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이 좀 아침 차려주면, 아니 식빵을 굽던 시리얼을 말아주던
좀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면 혼자 차려먹던지...
일요일 오전에 피곤해서 아이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서 김에다 밥 먹여주라고(6살)
2-3번 했더니 저더러 '니가 엄마냐?' 그래요.
임신해서 막달까지 편도 1시간 전철 타고 출퇴근 할 때
그 때 설거지, 청소 도와준 걸로 지금까지도 얘기해요. 자기가 다 했다고.
제 주위에는 부인 임신하면 집안 일 도와주는 남편 정.말. 많아요.
아주 바쁘지 않는 한. 남편 7시면 집에 들어왔어요. 공무원.
밥 지겹네요.
밥 못 먹어서 죽은 귀신이라도 그 집안엔 있나봐요.
제가 병들어 누워있기라도 하면 갖다 버릴 기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