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거티브
'12.4.18 10:55 PM
(125.181.xxx.4)
저도 궁금하네요.
아주 어릴 때 심하다가 지금은 좀 괜찮은데... 시골 살다 아파트로 이사해서 어린애가 겁먹었나 싶을 뿐 다른 이유를 모르겠어요.
2. ..
'12.4.18 11:03 PM
(116.32.xxx.136)
제가 그래요. 약간의 고소공포증도 있고 아주 심하게 깨단 공포증이 있어요. 계단의
폭이 좁고 가파르면 더 무섭고...중간에 쉴수있는
공간이 없이 계단만 넘 길게 있어도 그것도 무섭고...언덕도 무서워요..언덕을
내려갈때도..
3. ᆢ
'12.4.18 11:05 PM
(110.10.xxx.141)
전 중딩때 계단서 뛰다가 넘어진적있는데
그뒤로 계단 무서워요.
특히 사다리는 쥐약입니다.
4. 음
'12.4.18 11:08 PM
(223.33.xxx.39)
저도 그래요.
계단 뿐 아니라 진짜 가파른 언덕 내려올때 다리가 후들후들 막 미끌어져 구르는 상상해요.
저희동네 육교는 쥐약이에요.
도로 간격도 넓고 흔들흔들 계단 진짜 높아요.
108계단도 아니고 이건 뭐...
5. 내려오는 계단이
'12.4.18 11:10 PM
(112.158.xxx.92)
특히 더 무섭고 불안하죠...잘못발 디뎌서 굴러 떨어질 듯하고 ...
근데 전문가한테 상담해 보니까...발의 아치가 너무 깊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평발이랑은 정 반대죠...일명 까치발이라고..
이거 교정 받으면 안정적으로 발디딜 수 있다고 하는데..
6. 저요
'12.4.18 11:11 PM
(175.198.xxx.64)
전 계단 공포증에 야맹증이라
밤에는 정말 부들부들 떨면서 내려가요
육교 이런게는 붙들고 오르내리구요
얼마전 에어키즈 놀이터에 우리 아이가 올라가서 못내려와서 데리러 올라갔다 나도 못내려가서 남편이 데리러 올라왔어요 ㅠㅠ
7. 그런사람 많아요
'12.4.18 11:13 PM
(182.215.xxx.139)
저 작년에 지리산 나무계단에서 틈새에 발이끼어 발목이 우지직소리내면서 반대로 꺾였었구요,
며칠전엔 육교 올라가다가 계단에 슬리퍼 걸려서 엎어졌어요.
한번 넘어지니까 자꾸 그러네요 ㅠㅠ
8. 저같ㅋ은경우
'12.4.18 11:17 PM
(27.115.xxx.53)
그 전엔 별로 그런 증상이 없더니
아이 둘 수술로 낳고 그 이후로 수술몇번 했더니
그때부터 전반적으로 머리가 나빠지면서
계단 뺑글뺑글 착시 어쩌고 증상까지 나타나더라구요..
9. 올라갈때도
'12.4.18 11:19 PM
(58.233.xxx.74)
무서워요. 순간 움찔한 경험이 몇번 있어서
10. 저요.
'12.4.18 11:20 PM
(58.126.xxx.184)
전 놀이공원 바이킹도 못타고..계단보곤 다리 풀려요.그리고 구름다리..줄로된 산의 다리 다 부들부들 떨어요.
11. 손번쩍
'12.4.18 11:21 PM
(115.143.xxx.152)
눈이 그리 나쁜편이 아닌데 계단높이가 가늠이 잘 안되어서 이거 제대로 밟고 내려가고있는거 맞나??
이 생각해요.
그리고 아가씨때 술 진탕먹고 육교에서 내려오다가 발 헛디뎌 슬라이딩해서 내려왓는데,
아침에 일어다니 팔다리에 피멍이.. 시커멓게..
12. 배부른까치
'12.4.18 11:30 PM
(125.130.xxx.120)
저는 올라가는 건 아무리 경사가 급해도 괜찮은데 내려가는 계단은 조금 경사 있다 싶으면 무서워요. 특히 가계같은데 있는 계단에 난간없으면 굉장히 불안하답니다.
