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괜히 뺏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나이 40에 윗 사랑니가 나서, 몇년째 조금 나다 말고 조금 나다 말아서,
3년만에 반이 올라왔는데, 또 나느라 그쪽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이를 미는거 같은거예요.
결국 치과 갔더니, 밑에 사랑니도 없고, 위에만 혼자 있는 별로 필요없는거라고,
거기다 뾰쪽하게 한쪽으로만 나서, 잇몸을 때려주고,
결국 뽑았는데, 그뒤로 2달이 지났는데, 아래 사랑니 없는 부분 만큼은 안올라오고
겨우 푹패인곳 매우고, 한쪽은 좀 덜매우고 있는데,
자꾸 뭐가 끼는거 같아요.
생각할수록 후회되서, 저 같은분은 없겠죠. 왜냐면, 제가 충치가 없어요 ..한번도 치료 받은적이 없어서
스켈링 말고는 치과를 가본적 없는데
아래 사랑니는 아예 안났고, 윗 사랑니 혼자 나고 있었는데, 그랬네요.
그냥 내 몸에 있는건 소중히 간직해야 하는건가봐요.
사랑니 잇몸이 언제 좀 볼록하게 올라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