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많이 해봤네요...
중딩때 하필 학교가 한시간마다 버스가 다니는 학교에 걸리는 바람에.. 조금만 늦게가서 그 버스 놓치면 꼼짝없이 지각을 할수밖에 없는 여건이었어요...
그냥 게으르거나 늦잠자서 지각했다면 할말이 없는데, 기사아저씨가 사람 너무 많다고 안태워주실시거나 그냥 치나칠때도 많아서...
그때문에 꼼짝없이 종종 지각벌로 화장실청소 많이 했네요...
한시간동안이나 해야하는 청소라서 지각한 날은 학원버스도 놓치고 학원도 지각해서 학원서도 혼나고...
초딩때는 하필 나와 별로 사이가 안 좋았던 친구가 선생님 안계실때 떠드는 사람 이름적는 반장이었던지라..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옆친구한테 물어보는것도 떠드는거라며 이름적었던 기억이...
(자기랑 친했던 여자애들은 막 노골적으로 수다떨고 뛰어다니는데도 안적고 봐준적 많았는데...)
그덕분에 초딩때도 이름적혀 방과후에 벌로 대청소 많이 한 기억이 있네요...
청소하고 간날은 집에서도 왜 이리 늦었냐며 집에서도 혼나고..ㅠ.ㅜ..
지금은 용역업체들이 많이 들어와서 벌청소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진 학교도 많다죠... 벌청소도 이제 과거시대의 추억의 하나로 남게될듯...^^
여러분들 중에도 학창시절에 억울하게 벌청소 해본 기억 있으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