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시가 다가오니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휴식시간 끝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2-04-17 16:42:08

윗집아이(2살) 어린이집에서 올 시간이거든요.

5시부터 밤 10시까지 마구 뛰어대니..

전엔 저녁시간엔 주로 책을 읽었는데..

지금은 뛰는 소리 그나마 작게 나는 안방에 누워 저녁내내 티비만 봅니다.

위에서 너무 뛰어대니, 애 엄마가 마구 뛰게 하는거 아닌가 싶어 미운 생각만 들어요.

아기 어리신분들~

원래 아이들은 못 뛰게해도 막 뛰는건가요?

절대 통제가 안되는건가요?

지금은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그런다하고 내년이면 좀 나아질까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

애기 길러본지 너무 오래되고, 저는 아래집 항의를 받아본적이 없어서

애들은 원래 저렇게 뛰는건가,,,잘 모르겠어요.

모든 소음엔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애기 뛰는소리만은 정말 힘드네요.

조심스럽게 매트 좀 깔아달라니까,

자기집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라고 악쓰네요..ㅠ.ㅠ 

IP : 180.230.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4.17 4:46 PM (180.67.xxx.23)

    어쩜 좋아요.. 그 분이 원글님의 고토을 좀 이라도 알아야 할텐데..
    층간소음문제..참 간과할수도 없고..한없이 너그러울수도 없고...

    뛰는것 자제하면 그나마 나아요.
    매트 여기저기 깔아놓고 집안에서 바퀴달린거 타고 문턱이라도 넘으면..으윽...
    그래서 전 아이셋인데 걍 1층에서 짱 박혀 삽니다. 다 컸어도.. 큰아이들 걷는것도 소음일것 같아서요..;

  • 2. 소란
    '12.4.17 4:48 PM (118.39.xxx.23)

    층간 소음이 저희 집에도 있는데 님 정도 되면 심각하네요..

    한번도 주택에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이집에서 살다가 차후 주택으로 옮길까 싶어요.

    쿵꽝거리는 소리에 가슴이 벌렁거리는 1인입니다..

  • 3. 소통
    '12.4.17 4:49 PM (61.4.xxx.136)

    원글님이 윗층에 불편하단 호소를 했는데도 아이가 뛰는 걸 방치하고 있는 거라면
    그 사람들이 기본이 안 된 거고,
    원글닝이 아이는 원래 그렇게 뛰는 건데 어쩌겠나 하고 감수하고 있는 거라면,
    원글님이 우유부단한 거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불편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의를 주도록 요청해 보셔요.
    아이들은 원래 콩콩거리며 뜁니다만,
    바닥에 매트를 두껍게 깔든 어쩌든 다른 사람 피해 안 주게 노력을 하든지,
    아이를 못 뛰게 주의를 주든 해야겠지요.

    애들은 체중이 얼마 안 나가는대신,
    체중 전체를 실어서 뛰기 때문에 정말 많이 울려요.
    그냥 두면 점점 더 심해지지 줄어들지 않아요.
    어떻게든 원글님의 의사를 윗층에 전달하셔야 할 겁니다.

  • 4. 원글
    '12.4.17 5:05 PM (180.230.xxx.137)

    애기가 뛰기도 뛰지만 평소에도 징징대고 많이 울더라구요.
    애가 좀 개구진거 같아요.
    개구진 아이는 엄마가 못 뛰게해도 말을 안듣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애들은 너무 양순했기때문에 개구진 아이들은 어떤지 잘 몰라요.
    자꾸 제 애들 기를때 생각만 해서 윗집 애엄마가 미운거 같아요.

    통제가 안되는 아이를 두신 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윗집 아이도 엄마가 못 뛰게하는데도 저런거라면 좀 제 마음이 편할거 같아서요.
    제가 화나는건 제가 몇번 부탁했는데도..말로는 조심한다고 하면서
    아이를 마음껏 뛰게하나해서 괴로운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459 ‘MB 특혜’ 9호선 요금 인상…조중동은 몰라? 3 그랜드슬램 2012/04/17 1,083
98458 질염증상... 이런 것도 있나요? 3 실같은 핏기.. 2012/04/17 3,217
98457 대구 서문시장 휴일 아시는분이요?^^ 1 커피가좋아 2012/04/17 10,548
98456 금새가 아니고 금세가 맞습니다 2 맞춤법 2012/04/17 1,088
98455 IOC, "문대성 표절 의혹, 모니터링하고 있다&quo.. 5 세우실 2012/04/17 1,209
98454 부산 민락동 놀이 공원 어떤가요 4 부산 2012/04/17 952
98453 비데와 치실 안 하는 사람들 보면 더럽고 야만스러워요. 71 정말 2012/04/17 15,377
98452 초4 수학익힘 문제 풀이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ㅠ.ㅠ 2012/04/17 1,280
98451 사랑비 1 괜찮네..ㅎ.. 2012/04/17 1,011
98450 목란 언니의 이야기.... 쏘알이 2012/04/17 864
98449 노후에 살기 좋은 곳 추천해볼까요 8 라솔 2012/04/17 6,110
98448 자기 아이에게 왜 **씨 라고 그러는거예요? 14 ..... 2012/04/17 2,407
98447 결혼하고 처음 집마련하려고 하는데 아파트 분양에 대해 잘 아시는.. 1 내집마련 2012/04/17 1,076
98446 남편이 가끔 요리해 주는 분 계세요?? 18 부럽다 2012/04/17 2,016
98445 내년 초등6학년 어학연수때문에 여쭤봅니다. 5 샌디에고 2012/04/17 2,015
98444 수원 오원춘 휴대폰 4대사용 5 ㅎㅎ 2012/04/17 2,797
98443 요즘 때밀이 비용이 어느정도 되나요? 5 dd 2012/04/17 2,638
98442 프라다 바지 백화점에 사이즈 어디까지 나오는가요 ad 2012/04/17 593
98441 X맨 김진표의 무서운 본능 1 밝은태양 2012/04/17 1,552
98440 소아청소년정신과 추천해주세요... 1 마음편히 2012/04/17 957
98439 가 자꾸 체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7 초 5학년 .. 2012/04/17 2,157
98438 잇몸이 내려 앉아서 썩으면 어떻게되나요? 2 ... 2012/04/17 2,254
98437 신문영업하는 남자가 계속오는데 5 2012/04/17 1,185
98436 좋은가발 저렴히 파는곳좀요 1 가발 2012/04/17 1,024
98435 전복죽을 끓였는데요 1 2012/04/17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