13. 전
'12.4.18 11:34 PM
(14.52.xxx.59)
밑이 뻥 뚫린 계단은 맹인처럼 난간 짚고 하나하나 가구요
한계단 디딜때마다 옛날 말로 밑이 빠질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싫어요
공포를 넘어서 너무너무 불쾌한 느낌이 들거든요 ㅠ
14. 쓸개코
'12.4.18 11:52 PM
(122.36.xxx.111)
네 저도 조금 무서워하는 편이에요.
넘어지지 않으려고 계단선을 보면서 내려가다 보면
계속 선의 반복이라서 헷갈리고 어지럽기도 해요 ㅎㅎ
중학생때 학교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치마 위로 다 뒤집어진적이 있어 더그런가봐요..
15. 저도 그래요
'12.4.19 12:50 AM
(218.238.xxx.188)
지금도 꿈을 꾸면, 가파른 계단을 못 내려가고 주춤거리다가 미친 사람처럼 계단 아래로 마구 달려가다가 깨곤 해요. 그럼 정말 무서워요. 제 생각엔 어릴 때 계단에서 넘어진 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계단을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공연장 2,3층에서 계단을 내려갈 때도 무서워서 옆 사람을 잡고 가기도 하고요. 저는 그냥 받아들이려고 해요. 좀더 천천히, 뭐라도 잡고 가면 좀 낫다 생각하면서요. 딱히 고칠 수 있는 두려움은 아닌 것 같네요.ㅠㅠ
16. 저도요
'12.4.19 12:50 AM
(175.127.xxx.152)
계단이용 안하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가야하면 식은땀나요
난간 없으면 못내려와요
저는 더 심해서 다른 누군가가 계단 내려오는것만 봐도
그 사람이 어떻게 될것같아 불안하고 무서워요
17. 진짜
'12.4.19 12:51 AM
(119.18.xxx.141)
저 스무살 무렵에
지하 커피숍인데 화장실은 또 지하실인데도 다락방처럼 좁고 높게 올라가는 계단이었어요
거기서 처음부터 발을 헛디뎠는지
남들 같으면 보통은 굴러서 머리 처박잖아요
근데 전 조상은덕인지 20차례 넘게 엉덩방아로 바닥까지 내려온 거에요
욱신하는 엉덩이 때문에 잠시 앉아 있다
아무일 없듯 (친구들한데는 내색하지 않았어요)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굴렀으면 목 부러지는 건데
목 부러지는 대신에 사서 처음 입은 고단가 잠바가 찢어지긴 했어요 ㅡ,,
아무튼 그때부터 계단이 너무 무서워서
어디서든 계단만 보면 내려올 때 후덜덜 땀 삐질삐질 ,,
게다가 제가 하지무력증 같은 것도 있나 봐요
암튼 정말 그때 생각하면 아찔해요
18. ㅎㅎ
'12.4.19 1:59 AM
(125.187.xxx.194)
저도 사실 헷갈려요..내려갈때..ㅠ
상상을 합니다..이러다 발 엇박자 되서 구르진 않을까..ㅠ
그래도 아직까진 한번도 구르진 않았지만요..
힘도 들도 계단 오르락내리는거 질색팔색으로 싫어한답니다.
19. 저는
'12.4.19 9:1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높은 계단이 무서워요.
난간 한쪽이 쇠봉으로만 되있다거나....
서울에선 무역센터 에스칼레이터가 제일 무서워요.움직이는 계단...ㅎㅎ
그리고 백화점 에스칼레이터중에 아래층이 계속 보이면서 올라가는 구조도 너무 무서워요
고소공포증인가?
20. 이사해
'12.4.19 10:18 AM
(220.77.xxx.47)
계단과 관련된 아무런 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워요..
지하철 계단 내려갈때 누가 뒤에서 밀것같고 괜히 헛디뎌 넘어질것같고..매번 그래요
그래서 되도록 끝으로해서 손잡이 잡고 내려가는데
이것도 손잡이가 좀 찝찝하긴해요..
나이가 들면 몸이 굳어지잖아요..그래서 더 무서워지네요..
한번 구르기라도 하면 끝장이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맴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