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한 집안 별거

싫다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2-04-18 19:09:20
사소한 일로 싸워서

3주동안 말도 안하고 지내요


한집안 별거죠

서로 말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밥도 안차려주고
아는 척도 안하고

사실 결혼 십오년동안 수없이 싸웠어요
더많이 사랑하는게 지는거라고,,,,
제가 늘먼저 화해유도하고
억울하고 분해도 
아이땜에 참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젠 그러기 싫으네요

이번에도 제가 먼저 말 안걸면 이 상황이  계속 될거예요

죽어도 본인 잘못은 시인안하고
잘못하다 미안하다 말 안하는 이기적인 독한 인간이거든요
IP : 175.210.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ㅡ글이 다 안올라갔어요
    '12.4.18 7:14 PM (175.210.xxx.158)

    부엌 창밖내다보니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었고 햇살은 따스한데,,,,

    마음은 참 춥네요

    이렇게,,,

    차갑고 독하고 모질고 이기적인 남편과

    앞으로도 계속 살 내인생이 서글퍼요

    이혼은 안한대요

    저는 하고싶어요

    그냥 돈 가져다 줄테니
    너는 너
    나는 나

    한집안,,,,별거

    감정교류없이
    개인사생활터치 없이

    애들 부모인것만 공유하고,,,,,
    그러고 살재요

    전,,,,서로
    의지하고 마음을 나누고 존중받고 살고싶은데.,,,

    기대조차 하지말래요

    참,,,답답합니다

  • 2. ...
    '12.4.18 7:31 PM (59.9.xxx.157)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하세요 .
    너무 마음 아프네요 ..............
    운동해서,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친구 만나 영화도보고 꽃구경도가고 그러세요

  • 3. ...
    '12.4.18 8:07 PM (220.76.xxx.38)

    힘내세요.
    자는 아이들 이불 덮어줄 때마다 다짐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이 아이들에게 힘들일 만들지 않겠다구요.

  • 4. ///
    '12.4.18 9:02 PM (222.233.xxx.161)

    저희도 말안하고 사는데 언젠가 답이 나오겠죠
    전 싸워도, 말안하고 지내도 밥은 늘 차려줘요...

  • 5. ...
    '12.4.18 9:23 PM (123.111.xxx.138)

    맘이 넘 아픈 글이네요...
    님의 맘이 어떨지 짐작이 되기에 더더욱....

    기대조차 하지말라는 님 남편...
    잔인하네요...

    그냥 바쁘게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원글님과 상황은 다르지만
    저도 남편과의 관계가 그렇거든요...

    요즘 전 운동 시작했어요...
    몸을 움직이니까 훨신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힘내시고요...
    화이팅 하자구요!!!

  • 6. 소중한 나
    '12.4.19 1:30 AM (115.139.xxx.156)

    어떤 심정인지. 전 알겠어요.

    긴 터널 같겠지만, 정말 끝은 있구요.
    환한 햇빛이 보이실꺼예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것 같은데
    어디 사세요?
    전 용인 수지살아요

    친구되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083 울산에 크록스 매장 아시는분~~ 2 미도리 2012/04/21 3,505
100082 진짜 편한 구두 없나요? 17 볼 넒은 아.. 2012/04/21 5,041
100081 강남, 송파 부동산 하락세 ㅎㄷㄷ하네요. 15 부동산 2012/04/21 12,462
100080 누워서 재채기를 못해요 3 허리 2012/04/21 1,017
100079 결혼 후 첫차 - SM3 어떤가요? 18 자동차 2012/04/21 4,190
100078 어제 오늘 죽고 싶었어요 (남동생) 3 힘드네요 2012/04/21 3,705
100077 잠원쪽으로 이사갈려고 오늘 집을 둘러봤는데..... 7 f 2012/04/21 3,515
100076 아가다에게 보내는 편지 (루시아) 4 우리는 2012/04/21 968
100075 머리에 땀나는거 어떻게 안좋은건가요? 2 .. 2012/04/21 4,103
100074 대학생 학사경고 경험이 취업에 영향을 미칠까요? 5 대학생맘 2012/04/21 5,805
100073 mbc나 kbs노조 도울방법이 없을까요? 이대로 파업 끝내서는 .. 6 mb떨거지o.. 2012/04/21 1,270
100072 서우는 드라마 끝날때쯤 되니까 살 엄청빠졌네요.. 9 애엄마 2012/04/21 4,108
100071 좀 웃었습니다 2 ㅋㅋㅋ 2012/04/21 1,196
100070 초6 아들, 영어숙제 걱정하고 있어요 2 영어숙제 2012/04/21 1,385
100069 페이스메이커 싸이트가 넘 조용하네요 10 음냐리 2012/04/21 2,008
100068 동대문쇼핑센타중 예쁜지갑살만한곳(지방아줌마서울감) 비오는밤 2012/04/21 935
100067 다문화 찬양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다문화 조장하는 세력들.. 1 .. 2012/04/21 821
100066 헬스 트레이너가 이쁘다고 하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11 망고 2012/04/21 13,430
100065 서로 상처 들주고 이혼하는 법....없을까요 ? 29 난아지매 2012/04/21 5,915
100064 넝쿨당 과거회상씬 어떠셨나요? 10 ... 2012/04/21 4,260
100063 대화중 이런반응 어떤가요? 5 기분이 좀... 2012/04/21 1,501
100062 자존감없는 부인 11 말지 2012/04/21 8,081
100061 노무현때 싸놓은 똥은 민주당이 10 ... 2012/04/21 1,162
100060 과외 8회중 4회 받았는데요 환불.. 9 알고싶어요 .. 2012/04/21 2,755
100059 튀어나온 뼈는 어떻게...? 6 00 2012/04/21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