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평생 배운다더니 나이들어서야 알게된게 많습니다

독종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2-04-18 18:02:13

1. 잘먹어야 건강하게 살수 있다.

젊고 쌩쌩한 나이때는 아무거나 대충 먹거나 끼니를 건너뛰어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데

나이들수록 잘먹어야 건강해져요.

 

2. 세상에 저절로 좋아지는건 없다. 역사도, 물건도, 모든게.

좋게 만들려는 인간의 의지가 있어야 좋은 물건도 만들어지고, 역사도 발전한다.

 

그렇지 않고 오로지 이윤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아파트나 차나 다 품질은 예전만 못하고 돈만 비싸다.

여러과정에서 이넘 저넘 눈에 불을 키고 저마다 이익을 챙기려들고 이것을 통제할 시스템이 현재로선 없다.

어디든 돈만 찔러주면 되는 시스템이라서...

그 결과가 아파트, 자동차뿐 아니고 용인경전철같은 황당한 사업을 벌인 지자체의 빚잔치, 용인말고도 인천등 각종 지방자치단체의 빚잔치,

다 무슨 사업이든 벌려서 이리저리 빼먹은 넘들이 만든 결과,

누구 하나 책임도 안지고, 그냥 자기만 어떡하든 이익을 챙기면 그뿐인 사회다.

역사의 발전? 개뿔, 발전은 무슨 얼어죽을 발전, 돈독오른 흡혈귀들이 잘사는 세상에 그런게 있을리 없음.

 

3. 사람을 쉽게 믿으면 안된다.

4. 자식에게 노후를 기대할수없는 사회가 되었다.

노후는 커녕, 결혼할때까지 도움을 주지 못하면 자식은 집도 한칸없이 자립도 못하게 된다.

이제 자식은 많을수록 부담이고, 태어난 자식들도 형제가 많을수록 손해다.

부모가 자식에게 쓸수 있는 돈의 총량은 한계가 있고, 형제가 많을수록 1/n 로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5.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 심지어 부모자식간에도.

주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6. 다가올 신계급사회, 중산층이 엷어지고 서민층이 많아지는 사회구조에서 인간적 교류, 인맥이 중요하다.

7. 비인간적이고 독한 인간이 잘사는 사회가 된다.

....

큰일났다.

 

 

IP : 121.165.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이요
    '12.4.18 6:03 PM (203.252.xxx.45)

    큰일났다. 2222

  • 2.
    '12.4.18 6:05 PM (211.207.xxx.145)

    7번만 빼고요, 무조건 독한것보다는 공감능력이 중요한 자산이라 생각해요.
    공감 능력이 없으면 기술자는 될 수 있어도 리더는 되지 못한다는 걸 가끔 느껴요.

  • 3. 4번 공감
    '12.4.18 6:12 PM (175.197.xxx.113)

    자식들 많은거
    특히 공부 못하는애들 주렁주렁이면 그곳이 생지옥
    답없음

  • 4. 추가ㅎㅎ
    '12.4.18 6:17 PM (58.143.xxx.219)

    무조건 단념은 금물 일단 찔러본다.
    말 한마디 예쁘게 하면 한개 더 생긴다.-희안한 경험
    마음을 비우면 길이 보이기도 한다. 결국 생각하기 나름

    3번 7번 심히 공감하구요.
    6번 격하게 공감하지만 기력이 없다는....
    7번 그걸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요. 정이 안가요. 오로지 돈을 쫒네요.

  • 5. 자식
    '12.4.18 6:51 PM (180.227.xxx.102)

    넉넉치 않은 사람이 자식 많이 낳는것 걱정스러워요

  • 6.
    '12.4.18 7:36 PM (203.226.xxx.104)

    공감 합니다..

  • 7. ..
    '12.4.18 7:48 PM (175.117.xxx.103)

    물건살때....이거 사면 죽을때까지 쓰겠다...


    일본 원전사고때...소금한가마니 충동구매했는데
    나는 죽어도 소금은 남겠구나 싶더군요...맘이 짠해요...

  • 8. 햇살조아
    '12.4.19 12:56 AM (125.134.xxx.158)

    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라는 것
    올케, 사위, 며느리는 남이라는 것

  • 9. ....
    '12.4.19 3:40 AM (121.254.xxx.72)

    진짜 하나하나 다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35 저희 부부는 나이 40에 아이가 없습니다. 18 ... 2012/04/18 11,602
97734 잉 지금 막..야구장에서 박진희가 존박한테 왜 뽀뽀하나요? 2 뭐지? 2012/04/18 2,166
97733 대전의 문화공간 <산호여인숙>을 아시나요? 생활의발견2.. 2012/04/18 1,684
97732 머리에 열이 나고 ,,너무 많이 아픈 경우는??...ㅠㅠㅠㅠㅠㅠ.. 1 mm 2012/04/18 1,236
97731 윗잡에서 부부싸움하나봐요 ㅜㅜ 2 ㅠㅠㅠ 2012/04/18 1,877
97730 아파트 단지내에서 휴대폰 공동구매 행사,방문상담하는거 2 수필가 2012/04/18 879
97729 지금 연합뉴스 파업콘서트에 [노라조] 4 사월의눈동자.. 2012/04/18 936
97728 저 잘못한거 없는데 법원서 등기가 왔어요.... 4 이건머지? 2012/04/18 7,093
97727 ^^ 6 머가문제 2012/04/18 1,279
97726 아무리 언론이 장악되었다해도,,,이해가 안되네요... 7 ddd 2012/04/18 1,128
97725 좀전에 노처녀 훈수두던 그 찌질남 글 지웠나요? 질문 2012/04/18 713
97724 엄기영 근황이라네요.. 밝은태양 2012/04/18 6,877
97723 온라인 심리검사 참여자 모집. (결과 해석 이메일로 해드립니다... 7 오세오세 2012/04/18 1,298
97722 요즘 재미있는 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6 미드팬 2012/04/18 1,621
97721 팔찌를 잃어버렸어요 5 ** 2012/04/18 2,020
97720 또띠아 비슷한데 더 맛있는거.. 2 JHY 2012/04/18 1,528
97719 이번주 할인하는 프린터기 가격이 궁금해요.아시는분들 코스코 2012/04/18 595
97718 우리나라 처럼 신부 수입(?)하는 나라가 또 있나요? 9 궁금하다 2012/04/18 1,764
97717 남편과 새언니 그 이후 40 고민 2012/04/18 17,055
97716 돌잔치(가족끼리식사만하려구요) 사진기사만 부르고 싶은데요...... 4 사진 2012/04/18 1,693
97715 파업 힘듭니다. .. 43 dddd 2012/04/18 3,306
97714 이런책 추천 부탁드릴게요. 꼭 부탁드려요. 20 smile 2012/04/18 1,802
97713 부모님의 돈관리 -- 2012/04/18 1,256
97712 토리버치 가방 좋은가요? 5 .. 2012/04/18 13,760
97711 '남친한테 속아' 성매매 강요당한 여중생 2 참맛 2012/04/18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