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져왔더라구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목적은 조기에 대상을 확인해서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적혀있습니다만...
항목을 보니 ADHD,소아우울증,반항장애등은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느껴졌으며
관련해서 병원치료 경험을 물어보더라구요..
울 아들이 4학년인데 2학년때부터 ADHD로 병원을 다니고 있고 그간은 학교에 알리지 않았는데
(3학년때 담임이 아이가 아침마다 약을 먹고온다고 하던데 ADHD관련한 부분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비타민,오메가라고 했습니다.오픈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각각의 항목들을 솔직하게 쓰자니 그렇고(알리고 싶지않고, 학교에 대한 신뢰가 낮지요)
애한테 거짓말하라고 하자니 그것도 할짓이 아니고...
다른 학교에도 이런 설문을 하고 있는건가요?
다른 부모님들은 어찌 하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