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한 집안 별거

싫다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12-04-18 19:09:20
사소한 일로 싸워서

3주동안 말도 안하고 지내요


한집안 별거죠

서로 말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밥도 안차려주고
아는 척도 안하고

사실 결혼 십오년동안 수없이 싸웠어요
더많이 사랑하는게 지는거라고,,,,
제가 늘먼저 화해유도하고
억울하고 분해도 
아이땜에 참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젠 그러기 싫으네요

이번에도 제가 먼저 말 안걸면 이 상황이  계속 될거예요

죽어도 본인 잘못은 시인안하고
잘못하다 미안하다 말 안하는 이기적인 독한 인간이거든요
IP : 175.210.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ㅡ글이 다 안올라갔어요
    '12.4.18 7:14 PM (175.210.xxx.158)

    부엌 창밖내다보니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었고 햇살은 따스한데,,,,

    마음은 참 춥네요

    이렇게,,,

    차갑고 독하고 모질고 이기적인 남편과

    앞으로도 계속 살 내인생이 서글퍼요

    이혼은 안한대요

    저는 하고싶어요

    그냥 돈 가져다 줄테니
    너는 너
    나는 나

    한집안,,,,별거

    감정교류없이
    개인사생활터치 없이

    애들 부모인것만 공유하고,,,,,
    그러고 살재요

    전,,,,서로
    의지하고 마음을 나누고 존중받고 살고싶은데.,,,

    기대조차 하지말래요

    참,,,답답합니다

  • 2. ...
    '12.4.18 7:31 PM (59.9.xxx.157)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하세요 .
    너무 마음 아프네요 ..............
    운동해서,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친구 만나 영화도보고 꽃구경도가고 그러세요

  • 3. ...
    '12.4.18 8:07 PM (220.76.xxx.38)

    힘내세요.
    자는 아이들 이불 덮어줄 때마다 다짐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이 아이들에게 힘들일 만들지 않겠다구요.

  • 4. ///
    '12.4.18 9:02 PM (222.233.xxx.161)

    저희도 말안하고 사는데 언젠가 답이 나오겠죠
    전 싸워도, 말안하고 지내도 밥은 늘 차려줘요...

  • 5. ...
    '12.4.18 9:23 PM (123.111.xxx.138)

    맘이 넘 아픈 글이네요...
    님의 맘이 어떨지 짐작이 되기에 더더욱....

    기대조차 하지말라는 님 남편...
    잔인하네요...

    그냥 바쁘게 지내시는게 어떨까요..?
    원글님과 상황은 다르지만
    저도 남편과의 관계가 그렇거든요...

    요즘 전 운동 시작했어요...
    몸을 움직이니까 훨신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힘내시고요...
    화이팅 하자구요!!!

  • 6. 소중한 나
    '12.4.19 1:30 AM (115.139.xxx.156)

    어떤 심정인지. 전 알겠어요.

    긴 터널 같겠지만, 정말 끝은 있구요.
    환한 햇빛이 보이실꺼예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것 같은데
    어디 사세요?
    전 용인 수지살아요

    친구되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154 가슬팩 구매하셨던 분들 잘 사용하시나요? 7 가슬 2012/04/20 1,225
99153 오늘부터 윤달이네요. 결혼식을 안하나요? 12 결혼식 2012/04/20 3,422
99152 이문열 또 발언시작..4대강 "아주 잘한일,정부의 혜택.. 18 ... 2012/04/20 1,984
99151 4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20 662
99150 저도 드디어 주기자 읽고있어요. ㅎㅎ 근데 질문한가지요. 2012/04/20 771
99149 중국공산당보다 가카가 2등이나 이겼네! 3 참맛 2012/04/20 835
99148 푸틴의 11번가 사랑 有 2 slr펌 2012/04/20 2,104
99147 황당 김형태, "집에 해명자료 두고 왔다" 8 참맛 2012/04/20 1,733
99146 여당은 지금 논문 열공 중 7 역쉬공부 2012/04/20 809
99145 이털남 "맥쿼리와 9호선"편 들어보세요. 9 .... 2012/04/20 1,521
99144 왜 새누리를 찍는가 8 .... 2012/04/20 1,058
99143 푸틴 딸이랑 한국남자랑 결혼하는군요.. 1 양서씨부인 2012/04/20 2,358
99142 허리근육통이 심할때 어떻하죠 1 Jh 2012/04/20 1,553
99141 생리통 2 헤라 2012/04/20 791
99140 미국유학 준비하는 ... 3 ... 2012/04/20 1,612
99139 알바들땜시 오늘 나는 입진보로 새로운 탄생을 했도다~~~ㅋㅋㅋ 5 소희맘 2012/04/20 787
99138 논문복사라니까요 물타기 마세요 1 문대성 2012/04/20 698
99137 아래 "논문표절은 야당인.." 출처가 뉴데일리.. 3 물타기 2012/04/20 612
99136 오늘 게시판...알바들의 총공세의 장으로 변한듯 합니다~~~(냉.. 5 소희맘 2012/04/20 702
99135 다리가 휜 사람은 1 정녕 2012/04/20 1,059
99134 "민간인사찰방지법 " 이게 왜 필요한 법인가.. 2 소희맘 2012/04/20 639
99133 논문표절은 야당인 민주당도 똑같해 4 물타기아님 2012/04/20 743
99132 민간인 사찰말이에요 1 궁금 2012/04/20 622
99131 푸틴이 한국인 사위를 얻게 되는군요. 3 장인어른이푸.. 2012/04/20 2,774
99130 거물 문대성과 듣보잡 정세균... 논문표절 2012/04/20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