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워킹맘이고 친정엄마가 애 둘을 봐주시는데 둘다 사내아이라 힘드실까봐..
둘째는 좀 일찍 어린이집을 보냈어요..한 19개월부터요..
형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라 힘들어하지 않고 잘 다녔고..
6살 형은 올 3월에 다른 유치원으로 옮겨고..둘째 아이는 별 탈 없이 어린이집을 잘 다녔는데요..
요 며칠들어 어린이집가는걸 넘 싫어해요..
아침부터 안간다고 울고불고..옷도안입으려 하고..
아이가 하도 거부해서 선생님이 집으로 데릴러 오니..방에 들어가서 숨고..
최근에 바뀐 거라면...아이의 담임선생님이 바뀌셨어요.
적응기간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아이가 넘 자지러지게 울어서...어린이집을 옮겨야 하는건지..아님 좀 쉬어야 하는건지..
4살이긴 하지만 11월말생이라 같은 반 친구들에 비해서 어리고..
엄마생각이 나는지 어린이집에서 하루에 한두번정도는 울거 같은 얼굴로 시무룩하게 있기도 한다 하고..
다른땐 잘 논다 하네요..
담임선생님 바뀐게 문제일까요?
친정엄마는 아이가 넘 힘들어하니..어린이집을 잠시 쉬던가..바꾸던가..해야지
그냥 계속 보내는건 안되겠다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