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어머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간섭하는데 진절머리 나서였죠
집앞 슈퍼에 라면사러 가는데 츄리닝 바람으로 갔다고 막 뭐라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걸로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끝까지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나와서 따로살았는데...
아직도 궁금하긴해요.
왜 그렇게 간섭 심하셨는지...
82님들은 자식에게 엄청 간섭하는 부모 심리 이해가시나요?
님을 님과 동격화 하는거에요.
분리가 안되는거죠.
자식을 내 소유라 생각하는것.
엄마가 정서적으로 님과 분리가 되야해요.
이해시켜드리면님... 그게 되면 그렇게 빨리 나와서 살지도 않았죠
간섭 좀 줄여달라고 한 두번 말했겠습니까
엄마가 체면을 중시하고 불안감이 좀 높으신거 아닐까요.
자기 마음대로 해야 성이 차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자기가 왕 노릇 못하면 분해 죽으라고 하지요.
밖에 나갈 때 츄리닝 입고 나가면 말리고 싶네요.
자신과 분리를 못시켜서 그런거에요.관심 아니고 간섭맞습니다. 사랑으로 착각하면 안되요
집 나올정도이면 알만하네요. 그거 사람 피말리는 거예요. 관련책들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