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구구구
'12.4.17 6:02 PM
(115.140.xxx.84)
수시로 배를 채워주셔야겠어요 ^^~
2. zㅋㅋ
'12.4.17 6:02 PM
(222.98.xxx.88)
귀여워요. 남자애들 단순함을 사랑합니다 ㅎㅎ
3. ㅋㅋ
'12.4.17 6:04 PM
(175.119.xxx.16)
눈치..너무 없으셧네요^^
귀요미아드님 두셧네요..ㅋ
제 아들도..중3..외국에 안갔으면..
제앞에서 저리 골랏다..풀렷다 했을까요??
에고..아들 보구싶네요...
4. 이즈음에서생각나는글하나^^
'12.4.17 6:05 PM
(124.5.xxx.9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97951
5. 묻지도따지지도마시고
'12.4.17 6:11 PM
(115.140.xxx.84)
엄마사랑은 일단 먹을걸로.... ㅋ
고1 아들녀석 며칠전 피자한판중 한쪽남기고 다 먹었어요. ㅋ
6. ㅇㅇㅇㅇ
'12.4.17 6:13 PM
(147.46.xxx.144)
아아 이런 거군요 20개월 아들 키우면서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ㅎ
7. 얼레?
'12.4.17 6:17 PM
(119.194.xxx.126)
그럼 고3도 아닌 울 남편은 왜 그런거예요?
고3때 너무~~~~나도 굶주려서?
암튼 대단한 사실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8. >
'12.4.17 6:31 PM
(125.152.xxx.97)
저는 딸 입장이였지만
입맛 없다는 말은
나도 내자신이 뭘먹고 싶은지는 모르겠고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뭐가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엄마가 알아서 먹을만한 것좀 눈치껏 차려봐봐~ 뭐 그런 의미였던 기억이 나네요.
아, 저도 중학생이 다시 되어서 엄마한테 툴툴거리고 치대는 것좀 해봤으면...
지금의 어머니는 항상 골골하고 시름시름하고
절대 치대거나 짜증낼수 없는 돌봐드리고 살펴드려야 하는 존재로 계시네요.
9. .....
'12.4.17 6:46 PM
(1.245.xxx.176)
중2 아들있는데..
학교에서 돌아왔을때 꼭 뭔가 먹을것이 있어야 조용합니다..
10. ..
'12.4.17 6:47 PM
(211.52.xxx.254)
아들 둘 키워보니 남자애들이란 일단 배가 차야
그 다음 인간으로서의 행동이 가능해진다는 걸 깨달았어요
11. 원글
'12.4.17 6:49 PM
(121.168.xxx.97)
맞아요.
입맛없고 뭐 먹고 싶은 게 없다는 건 뭘 먹고 싶은 지 모르겠다는 말 맞아요.
오늘 제가 하루가 너무 힘든 날이라.. 걍 성의 없이 있었어요.
그냥 오면 알아서 차려서 먹게끔, - 배 고픈 일 없이 - 해줘야 해요.
김치찌게도 안먹겠다는 놈이 김치찌게에 쓱쓱 밥 비벼 한그릇 후딱 먹고
떡갈비에 한그릇 또 먹고 사과 한 접시 들고 하뭇한 표정으로 지 방으로 들어 갔어요.
12. ..
'12.4.17 7:12 PM
(110.14.xxx.9)
이글보고 바로 뭔일인지 툴툴거리는 아들을 위해 샌드위치만들어줬어요
13. ..
'12.4.18 4:24 AM
(112.186.xxx.220)
제 아들들도.. 그래서 그런거였군요.. 이거였군요...
언제든지 배불리매겨놓는 거.. 이거 진리군요ㅠ
14. 유키지
'12.4.18 7:22 AM
(182.211.xxx.53)
아들키우기두려웠는데
큰도움이되네요
15. 중1아들
'12.4.18 8:16 AM
(1.225.xxx.227)
밥먹을때 가장 행복한 얼굴이에요.
미역국 세그릇에 밥2공기 고기1근 기본으로 먹어요.
16. 안졸리나졸리지
'12.4.18 8:52 AM
(210.94.xxx.1)
하하 ,저는 아들 없지만..
울 남편이 떠올라요
밥먹을때 제일 행복해 하는 그런 사람이여요.
맛난거...아니.밥만 잘 챙겨주고 배부르면 .
마누라 말 잘잘들어요.ㅋㅋ
17. 하하하하
'12.4.18 8:57 AM
(110.10.xxx.198)
남자는 애고 어른이고 똑같나 봐요
저희 신랑도 좀 까칠해보인다 싶으면 거의 99% 배고픈 거고
뭐 먹여만 주면 다시 순둥이가 됩니다. ㅋㅋㅋㅋ
원글님 표현 중 '밥 공기 비워지는 속도와 비슷하게 얼굴이 밝아지네요' 이거 너무 공감가요ㅋㅋㅋㅋㅋㅋㅋ
까칠한 얼굴로 먹기 시작해서 음식이 줄어들수록 점점 유순해지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 너무 귀여워요.
