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발달이 늦은 아이예요
언어치료 중이지만 의사소통도 힘들고 눈도 마주치질 않고
작년 9월에 새로 이사와 한살많은 누나랑 유치원함께다니며 잘 적응했다 생각했는데
누나가 초등학교 가고 떨어지면서 또 친구들 선생님도 바뀌구요
(선생님이 새로오신 경력이 얼마 안된거같아요)-
누나다니는 학교 병설 유치원으로 옮겨줄까 고민 해 봤는데 제가 직장맘이라 한계가 있네요
아이한테 말했을때 아이는 좋아하긴했지만..
병설유치원상담시 선생님이 그런 문제로 옮기는거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ㅠㅠ 하셨엇구요
가기 싫다고 계속 말해오고 저도 선생님께 말하구요 곧 상담이라 신경써달라 정도 얘기했구요
근대 어젯밤부터 가기 싫다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일어나자마자ㅠㅠ 가기 싫다고 울부 짖어요
엄마아빠회사가고 누나학교 가고 집에아무도 없어..그래도 혼자있겠대요 ㅠㅠ
친구들이 많이 놀리는거같아요-상황설명을 잘 못해서..그냥 놀린다고만 해요..
어찌해야할까요 ? 친구들말할때 눈보고얘기하고 입크게 벌리고 (중얼)
다툼이있을때 싫어 하지마 표현하라고 지도하구요
하지만 ..이것만으론 안될거같아요
일단 언어치료 선생님 께 조언 부탁드렸구
유치원에도 심각한 상태임을 알렸구요 지금이라도 상담해야된다고 연락한상태예요
전 자꾸만 마음이 병설로 옮겨주고싶어요
방학 이 길어서 그게 문제라,, 물론병설가도 큰 기대는 말아야겠죠
여기유치원은 종일반시간 에 통합한반이라 동생들도 많이 괴롭히고 하는거같아요
병설은 그건 없을거 같고
어찌해야할까요 ??
당장 어쩔수 없는 문제겠죠 평생 이겨내야 할 문제겠죠
여기 82 놀림으로 검색하다보니 유치원에 당장 알리고 적극적으로 나가야된다는말이 있던데
안그럼 또 상처 받고 상처받고..
할머니가 잠시 와계신데 연세가 많으셔서 힘들어하시긴하는데
집에서 잠시 쉬는건 어떨까요 ?? ㅠㅠ
두서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