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 남아이고요.
그 친구도 남자애에요.
8명이 한 모둠이에요.
오늘 공개수업이라 수업하는거 잘 보고 왔어요.
별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아이가 와서 모둠의 한 아이가 뭐든지 못하게 한데요.
가위로 오려서 붙이는게 있어서 오리고 있으면 넌 오리지마 이러고요.
아이들이 풀도 잘 안 빌려주고 한 아이가 빌려줘서 했다고 하고요.
전 준비물 안 챙긴 너 잘못이 있다라고 하고 다른 친구들과의 트러블을 줄이라고 했는데....
한 아이가 우리아이에게 말할때마다 엄청나게 짜증내고
우리아이를 동물 보는 눈빛으로 쳐다본다고 하네요.
모둠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
그 아이가 유독 그러나봐요...오늘 하루 일은 아닌듯 싶어요.
이야기하다가 학원에 갔는데 오면 더 이야기 해보고 선생님과 상담을 한번 해볼까요?
어제 상담 다녀왔는데 아이가 그런 이야기를 안 해서 말씀을 못드렸거든요.
아이 말 들어보고 전화로 한번 더 상담을 받아보는게 낫겠죠?
생일이 늦어서 아이가 좀 어린 면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긴 해요. 배려 부분이 좀 부족하기도 하고요.
그러니깐 아이한테 너가 상대방을 배려 못하니 하면서 제가 아이탓을 하게 되네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