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계속 말 안하다가 2학기부터 친구들한테 드디어 말문이 트여서 좀 나아지나 싶은데
3학년/이때부턴 상담을 하는데 선생님한테도 말 안해 친구도 없어 모듬시간에도 가만있어서 남들하는거 구경만해 끌려가기만 한다고 너무 심각하다네
한 3년은 놀이 치료 들락거리고 다녔는데
4학년/너무 얌전하고 선생님한테도 말이 없고 그나마 친구들이랑은 잘 지내는것 같다고 단짝친구 한명은 있었네요
5학년/담임샘 예상외의 반응 ...좀 얌전한 편이긴 하지만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모듬시간도 처지는거 하나없고 선생님한테도 다른 아이들처럼 잘 다가가고 수업도 잘 따라하고 한마디로 모범생이라며 더 이상 지적할게 전혀 없다고
더 할얘기도 없어 처음으로 학교에서 공부나 잘 시켜달라는 얘기하는 여유도 생겼네요 그전에 상담할땐 공부얘기는 사치일뿐
해마다 조금씩 나아졌죠
지금은 맨날 친구들이랑 논 얘기들 조잘조잘 고학년이 되어 점점 나아져서 다행이예요
이젠 언니 빼닮은 동생 차례가 남았네요
에휴 얘는 또 어쩌나 동생은 언니보다 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