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평생 배운다더니 나이들어서야 알게된게 많습니다

독종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2-04-18 18:02:13

1. 잘먹어야 건강하게 살수 있다.

젊고 쌩쌩한 나이때는 아무거나 대충 먹거나 끼니를 건너뛰어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데

나이들수록 잘먹어야 건강해져요.

 

2. 세상에 저절로 좋아지는건 없다. 역사도, 물건도, 모든게.

좋게 만들려는 인간의 의지가 있어야 좋은 물건도 만들어지고, 역사도 발전한다.

 

그렇지 않고 오로지 이윤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아파트나 차나 다 품질은 예전만 못하고 돈만 비싸다.

여러과정에서 이넘 저넘 눈에 불을 키고 저마다 이익을 챙기려들고 이것을 통제할 시스템이 현재로선 없다.

어디든 돈만 찔러주면 되는 시스템이라서...

그 결과가 아파트, 자동차뿐 아니고 용인경전철같은 황당한 사업을 벌인 지자체의 빚잔치, 용인말고도 인천등 각종 지방자치단체의 빚잔치,

다 무슨 사업이든 벌려서 이리저리 빼먹은 넘들이 만든 결과,

누구 하나 책임도 안지고, 그냥 자기만 어떡하든 이익을 챙기면 그뿐인 사회다.

역사의 발전? 개뿔, 발전은 무슨 얼어죽을 발전, 돈독오른 흡혈귀들이 잘사는 세상에 그런게 있을리 없음.

 

3. 사람을 쉽게 믿으면 안된다.

4. 자식에게 노후를 기대할수없는 사회가 되었다.

노후는 커녕, 결혼할때까지 도움을 주지 못하면 자식은 집도 한칸없이 자립도 못하게 된다.

이제 자식은 많을수록 부담이고, 태어난 자식들도 형제가 많을수록 손해다.

부모가 자식에게 쓸수 있는 돈의 총량은 한계가 있고, 형제가 많을수록 1/n 로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5.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 심지어 부모자식간에도.

주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6. 다가올 신계급사회, 중산층이 엷어지고 서민층이 많아지는 사회구조에서 인간적 교류, 인맥이 중요하다.

7. 비인간적이고 독한 인간이 잘사는 사회가 된다.

....

큰일났다.

 

 

IP : 121.165.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이요
    '12.4.18 6:03 PM (203.252.xxx.45)

    큰일났다. 2222

  • 2.
    '12.4.18 6:05 PM (211.207.xxx.145)

    7번만 빼고요, 무조건 독한것보다는 공감능력이 중요한 자산이라 생각해요.
    공감 능력이 없으면 기술자는 될 수 있어도 리더는 되지 못한다는 걸 가끔 느껴요.

  • 3. 4번 공감
    '12.4.18 6:12 PM (175.197.xxx.113)

    자식들 많은거
    특히 공부 못하는애들 주렁주렁이면 그곳이 생지옥
    답없음

  • 4. 추가ㅎㅎ
    '12.4.18 6:17 PM (58.143.xxx.219)

    무조건 단념은 금물 일단 찔러본다.
    말 한마디 예쁘게 하면 한개 더 생긴다.-희안한 경험
    마음을 비우면 길이 보이기도 한다. 결국 생각하기 나름

    3번 7번 심히 공감하구요.
    6번 격하게 공감하지만 기력이 없다는....
    7번 그걸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요. 정이 안가요. 오로지 돈을 쫒네요.

  • 5. 자식
    '12.4.18 6:51 PM (180.227.xxx.102)

    넉넉치 않은 사람이 자식 많이 낳는것 걱정스러워요

  • 6.
    '12.4.18 7:36 PM (203.226.xxx.104)

    공감 합니다..

  • 7. ..
    '12.4.18 7:48 PM (175.117.xxx.103)

    물건살때....이거 사면 죽을때까지 쓰겠다...


    일본 원전사고때...소금한가마니 충동구매했는데
    나는 죽어도 소금은 남겠구나 싶더군요...맘이 짠해요...

  • 8. 햇살조아
    '12.4.19 12:56 AM (125.134.xxx.158)

    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라는 것
    올케, 사위, 며느리는 남이라는 것

  • 9. ....
    '12.4.19 3:40 AM (121.254.xxx.72)

    진짜 하나하나 다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41 감자 먹으려다 냄비 다탔어요. 5 페로로 2012/07/06 1,684
124940 저도 연가시 보고 왔어요. 5 ^^ 2012/07/06 2,775
124939 만약 로또 40억 당첨되면 돈 어떻게 쓰실 거에요? 37 로또 2012/07/06 14,781
124938 캠핑이요... 5 앵두 2012/07/06 1,189
124937 12시 30분 ebs 보세요! 3 낙랑 2012/07/06 2,829
124936 바르면 광택이나는 선크림은 1 나잇 2012/07/06 1,456
124935 부모님이 연금을 받으시는데 매달 용돈을 드려야할지요? 12 ... 2012/07/06 3,609
124934 일산에 맛있는 묵밥집 알려주세요 제발 4 묵묵묵 2012/07/06 2,419
124933 아 ! 소지섭 9 어른으로살기.. 2012/07/06 3,547
124932 제습기 소음.. 층간소음에 속할까요? 16 초보엄마 2012/07/05 11,696
124931 내일 저녁 상가집에 가야하는데 어떻게 입고 가야할까요 3 .. 2012/07/05 1,465
124930 루이비통 프랑스 현지가격 장난아니에요 28 기쁨. 2012/07/05 33,128
124929 우르르~ 쾅~~~쾅 하늘이 뚫렸어요 5 소래포 2012/07/05 2,035
124928 소간지 코디는 조현민라인인 걸로... 8 오늘 유령 2012/07/05 3,284
124927 [관람후기]연가시 - 스포없음 5 별2개 2012/07/05 1,730
124926 경기도, 충청도 비 많이 오나요? 5 지금 2012/07/05 1,255
124925 서울에 충무김밥 맛있는 집 수배합니닷! 8 침질질 2012/07/05 3,012
124924 좋은 아내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8 미혼녀 2012/07/05 3,502
124923 애들 시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때가 언젠가요? 4 아이 시력 2012/07/05 10,137
124922 여름용 운동화 시원한가요?? 6 ... 2012/07/05 1,172
124921 손가락 상처 질문있어요ㅠㅠ 급해요 1 ㅠㅠ 2012/07/05 892
124920 내가 찐 감자.. 웰케 맛있는지 ㅜㅜ 7 ㅇㅇ 2012/07/05 2,378
124919 맥주마시는 분 없나요~! 87 맥주 2012/07/05 8,255
124918 잘 토하는 아기 병원 가봐야할까요 4 아기 2012/07/05 1,319
124917 유령..넷중에 누구같아요? 25 스몰리바인 2012/07/05 6,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