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세옷은 빨리 후즐근해지는거 맞죠?

보세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12-04-18 11:51:47
옷 사기 참 애매해요...제가 좀 까다롭긴해요
옷을 자주 사는건 아니라 겉옷 살땐 백화점에서 주로 샀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아무리 베이식한 디자인이라도 미묘하게 1-2년 지나면 괜히 그돈주고 샀나싶기도하고 유행이 워낙 막 빨리 변하니..
상설 매장에 다녀봤는데 기획상품인데다 그리 싸지도 않더라고요
자라같은 스파브랜드에선 제 체형과 잘 맞는게 드물고 질감을 생각하면 비싸던걸요..질이 너무 안좋아요
보세옷 인터넷 주문해봤는데 디자인은 신상이고 예쁜데 이상하게 몇번입으면 후들근해져요 한철용이라
그가격 생각하면 차라리 백화점 가 하나 사는게 낫나 싶기도 하고요
작년에 보세옷 많이 샀는데 올해 입을만한게 또 없어요...보세옷은 이런게 맞죠? 인터넷말고
동대문 같은데 나가 직접 보고 사도 이러는지...암튼 그래서 실망스럽고요
결국 돈이 문제인가요...ㅎㅎ^^;근데 돈 생각말고 하나 사보자 나가봐도 맘에 안들어 못고를때도 있으니까요
으아으아..날은 풀리는데 왜케 입을게 없는지, 다들 어디서 구입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218.153.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11:56 AM (182.208.xxx.23)

    전 직업상 정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라 싸고 귀여운 캐주얼 사서 1~2년 가볍게 입습니다. 하지만 정장 자주 입는 직업이라면 정말 곤란하겠다 싶어요. 타임 이런건 가격이 정말 말같지도 않잖아요. 아마 제가 1억 연봉이더라도 그런 옷 척척 사기는 싫었을 것 같아요. 그냥 겨울외투, 경조사용 원피스 같은 거나 좀 괜찮은 브랜드 1년에 한둘 정도 사요.

  • 2. 00
    '12.4.18 11:56 AM (119.192.xxx.98)

    동대문이나 남대문시장옷이 인터넷 쇼핑몰 보세옷들이에요.
    인터넷 상인들이 물건 떼어오는곳이 동대문이니까요.
    질은 동대문인데 이쁜 모델에 사진 이쁘게 찍고 가격은 몇배로 불려서
    팔더군요. 인터넷으로 보세옷 사고 후회안한 분 별로 못봤어요. 홈쇼핑도 마찬가지고요.
    차라리 유행안타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백화점 이월상품이 백배나아요.
    아니면 인터넷 하프클럽이나 인터넷 백화점 사이트도 괜찮구요.

  • 3. ..
    '12.4.18 12:00 PM (121.182.xxx.153)

    이월이나 아울렛가세요.

  • 4. 저..
    '12.4.18 12:02 PM (211.219.xxx.62)

    브랜드 옷도 몇년지나면 후즐근해져요..니트류는 늘어나고 보풀나고, 연한색 셔츠류는 변색되고.
    보세옷도 자켓 같은것 관리잘하면 똑같구요.

    유행타고 멋 내시려면 어차피 1-2년마다 새옷 사주셔야 해요.
    저 처녀때 브랜드 옷만 사입고 명품 옷도 사입어봤는데.... 명품 흰옷에 때 안타는것 아니고, 얼룩 안 생기는것 아녀요.. 대신 그럴때 맘은 100배로 더 아프죠.. (이게 얼마짜린데 ㅠㅠ)

  • 5. 겉옷과 바지 핸드백 신발은
    '12.4.18 12:23 PM (180.226.xxx.251)

    브랜드 고집
    이월상품은 정품이라 아울렛서 사지만 아울렛용은 그가격이 정가..
    티셔츠는 디잔 이쁜 걸로 보세 위주
    기본 티는 보세중에서 쫀쫀한 것 파는 주인장 믿을만한 쇼핑몰서 ...

  • 6. 옥션
    '12.4.18 12:43 PM (211.104.xxx.143)

    저는 주로 옥션에서 티셔츠 바지 등등 샀는데
    사고 나면 후회하면서 또 사게 되는 ㅠㅠ
    원글님 말처럼 몇번 빨면 후즐그레해져요.
    아이티셔츠도 그러더라구요.

    이제 다시는 한사겠다 결심했어요.

    10년전 삼익패션타운에 자주 다녔는데 그때 산 티셔츠 아직도 그거만 입게 되는거 있어요.
    일단 옷감이 다른거 같아요.

    10년만에 다시 가보려 하는데 그때처럼 선뜻 나서지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미혼일때랑 애기 엄마일때랑 움직이는게 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20 전세집 세면대,화장실 배수구 수리는 누가 하는건가요? 2 전세집 2012/05/14 6,155
106719 수원 토막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또다른 뼈조각이 나왔답니다. 8 수민맘1 2012/05/14 3,671
106718 마일리지 2 여행자 2012/05/14 632
106717 얼갈이 김치 담으려는데 풀 꼭 넣어야 하나요? 6 얼갈이 2012/05/14 1,655
106716 손자나 손녀가 태어나도 한달에 한번 이상은 안보실껀가요? 13 그럼... 2012/05/14 2,761
106715 두유가 호르몬계 조절하는 물질이 있어, 애 먹이지 말라고.맞는 .. 5 두유 2012/05/14 3,306
106714 김밥 많이 싸서 냉동실에 넣었다 달걀물 풀어 구워먹어도 될까요?.. 10 김밥 2012/05/14 7,489
106713 [속보] 통합진보당 중앙위, 비례대표 사퇴 결의안 통과 10 참맛 2012/05/14 1,879
106712 대출 내서 집 사야될까요? 2 고민중 2012/05/14 1,692
106711 시댁 조카가 취직했다고 선물을 보냈어요^^ 6 sss 2012/05/14 2,433
106710 (급) 곰취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5 ** 2012/05/14 1,592
106709 동대문 천가계 잘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6 패브릭 2012/05/14 1,338
106708 원추리 데쳐서 국끓이나요? 2 원츄 2012/05/14 763
106707 양재역 근처 할인 문구점 있을까요? 1 문구점 2012/05/14 3,200
106706 ‘전기료 올렸는데 더 밑져’ 한국전력의 이상한 통계 1 참맛 2012/05/14 733
106705 친구 한명도 없는 남편 정상인가요? 35 궁금이 2012/05/14 12,898
106704 여자아이들 지갑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aloka 2012/05/14 845
106703 지방민.. 애들 데리고 서울 가는데 호텔 추천해주세요 7 로즈부케 2012/05/14 1,239
106702 취업성공! 막상 들어와보니~ 16 kszzb 2012/05/14 3,388
106701 요즘 산소 개장하신 댁 많죠?? 수의들 다 어땠는지요 1 윤년 산소개.. 2012/05/14 1,484
106700 관계중독일까요?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것에 집중하기가 힘드네요 5 무기력.. 2012/05/14 2,193
106699 5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14 1,015
106698 영국식 영어에 매료될 수 있는 영화 좀 추천해 주세요 15 .. 2012/05/14 2,157
106697 어제 어떤 노래가 가장 좋았나요? 6 나가수 보신.. 2012/05/14 1,249
106696 부산에는 제평시장 같은 고급보세집이 어디 있을까요? 1 질문 2012/05/14 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