42.xxx.109)

    정말 재미있는게 뭔지 아십니까?
    남성간의 동성 성폭행은 얼마전까지 인정되지도 않았고 현재도 성인남성의 경우는 인정안됩니다.
    그나마 아동,청소년의 성폭행도 법률상 헛점이 있어서 논란이 있구요.

  • 7. 안 괞찮습니다!
    '12.4.19 1:33 AM (220.86.xxx.202)

    우리 사회는 적어도 건드리면 위험한 혹은 사회적으로 수용되기 어렵다는 그런 윤리의 경계 같은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이 힘이 논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못하는 말이 없고, 못하는 행위가 없고,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윤리적인 문제, 그것도 약자에게 행하는 폭력은 정말 문제이다라는 사회적인 합의가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여학생들, 젊은 여성들이 거리에서, 아니면 그들이 속한 모든 곳에서 (하다 못해 가정에서 까지) , 어린 연예인 지망 연습생들이 찾아 가는 기획사 등을 포함하여 마구잡이로 남성들의 성적 희생물이 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남성의 성적 본능은 어쩔 수 없다. 남성은 다 그런 것이다라고 봐주는 것 같습니다. 남성 만 봐주는 것이 아니고, 여성들도 봐줍니다. 젊은 여성들은 잘 몰라서 봐주는 경우가 많고, 나이드신 분들은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그럴 수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 것 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성이 매개된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이 그것을 좋아하거나 그랬다라는 식으로 그려지면 많은 사람들은 그 영화나 드라마 혹은 소설을 여성들이 좋아서 한 것이다라는 것을 설명하는 자료로 인용합니다. 그런 여자들도 있는 것이니, 모르는 여자들은 입을 다물어라라는 것이죠. 우리나라 영화가 요즘 외국에서 재미있다고 말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서구 등지에서 다룰 수 없는 폭력이나, 인종문제 성차별문제 등을 아무런 검열없이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 대한 폭력이나 권력관계를 에로틱으로 설명하는 것이 그 중 대표적인 것이지요. 많은 영화들이 폭력을 에로틱으로 그려내기 위해 많은 장치들을 하면서 만듭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런 복잡한 장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는 집단이 없고, 세력이 없는 곳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이제까지는 못만들었지만, 지금은 돈도 있고, 등등.

    제수씨에게 성추행을 한 남성이 국회의원이 되면 성폭력을 가하는 남성들을 통제하는 법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런 남성들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다른 남성 국회의원은요.

    성적 욕망이란 차원에서 남성들은 늙으나 젊으나 모두 같다. 그래서 그들은 남성이다!! 사실 이 말은 남성 그 자체가 권력이다라는 말이죠!! 남성들은 그것이 권력인줄 다 알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성과 권력에 대해 공부를 해야하는 사람들은 성적 권력을 갖고 있지 못한 여성들이죠.
    여성들이 성과 권력에 대해 공부를 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려면 여성단체들이 좀 활발해져야합니다.
    지금 여성단체들은 참 여력이 없습니다.
    여성단체가 다양한 여성관련 사태에 대한 대응을 하려면, 많은 여성 활동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여성단제들이 활동가가 없고, 또 재정적으로 어려워 일을 하기가 어려워요.
    젊은 여성들이 활동가를 하지 않으려고 해요. 여성 활동가들이 받는 보수가 너무
    적습니다. 우리 모두 여성운동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여성들을 위해 여성단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한다고 봅니다.
    모두 적어도 일년에 10만원을 내는 여성단체의 회원이나 후원회원이 됩시다.
    저는 항상 여성 활동가들을 보면서 미안하고, 또 가슴 아퍼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너는 펫이란 영화를 여성과 남성의 이야기로 볼 수는 없지요. 그것은 현실이 아니니까 웃기는 것이죠. 현실로 드러나면 그 여성은 아마 인터넷에서 재판되었겠지요.

  • 8. 렌지
    '12.4.19 1:48 AM (121.161.xxx.238)

    220.86님 잘 읽었습니당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054 프런코 시즌 4 탑3 다들 잘하네요 7 ... 2012/04/22 2,130
100053 이자스민 금의환향 한데요,,,, 7 별달별 2012/04/22 2,879
100052 실제로 만나면 괜찮은데 카톡말투가 ~했어여 인남자 어떤가요? 22 ... 2012/04/22 5,914
100051 아마존닷컴에서 물건 구입하려는데.. 배송비 11 최선을다하자.. 2012/04/22 6,322
100050 갤럭시s2 업그레이드 후 바탕화면 아이콘이 커졌어요ㅠㅠ 2 줄이는 방법.. 2012/04/22 5,453
100049 섬유유연제 중에서 향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4 ... 2012/04/22 2,227
100048 냉장고 하부 청소 어떻게 하나요 월풀 2012/04/22 543
100047 무식한넘은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하나봐요,, 15 별달별 2012/04/21 5,534
100046 이란영화 하니까 5 독특 2012/04/21 1,373
100045 다문화가정 지원보니 한국가정이 비교되네요 9 참맛 2012/04/21 1,665
100044 외로운 생활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네요.ㅠㅠ 7 짝사랑. 2012/04/21 4,409
100043 [원전]일 식품 관련 270 단체, 국가기준치보다 엄격한 기준치.. 3 참맛 2012/04/21 618
100042 숨이안쉬어지는데.....어딜가야하나요? 5 숨이안쉬어져.. 2012/04/21 1,775
100041 헤어 스타일링기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4/21 1,272
100040 옵티머스 뷰 쓰시는분 계신가여? 갤 노트랑 고민중... 4 고민녀 2012/04/21 1,224
100039 스무디킹 무료 체험단 모집^^ 웰치 2012/04/21 654
100038 중학생 중.. 공부 하나도 안하고 시험보는 애들이 얼마나 될까요.. 11 중학생시험 2012/04/21 4,046
100037 자녀교육 또는 생활신조 하나씩 써주세요~ 9 여러분들 2012/04/21 1,703
100036 [원전]2호기 로봇 촬영 사진 140매 1 참맛 2012/04/21 1,256
100035 코 자꾸 만져주면 정말 성인되서 코 오똑해지나요? 9 29개월여아.. 2012/04/21 7,214
100034 지금도 비오나요? 2 여기 경남 2012/04/21 668
100033 혜민스님이나 이태석 신부님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요? 3 궁금이 ^^.. 2012/04/21 3,812
100032 미네르바가 그립습니다 2 리민 2012/04/21 1,658
100031 이 시간만되면 야식이 먹고싶어요 14 .. 2012/04/21 2,445
100030 저 부자예요. 4 으흠 2012/04/21 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