18. 깜찌기펭
'12.4.18 8:59 AM
(219.251.xxx.194)
6살된 아들은 쉬지않고 먹어요. -_-;;;
집에 먹을것 떨어지면, 밤 12시에도 식빵사와야 집이 조용해서.. 이유가 늘 궁금했는데..
아들은 원래 그렇군요.. ㅋㅋ
지금도 그런데, 이놈이 중학교가면 얼마나 먹을지..
19. 사노라면
'12.4.18 8:59 AM
(75.177.xxx.145)
외국인데요. 아까 여기 낮에 이 글 읽고 당장 부엌가서 아이스코코아 만들어 놓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놓았어요.
울 아들은 내 얼굴만 보면 배 고프다는데 제가 제깍 대령하는 엄마가 아니라서 해 주고도
좀 효율이 떨어진달까 ㅋㅋ
오늘은 효과가 좋았어요.
여긴 오늘 좀 더웠는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숙제 하고 운동하고 하는데 오늘은 좀 알아서하네요.
원글님 감사!!
20. 아들만 가진 엄마
'12.4.18 9:17 AM
(183.97.xxx.225)
원글님 말씀 들어보니 맞는 말씀 같아요.
간식 매일 챙겨주지만
여튼 아들은 언제나 배를 부르게 해 주어야 하는 거군요.
21. 아들키우기...
'12.4.18 9:2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니 이렇게 간단한 진리가 있었다니...ㅋㅋㅋㅋㅋ
22. 그의미소
'12.4.18 10:05 AM
(121.145.xxx.19)
울 아들 저 좋아하는거 해놓으면 보자마자 '" 와! " 하고 탄성 부터 지릅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대형 치즈 가루 한통을 사와 스파게티 해주면서 치즈 가득 뿌려 해줬더니
정말 맛있다며 '세상에 태어나 오늘이 최고 기쁜 날이랍니다. ㅎ ㅎ ㅎ
그때 얼마나 웃었는지... 어깨 축 쳐져 집에 들어와서 식탁에 먹을 거 한바탕 펼쳐져 있으면
거실 한바퀴 펄쩍 펄쩍 뛰며 날라다닙니다. 작은 놈 중 2 거든요. ^^
23. 아들 둘
'12.4.18 10:14 AM
(221.165.xxx.228)
초5 아들. 지금은 내내 6교시라 그럴 일이 없지만
작년만 해도 4교시에 끝나는 날이 있었죠.
4교시면 점심 먹고 바로 오니까 안심하고 있는데, 여전히 집에 들어오면서 동시에 엄마 배고파~~
깜짝 놀라서 "너 방금 밥 먹고 오지 않았니?" 하면 "그래도 배고파~~ 밥줘~~"
절대 안심할 수 없어요~~
아들들의 기본은 일단 배불리 먹여놓아야 하는 것이 진리 맞아요.
위에 링크 걸어주신 내용에도 있지만, 아들들 귀여워요 ㅋㅋ
24. 아들조아
'12.4.18 10:23 AM
(1.232.xxx.10)
아들이 20중반인데도 제일 중요한게 먹는거예요
어찌나 단순하고 소박한지..
단순하고 착한 남자애들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25. 묵도리
'12.4.18 10:36 AM
(155.230.xxx.55)
우리 묵돌이 아들녀석 떠올라 웃고갑니다. 이제 세돌 지나는데... 어찌나 먹을걸 좋아하는지...
아침에 밥차려주면 저 식판을 한번 스캔한 다음에 자기 좋아하는 반찬들 있으면 "와 맛있겠다~"이러면서 ..아 구여워~~ ㅎㅎㅎ
글구 요새 쨈에 대한 봉인을 풀었거든요(이전엔 코딱지만큼 발라주었어요)... 이제는 쨈을 조금 덜어두고 알아서 발라먹게 하는데 그게 너무너무 좋은가봐요...ㅋㅋㅋㅋㅋㅋ 쓱쓱 식빵한쪽 다 발라서 다시 쨈을 핥아먹다가 어찌어찌 결국 식빵하나 다 먹고 즐거워해요
26. 강쥐
'12.4.18 10:37 AM
(220.79.xxx.158)
ㅋㅋ 저희 아들 이제 4살인데 참고해야겠네요.
어제 어린이집 다녀와서 배고프다고 해서 키위 3개 깎아줬더니 "엄마 키위 맛있어요"하며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구요.
27. ...
'12.4.18 11:26 AM
(110.15.xxx.9)
울 집에도 먹성 좋고 단순하고 심성 착한 아들 놈 하나 있는데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 집니다.
28. 원글
'12.4.18 11:44 AM
(211.234.xxx.220)
비루한 글이 베스트 까지.
울아드네미 요즘 입맛이 없으시답니다.원
밥 한공기는 기본이고 식후 과일 갈은 주스.
간식으로 치킨도 거의 한마리 다 드시고
도데체 입맛 없단 의미를 아는 건지.
