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기다가 글도 올렸는데요
한 4일전에 오른쪽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아프고 허리 다리까지 우~리하게 아프더라구요.
갈수록 통증은 심해져 가고.... 아래 피도 비치구요...
그래서 동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랑 내진을 했어요.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대신 자궁내막이 두껍다고 하셨고.
내진 후 피가 좀 나왔어요.
더 큰 병원에 가라고 해서 분당 차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역시 초음파 내진이었는데 아무 이상 없었고 초음파에서도 난소도 정상이고 다 좋은데
자궁내막이 두껍다고 했어요. 물혹같은 폴립도 보이지 않구요.
일단 진통제만 처방받고 집에 왔는데 검색 해보니 자궁내막증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어제는 낮에 통증이 심해서 응급실까지 가서 x-ray랑 CT 그리고 소변. 혈액검사까지 했는데
염증반응도 없고 모두 정상이라고 했어요.
일단 두번째 갔던 큰 산부인과에서는 다음 생리하고 나서 자궁이 젤 깨끗할때 다시 초음파를 보자고
하시던데....그때까지 너무 걱정돼요.
곧 결혼을 하게 되는데 나이도 35살이고 ...
자궁내막증이 생각보다 아무 큰 병이더군요. 대부분 재발하고 골반통에 불임까지... - -;
배변이나 배뇨 모두 정상인데요...
분비물에 피가 섞여 나오고 생리통처럼 넘 아프고,,,,
정작 생리할때는 생리통이 그리 아프지 않았고 양도 많지는 않았어요...
혹시 이거 자궁내막증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