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한다고 너무 저렴하게 했어요
회사 회관빌려서 거기서 주는 선택의 여지도 없는 드레스
지금 결혼사진보면 어쩜 그런옷을 입을 생각을 했는지
화장도 정말 촌스럽기 그지없고
신혼여행도 100만원 조금 들여서 제주도 다녀왔어요..
왜그렇게 절약을 외쳐대었던건지...
그때 아니면 못 해볼걸...
당장 호화판은 아니어도
신혼여행이라도 조금 사치를 부려도 되지않았을까싶네요
이백만원정도선에서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모두 해결하고보니
아이둘 낳고 사는 지금 절실한 후회는 아니어도 가끔 후회가 되네요ㄱ
그때 아꼈다고 지금 생활이 더 나아진것도 아닌데..
왜그리 궁상을 떨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