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재철 사장, 여성 무용인 J씨 7년 간 특혜 지원

인생은한번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2-04-17 15:54:56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이하 MBC 노조)가 지난달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폭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 사장이 특정 무용인에게 지속적으로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이를 '업무상 배임'으로 보고,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MBC 노조는 17일 여의도 MBC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철 사장이 MBC 본사와 계열사 사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무려 7년에 걸쳐 재일교포 여성 무용인 J씨에게 무차별적인 특혜 지원을 했다"고 주장했다.

MBC 노조는 특혜 지원의 근거로 올해 MBC 창사 51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뮤지컬 < 이육사 > 를 들었다. 이 뮤지컬은 무용인 J씨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가 제작했고, 12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들었다. 이 공연에서 J씨는 예술 총 감독과 안무 그리고 주연 여배우 역할을 맡았다.

J씨를 둘러싼 '특혜 의혹'은 이 뿐만이 아니다. 김재철 사장이 지방 계열사인 울산과 청주 MBC 그리고 본사 사장에 재직하던 지난 7년간 MBC가 J씨에게 협찬금과 출연료를 지원한 사례는 확인된 것만 총 17차례라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직접 J씨를 출연시키라고 지시했거나 J씨 기획사에 공연 기획을 맡기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MBC 내부 관계자 증언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MBC 노조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도쿄 특파원을 지낸 90년대 중반부터 J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J씨는 김재철 사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고향 사천의 전통무용 '가산 오광대'의 전수자를 자처하고 있으며, 김 사장이 J씨 공연에 수차례 직접 찾아가 관람을 하기도 했다"면서 "노조가 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기록을 분석한 결과, 결재 시간과 장소가 J씨의 행적과 겹치는 경우를 상당수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MBC 사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사적으로 알고 지내던 J씨에게 십 수억 원대의 특혜를 몰아 준 의혹을 지울 수 없다, 또 그 과정에서 회사의 이익을 철저히 배제하고 통상적인 논의 절차조차 무시했음이 드러났다"면서 "이는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할 뿐 아니라 MBC를 개인 기업처럼 운용한 부도덕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얼마전 트위터를 발칵 뒤집어 놓은 설이......사실이었나? ㅋㅋㅋ

IP : 59.18.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은한번
    '12.4.17 3:55 PM (59.18.xxx.223)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417141528579

  • 2. 백야행
    '12.4.17 3:58 PM (211.224.xxx.26)

    http://cafe.daum.net/rltod2309/IaBG/564?docid=19V96

  • 3. 이거슨
    '12.4.17 4:05 PM (121.88.xxx.168)

    재처리 쒸레기가 법인카드로 협찬하고, 자사할인되는 데서 안사고 인터파크에서 300만원어치사서 아는 의사한테 보냈다는 그 뮤지컬의 감독이자 여주와의 관계? ㅋㅋ 황숙자씨보다는 정명자씨가 능력이 출중하네요.

  • 4. ..
    '12.4.17 4:12 PM (221.147.xxx.4)

    그 트위터의 소문이 진실!

  • 5. 둘 중
    '12.4.17 4:17 PM (50.64.xxx.206)

    어느 분이 정명자씨예요?
    오른쪽? 왼쪽?

  • 6. ..
    '12.4.17 4:48 PM (125.152.xxx.43)

    적절치 못한 관계???

    부적절한 관계???

  • 7. 여성 전용마사지사
    '12.4.17 5:55 PM (81.178.xxx.104)

    에서 카드를 긁으신 이유가 드러나네요.
    이 재처리 쓰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79 적도의남자 계속 보셨던분 궁금한부분좀 알려주세요....^^;; 5 적도 2012/04/27 1,920
102178 양쪽에서 얼굴을 잡아당기는 듯한 심한 건조함 ㅠㅠ 11 단호박좋아 2012/04/27 1,711
102177 광우병 관련.. 재밌는 82 반응. 18 .. 2012/04/27 1,715
102176 맥화장품 1 봄날 2012/04/27 777
102175 6살아이 말더듬...어..어..어...하는거요.. 13 심각한가요?.. 2012/04/27 7,969
102174 교회헌금 급격히 감소추세에도 성장하는 교회들이 있다는데,, 호박덩쿨 2012/04/27 971
102173 기분좋은날 보세요? 4 .. 2012/04/27 1,470
102172 예전에 남편이 아이패드 선물해서 잠시 화나셨던 분!!! 11 저기.. 2012/04/27 1,488
102171 아이 언어치료 일주일에 한번하면 안되나요? 5 주2회로 3.. 2012/04/27 1,973
102170 직딩분들...근로자의날 다들 근무 안하시죠? 11 ........ 2012/04/27 1,795
102169 태어나서 경락마사지르 처음 받아 봤는데요ㅠ 절실해요! 5 하비 2012/04/27 4,397
102168 아침부터 82 하는 내가.... 8 ㅠ.ㅠ 2012/04/27 1,303
102167 잠원 반원 초등학교 1학기말 고사 언제 보나요?? 2 ㅇㄹㄹㄹ 2012/04/27 577
102166 연필깍이에 심이 꼭 박혔어요.ㅠㅠㅠ 7 도와주세요 2012/04/27 801
102165 다문화정책과 영어몰입식 교육 2 펌글 2012/04/27 496
102164 아파트관리비 신용카드로 자동이체하시나요? 12 2012/04/27 2,685
102163 시어머니의 육아 간섭! 2 2012/04/27 1,959
102162 서울시 "불가능하다" 말하더니… 업무시설 20.. 1 세우실 2012/04/27 1,311
102161 실패할 확률이 적은 식이요법은 쌈식사같아요 6 .. 2012/04/27 1,658
102160 임테기 꼭 아침첫소변으로 해야하나요? 5 시크릿 2012/04/27 13,403
102159 갑상선암 선고 후 신랑이랑서먹해요 12 내몸사랑 2012/04/27 10,242
102158 헬스장 계단에서 굴렀어요 8 헬스장 2012/04/27 1,982
102157 영어로 뭐라하면 될지요? 5 비비드 2012/04/27 674
102156 가슴 작으신 분들. 15 에효 2012/04/27 3,787
102155 중간고사 안보는 학교도 있나요? 정확한 시험 이름이 뭐에요? 4 초등학교 2012/04/27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