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성형 해보신 분 계신가요? 통증이 어느정돈지 궁금해서요

조회수 : 11,692
작성일 : 2012-04-18 06:12:20

원래 자세히 보지 않으면 코 휜게 티가 안났는데요.

최근에 동생이 제가 옆으로 가는걸 모르고 침대에 누워서 허공에 발을 하이킥하다 코를 심하게 부딪혀서 코가 아예 휘어버렸어요.,ㅠ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성형은 절대 하지 말자 주의였는데 신경 쓰여서 성형을 덜컥 예약했어요.

성형 예약해놓은 상태인데 너무 무서워요.

매부리끼도 있어서 코뼈를 깎아야 한다는데....어떡해요 ㅠㅠㅠㅠ 뼈를 깎는 고통이라는 말도 있잖아요...통증이 그 정도로 심할까요?

코속으로 살짝 찢는게 아니고 콧구멍 사이를 잘라서 콧구멍을 하나로 만들어

코를 들어올린 후 코뼈를 깎는데 상상만 해도 너무너무 무서워요.

코수술 후 코모양보다 코수술 시 통증이 더 신경쓰이고 걱정이 돼요.

사랑니 네개 다 마취하고 찢어서 뽑고, 생어금니 4개 교정때문에 뽑아본 적은 있어요. 참을만 했음

그외에 수술이나 마취, 출산은 미혼이라 살면서 해본 적이 없어요.ㅠㅠ

주변인들 중에 코수술한 사람이 없어서 코수술 통증이 어느정도인지 물어볼 사람도 없네요.

코수술 통증이 어느 정도인가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ㅠㅠ

IP : 112.214.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4.18 6:33 AM (184.146.xxx.61)

    저도 콧구멍사이 터서 하는 방식으로 수술했어요
    수술당일날은 좀 아프더군요.. 진통제먹었는데도 마치 콧구멍에 겨자국물을 드리부은듯 엄청 매운듯한 느낌과 통증이 있었어요
    그 담날부턴 하나도 안아팠어요
    그리고 누워서 자면 안된다고 해서 전 한5일정도 베개를 허리에 대고 앉아서 잤던 기억이...
    그래도 소원하던 코수술을 해서인지 앉아서 잠을 자도 매일 매일이 즐겁고 신기했었어요 ^^;;;

  • 2.
    '12.4.18 6:37 AM (112.214.xxx.49)

    붓기는 어느 정도 오래가나요? 일주일이면 사회생활이 가능한가요? 음님 말씀 들으니 좀 용기가 생기네요. 아 그리고 혹시 안경써도 되나요? 안경 없이 글자가 안보이는데..ㅜ 라식은 절대 안할거라...혹시 안경쓴다고 코가 내려앉거나 휘진 않겠죠?

  • 3.
    '12.4.18 6:42 AM (184.146.xxx.61)

    붓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데요
    전 좀 많이 부은편이라서.. 얼마나 붓기가 갔었는지..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거려요
    근데 코 사이에 흰반찬고 붙여주는데요 그거 거진 보름넘게 붙이고 다녔던거같아요 ㅠㅠ
    그래서 여기저기 '나 코 수술했다우'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꼴이 되어버렸어요
    안경도 쓰면 안된다고해서 전 안경 안쓰고 살았어요(저는 난시만 좀 심한편이라 왠만큼은 보이거든요)
    안경은 한달이상 안썼던 기억이 나요

    암튼.. 요즘 코 수술까진 간단한 수술이라지만, 그것도 수면마취하고 칼대는 수술이니까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선전많이 하는 병원이라고 다 믿을수있는 병원이 아니더라구요
    성형외과 전공한 사람인지 꼭 알아보시구요

  • 4.
    '12.4.18 6:57 AM (112.214.xxx.49)

    붓기 때문에 수술 후에 황사용 마스크 엄청 큰 거 쓰고 다녀야겠네요. 제가 뭘 배우는 중이라 일주일 이상은 빠질 수가 없어서 ㅠㅠ 안경은 하드렌즈로 눈알이 빠져도 버텨야겠네요. 병원은 많이 알아봤는데 보형물을 안쓰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는 곳이라 결정한 곳인데...잘되리라 믿으려고요. 믿는대로 되겠죠? 자세한 글 감사합니다.

