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 자꾸 체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초 5학년 여자아이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2-04-17 21:46:40

고기류를 먹고 나면 꼭

 

"엄마 속 안좋아...머리 앞아"이러다가 기운 없이 자요...

통통하고 운동 싫어하고 예민하고 내성적인데...

빈도가 잦은것 같아요...

변은 잘 보고 입맛도 늘 있어해서 밥순이긴한데;;;

그렇다고 과식하는건 아니고..제가 조절해줍니다...

많아야 한공기 가득 먹고 아니면 보통 정도에요~~

내일 병원 가보려고 합니다만...

아가때부터 잘 체하고 소화기 계통 때문에 응급실 가긴 했는데;;;

양약으로 다스려야 할지...

아니면 한방으로 다스려야 할지..

식이조절도 병행해야 하는지 답답하네요...

어제저녁 집에서 돼지 갈비찜 푹 익혀서 야들야들한거 잘 먹고 잤는데;;;

급식에서 먹은 수육이후로 상태 안좋더니 저녁 먹고 또 그러네요 ㅠㅠ(저녁때는 김치찌개 파김치 오뎅 볶음 이런거 먹엇어요)

한달에 두세번 이러니 큰병인가 걱정되니...참...

학교 빠지고 일단 진단 잘하는 병원 갔다 여의치 않으면 큰 병원 가보려고요

저희 아이 같은 비슷한 증상 있으셨던 맘님들 안계신지..

IP : 112.152.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사용중
    '12.4.17 9:50 PM (14.39.xxx.151)

    절대 한방으로 다스리지 마세요... 잘못하다가 치료시기 놓칠 수 있습니다. 한방은 정말 백해무익합니다.

  • 2. ..
    '12.4.17 9:57 PM (112.164.xxx.31)

    저희 애도 머리아프다소리를 잘하는데 예민한 성격때문인거같아요. 잘 체하구요. 별거 안먹었는데도 잘 체해요. 급하게 먹지말라고 해도 허겁지겁먹기도하고... 더 어렸을적엔 코피도 잘 쏟았네요. 몸에 열이 많아서 이불도 안덥고 자고 .. 그저 체질탓이려니 하고 있는데 한달에 서너번씩 머리아프다며 두통약 찾을때면 좀 불안하기도 해요. 한의원가서 진맥도 해봤는데 병이 있는게 아니라고 하고 그냥 병원도 가봤는데 거기서도 마찬가지구요. 우리애는 운동을 참 좋아해서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데 집에만 있으면 머리아프기도 해요. 진짜 머리아파 소리좀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 3. 이미사용중
    '12.4.17 9:59 PM (14.39.xxx.151)

    병원가서 mri나 ct 찍어보세요..... 그게 만배 낫습니다.

  • 4. 이미사용중
    '12.4.17 9:59 PM (14.39.xxx.151)

    한의원 진맥으로 뭐나 나옵니까? 뭐가 잘 나오면 진작에 노벨상 받았지...

  • 5. 불굴
    '12.4.17 10:08 PM (58.229.xxx.154)

    아이들에게 내시경 하는 경우 간혹 있습니다만...증상보고 내시경을 할지말지는 의사가 판단하겠죠.
    한방에서는 체한걸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체기가 오래가서 자꾸 증상이 반복된다고 보거든요.
    예민하거나 약한 위장을 갖고 있다면 체기가 잘 안내려갈 수도 있어요.
    한두어달 음식먹는거 조심해야 하거든요.
    제경우는 내시경해서 아무이상 없음으로 나와 한방으로 찾아간 케이스예요.
    한번 체하면 최소한 열흘 이상은 조심해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일단 병원부터 가서 사진이나 내시경해보시는걸 권하고 싶어요~

  • 6. 이미사용중
    '12.4.17 10:13 PM (14.39.xxx.151)

    어지럽고 구토가 난나면... 내시경이 아니라... 뇌나 귀 등에 이상이 있을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mri나 ct 말씀 드린 겁니다. 한의사들은 이런거 못 합니다. 꼭 일반 병원가서 정확한 진단아래 처방 받으시길... 한의원에서 병 키우는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 7. 멍구누나
    '12.4.18 12:04 AM (59.24.xxx.106)

    소화기관이 안 좋으면 머리가 아플 수 있어요. 참고로 복부 혈액의 압력과 뇌 혈액의 압력이 같다고 하네요.
    즉 복압이 증가하면 뇌혈관에 흐르는 혈액양도 증가해서 그것 때문에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은 양방에 가셔서 mri같은 거 찍어보시구요. 이상 없다고 나오면 한방이나 식이요법으로 관리하세요. 저도 두통 때문에 한의원 자주 가요. 전 소음인 체질이라 밀가루나 고기 등 찬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체를 자주 하거든요. 체를 하면 다른 증상보다는 두통으로 오는데 한의원 가서 뜸뜨고 침맞고 나면 두통이 괜찮아지네요. 남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498 28개월 아이..갑자기 어린이집 거부..왜 이럴까요?? 5 왜 이럴까요.. 2012/04/18 1,759
98497 스킨은 싼 것 써도 되죠? 1 ... 2012/04/18 1,037
98496 자식 키우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 하나씩만 풀어놔 주실수 없나.. 10 자식 2012/04/18 2,440
98495 ‘10만 원 헌금’ 노회찬 선거법 위반 수사 착수 11 정치전문가 2012/04/18 1,618
98494 하우스키퍼가 무슨일 하는지..... 1 알려주세요 2012/04/18 1,874
98493 발 뒤꿈치가 아파요 뭐 신을까요.. 2012/04/18 855
98492 잇몸수술 중입니다.. 4 .. 2012/04/18 2,501
98491 끝에 뭐 달린 연필 같은건 어디서 4 파나요? 2012/04/18 758
98490 사랑비 보신 분들 모이세요~(스포있어요) 8 .. 2012/04/18 1,768
98489 급해요^^ 컴앞 대기중이예요.. 고양이가 8 일요일 출산.. 2012/04/18 926
98488 내목소리 맞다..시인했군요.. 4 .. 2012/04/18 1,804
98487 안철수 대선 출마설 나돌자… "대체 뭣 하자는 건지…&.. 7 ㅋㅋㅋ 2012/04/18 1,391
98486 학교폭력이 부른 중학생 이군의 안타까운 죽음.. 6 .. 2012/04/18 1,496
98485 이불압축 팩 써보신분께 여쭤요.. 2 이불압축팩 2012/04/18 1,202
98484 요즘 여기 글들 참 가관이예요, 그죠? 4 그네 2012/04/18 1,085
98483 명품 가방에 미친 사회 21 /// 2012/04/18 11,578
98482 간기남 무섭나요? 7 2012/04/18 3,344
98481 기기변경조건이요.. 3 갤럭시노트 2012/04/18 762
98480 가기도 전부터 지친다 22 아이고 2012/04/18 2,864
98479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8 688
98478 [속보] "성추행 녹취록 목소리, 김형태 것 맞다&qu.. 15 참맛 2012/04/18 2,426
98477 쉬폰 드레스 좋아하세요? 2 쉬폰 2012/04/18 1,184
98476 분당에 맛있는 빵집 추천해 주세요~! 16 빵 빵 빵 2012/04/18 2,881
98475 도쿄의 무용수는 이~뻐~ 2 참맛 2012/04/18 1,058
98474 앤서니 브라운 그림들은 어디서 프린트 4 가능할까요?.. 2012/04/18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