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쓰겠습니다
작년 7월경 32평형 빌라 구입했습니다
융자 50% 받았어요
신랑이 집을 팔아버리고 작은평수 아파트 전세로 가자며 부동산에 내놓았는데
오늘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어요 가격은 우리가 산 가격에 500정도 더 업이 되었어요
신랑은 자기 명의로 집이 있으면 세금도(의료보험포함)많이 나오고 청약통장도 안되고 집이 넓어서 둘이살기엔 휑하고
-사실 이부분은 집이 넓어서 보다는 살림이 많지가 않아서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예요-
융자 이자도 나가고 하니 전세로 가면서 청약도 넣고 살림에 맞는 작은 평수 아파트로 가자고 고집하고 있어요
아파트로 이사를 가도 전세자금대출은 받아야합니다 30%정도는 받아야해요
여기서 저의 고민은...
지금 저희집 인근으로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고 있고(이미 들어선 단지도 굉장히 큽니다) 고등학교 초등학교가
집앞 바로 들어섰고 도보 15분 거리에 홈플러스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30미터 도로가 지금 깔리고 있구요...점점 발전은 되고 있고 집 자체도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더 가지고 있다가 팔때도 건물가격도 받을수가 있어요
지금 있는집 팔고 남의집 살이 하기가 너무 공허하고 섭섭하고 아까워 팔기가 싫어요 ㅜㅜ
또 한편으로는 2년만 전세로 옮기고 청약통장 만들어서 아파트 분양받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고민스러워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으세요?
의견 주시면 참고해보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