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평생 배운다더니 나이들어서야 알게된게 많습니다

독종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2-04-18 18:02:13

1. 잘먹어야 건강하게 살수 있다.

젊고 쌩쌩한 나이때는 아무거나 대충 먹거나 끼니를 건너뛰어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데

나이들수록 잘먹어야 건강해져요.

 

2. 세상에 저절로 좋아지는건 없다. 역사도, 물건도, 모든게.

좋게 만들려는 인간의 의지가 있어야 좋은 물건도 만들어지고, 역사도 발전한다.

 

그렇지 않고 오로지 이윤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아파트나 차나 다 품질은 예전만 못하고 돈만 비싸다.

여러과정에서 이넘 저넘 눈에 불을 키고 저마다 이익을 챙기려들고 이것을 통제할 시스템이 현재로선 없다.

어디든 돈만 찔러주면 되는 시스템이라서...

그 결과가 아파트, 자동차뿐 아니고 용인경전철같은 황당한 사업을 벌인 지자체의 빚잔치, 용인말고도 인천등 각종 지방자치단체의 빚잔치,

다 무슨 사업이든 벌려서 이리저리 빼먹은 넘들이 만든 결과,

누구 하나 책임도 안지고, 그냥 자기만 어떡하든 이익을 챙기면 그뿐인 사회다.

역사의 발전? 개뿔, 발전은 무슨 얼어죽을 발전, 돈독오른 흡혈귀들이 잘사는 세상에 그런게 있을리 없음.

 

3. 사람을 쉽게 믿으면 안된다.

4. 자식에게 노후를 기대할수없는 사회가 되었다.

노후는 커녕, 결혼할때까지 도움을 주지 못하면 자식은 집도 한칸없이 자립도 못하게 된다.

이제 자식은 많을수록 부담이고, 태어난 자식들도 형제가 많을수록 손해다.

부모가 자식에게 쓸수 있는 돈의 총량은 한계가 있고, 형제가 많을수록 1/n 로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5.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 심지어 부모자식간에도.

주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6. 다가올 신계급사회, 중산층이 엷어지고 서민층이 많아지는 사회구조에서 인간적 교류, 인맥이 중요하다.

7. 비인간적이고 독한 인간이 잘사는 사회가 된다.

....

큰일났다.

 

 

IP : 121.165.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이요
    '12.4.18 6:03 PM (203.252.xxx.45)

    큰일났다. 2222

  • 2.
    '12.4.18 6:05 PM (211.207.xxx.145)

    7번만 빼고요, 무조건 독한것보다는 공감능력이 중요한 자산이라 생각해요.
    공감 능력이 없으면 기술자는 될 수 있어도 리더는 되지 못한다는 걸 가끔 느껴요.

  • 3. 4번 공감
    '12.4.18 6:12 PM (175.197.xxx.113)

    자식들 많은거
    특히 공부 못하는애들 주렁주렁이면 그곳이 생지옥
    답없음

  • 4. 추가ㅎㅎ
    '12.4.18 6:17 PM (58.143.xxx.219)

    무조건 단념은 금물 일단 찔러본다.
    말 한마디 예쁘게 하면 한개 더 생긴다.-희안한 경험
    마음을 비우면 길이 보이기도 한다. 결국 생각하기 나름

    3번 7번 심히 공감하구요.
    6번 격하게 공감하지만 기력이 없다는....
    7번 그걸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요. 정이 안가요. 오로지 돈을 쫒네요.

  • 5. 자식
    '12.4.18 6:51 PM (180.227.xxx.102)

    넉넉치 않은 사람이 자식 많이 낳는것 걱정스러워요

  • 6.
    '12.4.18 7:36 PM (203.226.xxx.104)

    공감 합니다..

  • 7. ..
    '12.4.18 7:48 PM (175.117.xxx.103)

    물건살때....이거 사면 죽을때까지 쓰겠다...


    일본 원전사고때...소금한가마니 충동구매했는데
    나는 죽어도 소금은 남겠구나 싶더군요...맘이 짠해요...

  • 8. 햇살조아
    '12.4.19 12:56 AM (125.134.xxx.158)

    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라는 것
    올케, 사위, 며느리는 남이라는 것

  • 9. ....
    '12.4.19 3:40 AM (121.254.xxx.72)

    진짜 하나하나 다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65 20대 초반 무수리짓 1 친구란 이름.. 2012/04/23 1,287
100664 집에서 쉬면 기가 빠지는듯한 느낌 있으신분 있으세요? 5 활기 2012/04/23 2,717
100663 생협 고추장 맛이 어때요? 5 진짜 2012/04/23 1,595
100662 질문)대기업 신입 사원이 퇴사하면 그 부서 담당자가 불이익을 당.. 7 .. 2012/04/23 2,152
100661 글 지웁니다 11 .... 2012/04/23 1,731
100660 얼어버린 채소들 3 황당 2012/04/23 4,483
100659 빵 이름좀 찾아주세요 4 이름이 뭐.. 2012/04/23 1,007
100658 넓은 평수로 이사왔는데 전기요금이 덜 나오네요 13 거참 2012/04/23 3,580
100657 아파트 관리비 돌려받는 법 알려주세요~~ㅜ.ㅜ 5 뭐야,나만낸.. 2012/04/23 2,221
100656 경리업무한다면 보실분 계시나요? 20 Neep 2012/04/23 4,399
100655 다른 나라에 몇 년씩 남편 혼자 가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17 호기심 죄송.. 2012/04/23 3,646
100654 아이와 함께 음식만드는 책 어떤거 있나요? 4 2012/04/23 660
100653 개념과 예의가 부족한 신입사원, 가르칠까요 그냥 둘까요..? 2 어쩔까요.... 2012/04/23 3,680
100652 백화점에서는 환불 잘해주나요? 1 환불 2012/04/23 1,769
100651 뚱뚱한 66반 사이즈는 뭘 입어야 그나마 볼 품이 있을까요. 4 슬프다 2012/04/23 3,063
100650 (방사능)일본 부흥위해 "먹어서응원" 따라하는.. 5 녹색 2012/04/23 1,143
100649 10개월아기 움직임이 어느정도인가요ㅜ 11 싱고니움 2012/04/23 2,665
100648 5년된 아카시아 주가 있다면... 2 ㅎㅎ 2012/04/23 808
100647 블랙? 화이트? 끊임없는 고민이예요... 17 뉴아이패드 2012/04/23 2,664
100646 연잎밥과 어울리는 도시락 반찬은 어떤게 있을까요? 3 연잎밥 2012/04/23 4,019
100645 남자들은 늙을수록 왜 젊은 여자만 찾을까요? 34 나참 2012/04/23 13,268
100644 콧망울 옆이 빨간 분 계셔요? 8 궁금 2012/04/23 3,333
100643 미국영주권사기당한것 같아요 1 호수랑 2012/04/23 2,221
100642 동반자 2 50살 2012/04/23 640
100641 이 만화 아세요? 3 한집사 2012/04/23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