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방을 옮기래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2-04-18 11:33:49

옥탑방 1000(보증금)/ 35(월세) 세입자입니다.

이사한지 두어달 정도 됐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어제 갑자기 집주인이 전화와서는 민원이 들어와 옥탑방을 철거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5층에 방이 하나 비어있으니 유감스럽지만 그리로 옮겨줬음 하더군요.

일단 방을 보고 얘기하겠다고 끊고 가봤더니, 방이 거의 지금 사는 방의 2/3 수준이네요.

겨우 이불펴고 잘 수 있는 정도... 햇볕도 잘 드는 것 같지도 않구요.

지금 다른 곳을 또 구하자니, 직장생활에 시간도 없고 귀찮고 스트레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제 겨우 적응했는데

첫째, 계약기간이 1년이니, 무조건 버틴다. 그럼 집주인은 구청에 벌금을 물게 되는건가요?? 문제가 있는 방이었다면 아예 세입자를 들여놓지를 말지..

둘째, 5층 방의 월세를 깎아서 30만원 정도로 요구하고 이사비용 등을 청구한다. 월세를 깍아줄지 의문이예요.

셋째, 다른 원룸을 찾아 나간다 ., 이 경우 위약금이나 어느 정도선까지 제가 집주인에게 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할 수 있는지... 이 방법은 제가 너무 몸이 피곤해요. 일단 시간이 없고 ㅠ.ㅠ

지금 같아선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치고 피곤하여 둘째 세를 깍아서 살아버릴까하는 마음이 제일 큰데요.

제가 어떤 식으로 집주인에게 대응해야 제 권리를 잘 찾을 수 있을까요? 어느 정도까지 요구를해야되는지..

계약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리고 어떤 식으로 야무지게 대처해야할지도 부탁드려요. ㅠ.ㅠ

정신적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네요.

IP : 211.35.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8 11:36 AM (211.208.xxx.149)

    그냥 세를 좀 깍고 일년만 버티세요 ㅠㅠ 계약서 다시 쓰시고..다시 방구하고 복비 이사비 준다고 해도 너무 피곤할거 같아요 안 깍아 준다고하면 이사비 복비 달라고 하셔야죠

  • 2. 근데
    '12.4.18 11:57 AM (112.146.xxx.72)

    짐은 다 옮겨 주나요..
    어차피 아랫층이라도 짐싸고 풀르는건 똑 같은데..
    어차피 싸는짐 센터불러 짐싸시고 깨끗한 원룸 구하는게 낫죠..
    일년 살다가 이사 가려면 또 번거로운데..
    그리고 이사비용 청구 하시는게 좋지 않나요..

  • 3.
    '12.4.18 12:01 PM (114.129.xxx.123)

    쾌적하게 사셔야지요.
    웬만하면 서로 윈윈하는 게 낫지만 현상태보다 더 안좋은 곳으로 똑같은 금액으로 옮기라는 것은 말도 안되요. 이사비 복비 달라하시고 나오세요.

  • 4. ..
    '12.4.18 12:01 PM (220.73.xxx.123)

    불법 옥탑방에 세입자 들였으니 전적으로 주인잘못이구요.

    새집 구해서 옮기세요.
    집주인한테는 이사비 및 복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안 준다고 하면 이사 못나간다 버티세요.
    철거 못하면 집주인만 맘이 급해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584 보이스코리아 여자만 8명이니 재미가 반감되네요. 3 eeee 2012/04/28 1,562
102583 모밀국수 어떻게 드세요?;; 8 엘레핀 2012/04/28 2,303
102582 안산 단원구 고잔2동사시는 분들 5 2012/04/28 1,205
102581 30대 주부 임용고시 준비 무모한 도전일까요? 7 손님 2012/04/28 14,483
102580 5학년 아이들 사회 역사 재미있어 하나요.책은 주로 어떤걸 5 읽히셨나요 2012/04/28 1,403
102579 아이 성장기에 해먹인 음식. 9 네가 좋다... 2012/04/28 3,585
102578 육지거북이 키우시는 분 계세요? 1 패랭이꽃 2012/04/28 1,496
102577 대우 바람건조(바람탈수) 세탁기 5 대우짱 2012/04/28 3,298
102576 박칼린 "그댄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노래하는거.. 61 시러시러 2012/04/28 11,954
102575 고1 학원이요. 6 라이프 2012/04/28 1,260
102574 부평산곡동 사시는 분들 천성 자장면 맛있나요? 자장면먹고파.. 2012/04/28 819
102573 애 학교 도서관이 자랑스러워요 자원봉사중 2012/04/28 862
102572 선글라스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지아지 2012/04/28 1,000
102571 자녀 훈육방법 공유해주세요 2012/04/28 1,148
102570 비교되던 앞뒤 테이블ㅎㅎ 1 귀요미들 2012/04/28 1,099
102569 오일풀링이 정말 입냄새 제거 확실한가요 2 하신분들 2012/04/28 4,227
102568 좀 전에 "사교계의 여왕 친정엄마" 글 지워졌.. 1 ... 2012/04/28 1,498
102567 폭력과 학대가 아이들 수명 줄인다 2 샬랄라 2012/04/28 1,195
102566 씨티카드 다니는 여자가 연봉5천 남자 무시해도 되나보죠? 8 ... 2012/04/28 4,266
102565 저도 변비 해결 팁 나눠요 ^^ (광고 절대 아님 ^^;) 8 임신부 2012/04/28 2,828
102564 급질-초코파이 한 상자 얼마인가요? 오리온 2012/04/28 998
102563 남편한테 욕듣다 이젠 자식한테 듣게되네요. 12 어째얄지 2012/04/28 5,456
102562 조중동보는 분들 요것좀 보세요. 이런게 어떻게 언론인가요 7 에효 2012/04/28 1,446
102561 판교, 고기리, 분당, 남한산성 등... 돌잔치 장소 추천좀 부.. 해피베로니카.. 2012/04/28 1,749
102560 자동차 밧데리 방전문제...질문드려요 6 연쇄반응 2012/04/28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