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다 초보운전 이렇게 달듯이 우리 집에도 초보주부.. 이렇게 달아놓을까 해요.
내가 남편 양복바지(물빨래 되는거) 빨은 다음에 다려볼라고 했더니
암만 애를 써도 솔기가 반들반들해지기만 하지
다 데린 것 같아도 바지걸이에 해서 들어보면 얼핏 구깃한 게 느껴져요.
와이셔츠는 그럭저럭 다리는데
양복바지는 정녕 제게 순순히 다려지기를 허락치 않는가봐요.
남편한테 아무래도 세탁소에 가져가서 데려야 겠다고 했어요.
정녕 양복바지는 세탁소 스팀다리미 외엔 답이 없는 걸까요?
제게 양복바지 데리기 노하우를 조금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