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돌림받는 친구를 어떻게 도와줘야하냐고 묻는데 좋은방법좀

적어주세요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2-04-17 19:11:20

초등4 아이가 묻는데  너라도 말걸어주고 웃어주고 해라 했어요

그 외에

뭐라고 답변 해줌 좋을까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7:20 PM (203.226.xxx.9) - 삭제된댓글

    담임선생님께 알리세요.

  • 2. 따돌림에 대해서
    '12.4.17 7:20 PM (1.251.xxx.58)

    학급 회의를 요구해보는건 어떨지......

  • 3. 원글님이 해결
    '12.4.17 7:42 PM (61.101.xxx.62)

    선생님한테 통화해서 구체적인 상황 전하고(구체적인 자세한 사건까지 모르는 선생님도 많아요) 도움을 주시는게 훨씬 빨라요.
    대신 원글님 아이가 나섰다는걸 비밀로 해달라고 선생니께 부탁드리구요.
    그 따돌림 받는 애 엄마한테도 아시냐고 전화한통 하시고, 그럼 그 엄마도 힘을 얻어서 나설겁니다. 그 엄마 이미 알지도 모르지만 행여 자기 아이가 먼저 애들한테 뭘 잘못한거 아닐까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서질 못했을 수도 있어요. (대게 엄마들이 본인들이 직접 본게 아니니 혹시 우리 애 말만 믿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거 아닐까 확신을 못 같고 나서는걸 망설이잖아요)
    초4 정도면 엄마들이 항의하고 나서면 선생님이 행여 자기한테 문제 생길까봐 두려워서라도 신속하고 확실하게 처리 합니다.
    그렇게 어른인 선생님이 우리반에 왕따는 절대 안된다고 애들한테 분위기 잡아놓으면 원글님 아이가 도움을 주는 행동하기도 훨씬 편해요.
    분명히 원글님 애 말고도 그 아이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돕고 싶은 다른 애도 있을 거거든요. 혹시 자기도 피해가 될까봐 나서서 돕는게 두려울 뿐이지.
    살면서 다른 건 몰라도 이런 오지랖?은 떨어야 되는 겁니다.

  • 4. 따돌림에 대해서
    '12.4.17 7:46 PM (1.251.xxx.58)

    ..윗분 말씀 다 좋은것 같은데....
    상대 아이 엄마에게 얘개하는거....크게 효과보기 어려울듯해요. 오히려 말해주는 내가 이상한 엄마가 될수가 있어요. 상당히 방어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많고요.

    선생님한테 얘기하는것도 저는 사실 부정적으로 봅니다. 의지가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피해학생 엄마가 얘기해도 해결이 안되는게 저런 따돌림 같은거거든요(제 아는 동생이 이런 일을 겪어서 담임과 몇차례나 얘기했는데도 안되더랍니다.)

    좀...답답하긴 하네요. 써넣고 보니...

  • 5. 복받아요
    '12.4.17 7:50 PM (89.70.xxx.10)

    하지만 좋은 일이라고 다 순탄하고 잘 되는 일은 없어요
    다시 한 번 각오를 하시고 포기 하지 말고 아이 한 명 구해봅시다
    우체국에 가시면 내용증명이라는(등기아닌) 우편제도가 있어요
    객관적인 내용을 적어서 (짧게) 학교장 또는 교육청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수신: 경상북도 구미교육청장
    발신: 경상북도 88아파트88 김착함 (가명이나 가짜 주소)

    가명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사실 자료만 남겨 놓으면 됩니다
    공무원들은(법원) 이런 문건을 받으면 그냥 있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법적책임을 (직무유기) 물을 수 있는
    객관적 자료이기 때문에 가장 존중합니다
    하지만 전화나 구두로 하는 말은 예 예하고 넘아가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좋은 일이라도 꼭 딴소리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 세상이치라
    좋은 일을 할 때 더 기도하고 마음 다독이며 일을 해야합니다
    또 아이가 많이 어리니까 어머니께서 알아서 해 주시고 아이에게도 말씀을 안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나중에 선생님이나 교장 선생님이 유도 질문할 수 있어요
    "우리를 그 친구를 위해 기도 하고"
    쪽지 편지 보내어
    "나 순희야 너 지켜보고 있어 00이가 괴롭히는 것 때문에 나는 화가 나 너를 위해 친구들이 있다는 것 잊지마
    용기를 내 그리고 선생님께 말해 나도 우리 엄마랑 의논해서 그 녀석이 괴롭힌다고 말 할꺼야"
    그 어머니께나 담임이나 객관적인 일도 중요하지만 그 분들의 성향이 아주 중요합니다
    오지랖이라고 뭘 별일 아닌 일을 일을 만든다고 더 싫어하는 내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22 넝쿨당 귀남이네 양부모는 언제 등장하나요 ㅎㅎ 14 ㅇㅇ 2012/05/29 3,402
112021 캐나다 이민가서 거기 공무원 되면 좋은가요? 4 궁금 2012/05/29 4,297
112020 연봉이 어느 정도면 만족하시나요? 긍정의힘 2012/05/29 604
112019 시어머니의 전술~ 7 며느리 2012/05/29 3,353
112018 3주된 간장게장 간장이 있는데 버려야할까요? 2 아깝다 2012/05/29 753
112017 책 곰팡이 냄새제거 도와주세요! 2 도움 절실(.. 2012/05/29 4,651
112016 초 1 시력이요 2 시력 2012/05/29 642
112015 강쥐 암컷 중성화 왜 이렇게 비싼가요? 11 강쥐맘 2012/05/29 2,480
112014 내용다시 수정했어요 고속도로로 땅이 편입된다는 글인데요(제가 잘.. 2 2012/05/29 741
112013 말 늦게 터진 아이 ..시간이 지나면 공부를 잘 할까요 ? 9 프리티걸 2012/05/29 3,187
112012 7세. 수학학원 보내라는 시부모님. 추천 좀 해주세요. 4 에구 2012/05/29 1,625
112011 원웨이는 딴곳과 많이 다른가요~~~?** 3 궁금맘 2012/05/29 1,150
112010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과 관련.. 10 진짜로 몰라.. 2012/05/29 841
112009 ‘문제제기’하면 ‘종북’?…MB색깔론, 방송3사 단순전달 1 yjsdm 2012/05/29 548
112008 7급 공무원이신 분 시험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7 dff 2012/05/29 3,775
112007 스마트폰, 지하철 와이파이가 왜 안될까요? 6 궁긍 2012/05/29 2,382
112006 자식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되기 힘든가요? 4 ... 2012/05/29 7,334
112005 냉동고에 소고기국거리가 넘 많은데 뭐하면 좋나요? 7 냉동고에 엄.. 2012/05/29 1,737
112004 남성용 쿨토시 2 2012/05/29 1,110
112003 인터넷 통장정리 아시는분. 2 .. 2012/05/29 3,303
112002 여주 아울렛 르크루제.. cool 2012/05/29 1,315
112001 전업주부님들,, 10 ㅡ.ㅡ 2012/05/29 3,048
112000 자녀들 핸드폰 어떤거 쓰나요? 3 아이폰 2012/05/29 938
111999 MB, ‘종북’으로 공안몰이 나서…조중동 “콜!” 3 아마미마인 2012/05/29 695
111998 다들 식수를 어떻게 해결하세요? 17 물물물 2012/05/29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