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혼자 자취하는거 이상하게 다들 잘 알아요

뒷글 보고 조회수 : 9,121
작성일 : 2012-04-17 21:05:40
제가 10여년전에 자취를 했어요
10평짜리 아파트였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제 차의 사이드밀러가 하얀 페인트가 칠해져있고
누드사진이 차에 꽂혀있기도 하고

어느날인가는 아파트 안에서 밖을 볼때 보는
단추만한 확대경? 있잖아요
그게 파괴돼있더라구요.

그리고 몇달후에 결혼을 해서 그집을 나왔지만,,
아...혼자 살거 아니구나 싶었어요..

어쨋든 방비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그리고 웃긴게...
얼마전 선거때 선거운동원했는데
우리팀 다들 4,50대 아줌마였어요. 4명다..

아줌마들 무섭잖아요.
그래도 보면 헛소리 하려고 덤비는 늙수그레한 넘들 있어요(정치적으로 딴지 걸어서...헛소리 하려는)
그런데 팀장이..60대 할아버지인데(나이보다 훨씬 늙어보이고...키도작고 힘도 없을것 같은)
팀장이 옆에라도 있으면 그런넘들이 없었다는거 아닙니까?
이거 보고 제가 기절할뻔..한국에서 남자의 위치란,,여자의 위치란...
IP : 1.251.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12.4.17 9:15 PM (125.135.xxx.131)

    불우한 지역에서는요..
    아가씨들 자취하거나 혼자 사는거 다 알구요.
    성폭행 당한 사건 많더라구요.
    다 알아요..
    택시도 타 보면요.
    인상 좀 세 보이는 남자랑 같이 타면 기사가 미리 겁 먹구요 숨도 안 쉬더라구요.
    그런데 여자끼리 타거나 아이라도 데리고 타 봐요.
    수모 주구요 잔소리 하고 말도 못하죠.
    그래서 애기 엄마들이 그 때 차를 많이 장만하곤 하죠.

  • 2. 청춘
    '12.4.17 9:17 PM (222.102.xxx.23)

    지금 5년째 여대앞에서 자취하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보는데요?
    혼자 자취하는 애들이 깔리고 깔렸구만 이상하게 보는게 더이상

  • 3. 원글
    '12.4.17 9:19 PM (1.251.xxx.58)

    이상하게 본다는게 아니라,
    혼자 살고 있다는걸 남들이 잘 안다는거지요(이상하게도)

  • 4. ...
    '12.4.17 9:21 PM (14.39.xxx.99)

    왔다갔다 하는거 유심히 보믄 알겠죠. 님의 경우는 특정 변태같은 놈이 주시했던 경우같은데요. 딴사람은 뭐 관심없죠..

  • 5. 이미사용중
    '12.4.17 9:22 PM (14.39.xxx.151)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강한 넘들이 많이들 불우해지다보니까... 그런 지역에 가면 그런 애들이 판치는 것일 수도....

  • 6. 난.
    '12.4.17 9:29 PM (113.59.xxx.203)

    난 15년넘게 혼자 살았는데 그런데 요즈음에는 혼자사는 여자들이 꽤 많아요.
    항상 조심은 해야죠. 혼자사는여자만 아니고 부녀자들도 혼자있는 낮시간에는
    조심해야 되지 않나요? 그런뉴스들도 종종나오잖아요.하여튼 여자로 태어나서
    애석할때가 많습니다.

  • 7. 청춘
    '12.4.17 9:38 PM (222.102.xxx.23)

    그니깐 남들이 '여자혼자 자취'한다는 자체에 별 관심두지 않는다구요
    여긴 여자혼자 자취하는 사람들이 깔리고깔린 여대앞 자취촌이니까요
    다른곳은 모르겠내요

  • 8. ..
    '12.4.17 9:48 PM (175.117.xxx.205)

    동물적 본능인 것 같아요. 남자 보단 여자, 여자 보단 어린이. 교육을 통해 도덕적 관념을 심어줘야 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다양해서 말이죠. 이런 말이 좀 그렇지만 그래서 좋은 동네 따지나 봐요.

  • 9. 댁이나잘사슈
    '12.4.17 10:19 PM (113.59.xxx.23)

    여자혼자살면 가족과사는거보단더위험에처할지는몰라도 재수없으면길거리가다가도남편자식다있어도 칼에찔려죽을수도있는것인데 지금결혼해서가족이랑산다고 자랑하는건가요 나는결혼전엔혼자살아서위험했는데지금은결혼해같이살아서다행이랑건가요 어쩔수없이혼자사는여자도많을터인데 너무오만한거아니유 가족이랑같이있어도 도둑들어서 다칠수도잇는거고 세상일은자만하지마슈

  • 10. ....
    '12.4.18 1:28 AM (211.246.xxx.161)

    참 희안한게.애라도 남자애 데리고 다니면 든든한게 있더라구요...택시를.타도ㅠ남자애 데리고 타는거랑 여자애랑 둘이.타는거랑 다른것 같았어요.