  • 5. 뉴스 보니
    '12.4.18 7:21 AM (122.32.xxx.129)

    김변태 그놈도 코수술 했던데 제수한테까지 그러고 다니는 거 보면 코는 별로 안아픈가보다 했어요.

  • 6. ..
    '12.4.18 7:37 AM (1.225.xxx.66)

    뼈에는 신경이 없어서 뼈를 깎는거 자체는 아프지 않아요.
    뼈를 깎는 고통이란 말은 엄밀히 말해 틀린말임.
    다만 그 근처로 신경이 많으니 아프지요.
    제 아들도 생니도 뽑아봤고 코수술도 해봤는데 이 뽑는게 더 아팠나봅니다.
    그때 더 괴로와 했어요.
    수술후에 코의높이가 미세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울 아들은 안경을 새로 손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636 수첩할망 손들어준 사람들...등따땃해지니 변심한 할망 좀 보소!.. 5 그러면 글치.. 2012/04/18 1,292
98635 보세옷은 빨리 후즐근해지는거 맞죠? 6 보세 2012/04/18 2,909
98634 나꼼수 때문에 제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분... 12 어르신 2012/04/18 2,256
98633 길리안 초콜릿 초초초 최저가 못 사신 분들!! 3 초콜릿 중독.. 2012/04/18 1,028
98632 자식에게 엄청 간섭하는 부모의 심리는 어떤걸까요? 8 ... 2012/04/18 3,195
98631 커피포트 스테인레스가 괜찮은가요 ? 5 오뎅 2012/04/18 5,070
98630 서울시내 장애인 부부 출산지원금 100만원 받는다 3 샬랄라 2012/04/18 867
98629 교원정수지 와 엘지정수기 고민입니다 2 복덩이엄마 2012/04/18 970
98628 ‘9호선 적자’ 맥쿼리 등 고율이자 챙긴 탓.... 1 단풍별 2012/04/18 710
98627 ‘9호선 적자’ 맥쿼리 등 고율이자 챙긴 탓.... 단풍별 2012/04/18 539
98626 유치원 소풍 도시락이요... 6 ^^ 2012/04/18 4,279
98625 솔직히 박원순씨가 서울시장감 입니까? 33 ㅎㅎ 2012/04/18 2,568
98624 넘 힘든 5월을 대비해서.... 헤라샤 2012/04/18 657
98623 통신비가 얼마나 나오나요? 요금제 제일 싼건 얼마구요? 스마트폰. 2012/04/18 614
98622 집주인이 방을 옮기래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2012/04/18 1,244
98621 야채다지기 게푸랑 휘슬러 두개중에.. 6 질문 2012/04/18 3,315
98620 울아들 야구너무 좋아하는데요~~~~ 선수반에 넣었어요. 4 아들이 너무.. 2012/04/18 2,958
98619 이혼협의 6 의견좀 주세.. 2012/04/18 2,082
98618 텍스타일 디자인 하시다가 쉬시는분 계신지요? 스노피 2012/04/18 641
98617 베이킹소다 쓰시는 분들 어떤거 쓰세요? 3 설겆이 2012/04/18 3,065
98616 주말에 벚꽃 구경하려고 했더니... 3 직장인 2012/04/18 1,315
98615 언제까지 배랑 가슴이 커질까요 2 임신28주 2012/04/18 783
98614 장터거래후.. 3 ..... 2012/04/18 1,187
98613 평생 돈안벌고 사고만 치는 동생 두신분들 계신가여? 4 속터져 2012/04/18 1,943
98612 한국가는데 견과류 가지고 갈수 있나요? 3 알으켜 주세.. 2012/04/18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