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산후조리 고민이예요. 어떤게 좋을까요

둘째조리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2-04-17 19:24:41
6월에 둘째 제왕절개로 출산예정이예요
(첫애가 역아여서 수술했던지라 둘째도--;)

큰애는 41개월, 3월부터 어린이집(9-3시) 다니고, 제가 직장다니고 있어서 출퇴근 아주머니가 오고계세요

지금 아주머니가 큰애때 산후조리부터 해주신 분인데,
이번에도 둘째출산하고 병원서 5박6일 입원하고나면,
집에서 이분께 산후조리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오늘 생각해보니.....
큰애가 있는 상황에서 잘 조리가 될까 걱정이 되네요

퇴원하면 산후조리원에서 1주 더 조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게 저한테는 더 좋지않을까 싶기도 하구

물론 큰애랑 거의 2주 제대로 못보는게 걸리긴 해요 ㅜㅜ

큰애가 있는 상황에서 산후조리가 어떨지 참으로 가늠이 안됩니다.
오늘 갑자기 그러 생각이 드네요

-

5/6일 퇴원후 집에서 조리를 쭈욱 하는게 좋을지
1주더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집으로 오는게 좋을지

제 산후조리를 제대로 했으면 하는 마음과, 큰아이에 대한 걱정.... 이 두가지로 갈등이 됩니다.
동생이 태어나면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느라 아이도 힘들텐데, 엄마도 제대로 못보면 얼마나 슬프고 힘들까 걱정이....

3월에 2번 지방출장 몇일씩 다녀오고나서아이가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그땐 어린이집 적응하느라 겹쳐서 그랬을거같기도 해요

첫애때는 내집이 제일 편하다는 생각에 집에서 조리했고,아주 만족했었는데
지금은 여러가지가 맘에 걸리네요

-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52.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7:37 PM (175.116.xxx.107)

    저도 둘째수술하고 조리원2주있다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큰애가 충격을많이받더라구요 아줌마괜챦으심 큰애데리고 집에서하세요.. 전 너무후회되는일이예요

  • 2. 둘째조리
    '12.4.17 8:07 PM (59.16.xxx.12)

    큰아이에겐 정말 충격이겠죠? --;
    지금도 퇴근하고 옆에서 재잘재잘되는 아이 보고있으니 마음이 짠합니다.
    둘째낳고 성치않은 몸에 지금처럼 제가 다 받아주고 잘 봐줄수있을 여력이 될지도 걱정이구요

  • 3. steal
    '12.4.17 8:12 PM (101.235.xxx.23)

    아주머니랑 애착형성이 잘 되어 있으면, 조리원에서 푹 쉬시다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때 말고는 조리를 잘할 수 있는 시간이 없더라고요ㅠ.ㅠ

  • 4. 둘째조리
    '12.4.17 10:55 PM (59.16.xxx.12)

    애착형성은 잘되어있어요.
    갈등이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891 돌잔치(가족끼리식사만하려구요) 사진기사만 부르고 싶은데요...... 4 사진 2012/04/18 1,708
98890 파업 힘듭니다. .. 43 dddd 2012/04/18 3,322
98889 이런책 추천 부탁드릴게요. 꼭 부탁드려요. 20 smile 2012/04/18 1,822
98888 부모님의 돈관리 -- 2012/04/18 1,276
98887 토리버치 가방 좋은가요? 5 .. 2012/04/18 13,783
98886 '남친한테 속아' 성매매 강요당한 여중생 2 참맛 2012/04/18 1,588
98885 이 말이 마음에 맺히는 게... 제가 속이 좁은 건지요? 10 친구 2012/04/18 3,046
98884 식사인지 고기인지.. 에서 인지 가 영어로 뭔가요? 4 부자 2012/04/18 1,353
98883 김형태 문도리코 이야기 나오니 알바들 다 들어가버렸네 2 .. 2012/04/18 712
98882 필로티 2층인데 런닝머신 괜찮을까요? 2 다이어트 2012/04/18 2,430
98881 아이들 생일상 이정도면 메뉴에 더 추가 할까요? 7 질문 2012/04/18 2,639
98880 살면서 온몸으로 절실하게 깨달은 인생의 진리는뭔가요??? 225 .... 2012/04/18 39,639
98879 다단계에 빠진 친구 구출방법 없나요?? 2 다단계 2012/04/18 1,767
98878 왜 동일지갑이 롯데몰과 신세계몰이 두배 차이 나나요??????.. 4 r 2012/04/18 2,818
98877 포항민심은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이군요.... 16 .. 2012/04/18 1,710
98876 베이지색 옷 잘입는 올케한테 선물할 스카프요 8 시누이 2012/04/18 2,116
98875 은행권에서 다른 은행에 예치한 금액 조회 가능한가요? 2 dd 2012/04/18 1,230
98874 까스렌지 2구 자리에 3구에 그릴있는거 놓아도될까요? 6 중1맘 2012/04/18 1,000
98873 부부싸움,,,,한 집안 별거 6 싫다 2012/04/18 3,627
98872 이사진에 찍힌사람들 얼마나 챙피할까? 5 .. 2012/04/18 3,052
98871 <조선> ‘소수당 의견’ 따위 무시? 민주주의 무시!.. 그랜드슬램 2012/04/18 886
98870 이혼후 가족관계증명서에 대해. 2 궁금 2012/04/18 5,508
98869 버스기사 무릎 꿇린 여자 ,이유 나왔네요 30 .... 2012/04/18 17,791
98868 타미힐피거 사이즈 질문이에요 1 아기엄마 2012/04/18 16,813
98867 버스 무릎녀라네요.. 3 딸둘맘 2012/04/18 2,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