  • 11.
    '12.4.18 5:22 PM (203.142.xxx.231)

    꼭 그런건 아니지만, 같은 사안이라도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따라서 항의하는 정도가 틀린 경우는 많이 봤어요. 여자면 더 무시하고 더 흥분하고 더 화내고..
    근데 그게 여자손님이 그러는경우도 많더라구요.

  • 12. 음..
    '12.4.18 5:41 PM (125.129.xxx.203)

    남동생이 초등교사인데 초등교사들의 퇴근이 빨라진 이유가 시골에 부임한 처녀 선생님들을 동네 건달들이 많이 건들었답니다. 이런 사고가 너무 많아서 안전을 위해 퇴근을 일찍 당겼다고 하더군요.
    어디든 혼자사는 여자라면 안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눈독을 들이는 사람은 있을거라고 봐요.

  • 13. 결혼해서 젤 편한데
    '12.4.18 6:17 PM (211.63.xxx.199)

    미혼시절 혼자 길거리 걸으면 말붙이는 사람도 많고, 쓸데 없는 판촉으로 다짜고짜 사람 붙잡아대는 사람들도 많은데, 결혼해서 남편과 함께 걸으니 붙잡는 사람 없어서 넘 편하더군요.
    아..그리고 전 택시는 아직도 불편해요. 확실히 남편하고 함께 타야 편해요.
    윗분 말대로 저 혼자나 아이들 데리고 타면 살짝 불편한 기사들 종종 있어요.
    그래서 전 사회생활해서 돈 벌자마자 차부터 샀네요.

  • 14. 글쎄요
    '12.4.18 6:33 PM (175.197.xxx.113)

    지방이면 모르겠는데
    저는 서울 대학가인데 5년넘게 혼자 살아도 전혀 모르겠는데요
    서울 1/4이 1인가구인데 이젠 여지 혼자사는거 너무 흔하죠
    일단 요즘 다른사람에게 관심 없지 않나요?

  • 15. 사람들은
    '12.4.18 6:56 PM (110.11.xxx.184)

    생각만큼 남한테 그리 관심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840 해외여행이냐 제주도냐 11 여행 2012/04/30 1,901
101839 저처럼 여름에 긴바지만 입는 분 계세요? 4 걱정 2012/04/30 6,000
101838 예단이불 문의 드려요 5 곧 ... 2012/04/30 2,035
101837 우아 박원순시장의 보도블럭 정책 정말 맘에드네요 - 오늘의유머 7 참맛 2012/04/30 1,800
101836 박근혜 민생탐방, "박근혜'만' 보인다" 2 세우실 2012/04/30 917
101835 카카오스토리 동서가 친구하자고 하는데 10 형님 2012/04/30 4,110
101834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 어떠신가요? ,, 2012/04/30 1,430
101833 하트모양 호박 보신 적 있으세요? 하트호박 2012/04/30 1,420
101832 외국다녀온 중학생 중간고사 점수 문의 2 왜그럴까 2012/04/30 1,698
101831 안산 터미널에서 고대안산병원까지 택시가고 갈 거린인가요 ,,, 2012/04/30 982
101830 164에 55인데요.. 뱃살이 쳐져있어서 테가 안나요. 3 체격. 2012/04/30 2,251
101829 타고난 절약 정신 (궁상스러움)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 10 궁상 2012/04/30 4,057
101828 나꼼수 정신 못차렸지요 27 이해안가요 2012/04/30 2,440
101827 전에도 글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남자아기이름 때문에 1 아가이름 2012/04/30 1,312
101826 여자애들 신발요~ 1 2012/04/30 518
101825 예능계통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펑할께요ㅠㅠ) 27 하소연 2012/04/30 11,735
101824 스카이라이프 전자파 1 고민 2012/04/30 1,304
101823 무늬만 조사단… 광우병 발생한 미 농장 방문 대상서 빠져 3 세우실 2012/04/30 600
101822 자동차보험 4 애짱 2012/04/30 866
101821 여름인거죠?? 7 이제 2012/04/30 1,446
101820 운전은 좀 미루는게 나을까요? 3 초보운전 2012/04/30 1,189
101819 부모님 입으실 남방 이쁜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4 바닐라향기 2012/04/30 967
101818 다이어트 한다고 묵 1개 무침 다 먹고 닭 가슴살 100g 좀 .. 3 코끼리 풀 .. 2012/04/30 1,300
101817 친구가 돌잔치 쌩~하고 넘어갔는데.. 5 손님 2012/04/30 2,328
101816 겁이 나서 물러서야 했던 사랑 미녀와 야수.. 2012/04/30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