그렇게 먹어도 빼빼한거 보면 신기해요.
29. ㅋㅋ
'12.4.18 11:59 AM
(59.14.xxx.110)
아기아들 키우는 엄마 참고할께요~
30. ㅎㅎㅎ
'12.4.18 12:13 PM
(211.246.xxx.172)
입맛없다는 표현에 계속웃고있어요..
우리 남편생각나네요... 그동안 그마음을 너무 몰라줬구나...
근데 사무직이니 늘 배 안고프게챙겨주면 에너지소비는 적으니 배가 너무 나와요..ㅠㅜ
31. 닌자고
'12.4.18 12:21 PM
(211.246.xxx.3)
아드님이 폭풍성장 하려나 봐요 울애들 인스턴트 넘 좋아해서 간식달라해도 안된다고 인상부터 썼는데 조금은 풀어줘야겠어요^^
32. 아
'12.4.18 1:24 PM
(39.115.xxx.98)
이래서 신랑이 아침먹고 가~~~ 하면 얼렁달려오는군요^^
33. ..
'12.4.18 1:52 PM
(116.34.xxx.222)
딸부자집에서 자란 저.. 저런 진리가..
정말..82에서 많이 배웁니다..^^
34. --
'12.4.18 1:59 PM
(211.108.xxx.32)
저희 집 아이도 그래요.
그런데 우리 집 아이는 아들이 아니라
딸이랍니다.
어쩔....ㅜㅜㅜㅜ
35. 아부지
'12.4.18 2:02 PM
(116.42.xxx.12)
정말 알아둬야 할 재밌는 정보군요^^ 제 아버지를 생각해봐도 맞는 얘기네요.
36. loveahm
'12.4.18 3:12 PM
(175.210.xxx.34)
우리아들은 입이 짧아서 별로고 제 남편이 그래요. 맞벌이라 반찬에 많이 신경 못쓰는데 가끔 가열차게 국 끓여놓고 반찬 많이 만들어 놓으면 갑자기 친절해 져요 ㅋㅋㅋ
37. 어라
'12.4.18 3:46 PM
(122.40.xxx.104)
제 이야기네요.. 전 여잔데.................
38. 000
'12.4.18 4:14 PM
(210.97.xxx.240)
ㅎㅎ 우리아들만 그런가 했더니 다 똑같네요. 먹을거만 들어가면 애가 아주 너그러워집니다. 고1 우리 아들.
39. 흐규~~~
'12.4.18 4:16 PM
(175.120.xxx.144)
저 재취업한다니...
울아들들...이구동성으로 "그럼 밥은요?"합디다.
ㅋ
먹는게 성장기 아이들한테는 정말 중요한듯...
40. mustmoney
'12.4.18 4:16 PM
(119.194.xxx.245)
남매가 그럽니다.ㅎㅎㅎ
41. ㅋㅋㅋㅋ
'12.4.18 4:44 PM
(121.100.xxx.136)
21개월 우리 아들네미도 그러네요, 말도 잘 못하는 애기가 뭔지 모르고 짜증폭발할때.. 밥줄까 하니 도리도리 계속 짜증작렬하고 사소한 장난감에도 울며불며 난리치다가... 남편이 밥차려줘봐해서,,얼른 후딱 볶음밥 만들어 대령하니... 밥한술뜨고 중얼중얼 외계어하며 짜증한번내고 왔다갔다하다가 밥 한공기 다 뜨고나서 급 발랄해지며 다시 착한 아기로 돌변한걸 보고,,, 아 역시 밥이 진리라는걸 최근에 깨닫았네요, 이 글읽고 더더욱 명심하게 됐어요. 밥준비 열심히 해야되겠어요.
42. 맞아요^^
'12.4.18 4:51 PM
(14.47.xxx.160)
두 남자 아이들..
입이 즐거우고 배 부르면 순한 양입니다.
등짝을 맞아도 금방 실실거려요..
43. 바이올렛
'12.4.18 4:59 PM
(110.14.xxx.164)
하교하면 무조건 간식 줘야 해요
남자들은 배만 채워주면 만사 해결이죠
44. 꽃별
'12.4.18 5:27 PM
(59.2.xxx.79)
저 딸둘, 옆집 아들 둘.
옆집엄마 아이 올 시간되면 부침개를 하던 스파게티를 만들던 아무튼
간식 만드느라 정신이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울 딸들은 간식 먹으면 저녁을 안먹어서
간식 잘 안주는데...
45. 눈치 없는 아내
'12.4.18 5:57 PM
(211.63.xxx.199)
아~~~ 이글 읽고 나니 전 여지껏 눈치 없는 아내였네요.
울 남편 휴일이면 항상 냉장고 문 열었다 닫았다 들락 날락.
"배고파? " 물으면 항상 "아니, 그냥 뭐 있나 궁금해서 봤어" 이러고 대답해왔네요.
전 그럼 걍 배고프면 말해..라고 말해준게 다네요. 결혼 13년차인데.
앞으로는 뭐든 수시로 만들어주고 먹어보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