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사랑비 보신 분 같이 얘기해요. (스포 있어요)

..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2-04-17 08:22:08

저 어제 본방보고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다시 복습했는데요 다시 봐도 마지막 장면 가슴 뭉클하네요.

남자의 첫사랑이 저런건가요.

감수성 풍부한 인하 캐릭터를 이해해서 그런가요 윤희를 다시 우연히 만난 인하의 그 애특하고 절절한 맘이

느껴져서 본방 볼때도 눈물나왔거든요.

다시 복습하는데도 뭉클하네요.

이렇게 결론을 뻔히 알면서 보는데도 감동이 느껴지다니 연기를 참 잘하시는거 같아요. 연출도 물론이지만요.

오늘도 너무 재밌을거같아요.

서준이 하나한테 오늘은 좋아한다 얘기하나본데 어제 방영분에서 서준의 아픔이 나왔던 터라 사람에게

막말하고 일부러 상처주는 행동하는거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런 서준이 하나를 좋아하게 됐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혼란스러워 하는거 재밌네요.

어제 베스트 장면은 아마도 하나가 선배한테 울면서 좋아했다는 고백하는 씬이랑 마지막 윤희랑 인하

재회장면이 아닐까요.

윤아가 막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고백하는데 막 제가 윤아한테 빙의되서 맘이 아파서 혼났다는.ㅋㅋ

윤아 우는 것도 어쩜 그리 이쁜지 연기도 잘하고 완전 배우네요.

IP : 116.127.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8:38 AM (119.17.xxx.43)

    그쵸? 윤아 다시 봤어요. 주인공들이 연기도 잘하고 이쁘네요. 간만에 좋은 드라마 볼수 있어서 좋아요

  • 2. ㅎㅎ
    '12.4.17 8:44 AM (1.238.xxx.81)

    저도 어제 그 빗속의 재회씬 보면서 눈물 또르르 오늘도 기다려 지내요

  • 3. ...
    '12.4.17 9:04 AM (114.201.xxx.70)

    저도 오늘이 기다려져요.........주인공들 연기잘하고 이쁘고...윤아가 귀엽게 나오네요...

  • 4. ..
    '12.4.17 9:05 AM (175.114.xxx.126)

    이거 재미있네요
    겨울연가 지루하다면서 보지않았는데, 이 드라마는 묘하게 저의 정서를 정화시켜요
    대사는 진부하지만, 화면이 너무 이쁘고, 특히 윤아는 왜일케 이쁜거죠?
    근석이는 미남의 황태경이랑 똑같지만.... 느릿느릿한 이 드라마가 촌스럽다 생각하면서도,
    너무 빠르고 정신없는 저의 일상에 휴식을 주고 있어요. 제가 나이가 든 거 겠죠????

  • 5. //
    '12.4.17 9:45 AM (14.32.xxx.61)

    느린 진행이 오히려 전 좋아요. 화면보면서 세세한 디테일 감상할 수 있고 주인공 맘 헤아려 볼 수 있구요
    주인공들 얼굴 감상도 하면서 과거와 비교하면서 (속으로 평행이론 막 갖다 댄다는 ㅋㅋ) 진짜 감상이란걸
    하면서 보고 있어요. 윤아도 진짜 연기 많이 늘었네요. 배우로 전업해도 되겠어요. 장근석 연기 잘하는
    거야 뭐 당연하구요.

  • 6. //
    '12.4.17 1:21 PM (116.127.xxx.165)

    그쵸? 진행이 조금만 빠르면 좋겠어요. 감독이 너무 친절해요.ㅠㅠ 여지를 남겨놓고 나중에 알려주는
    센스가 좀 부족하신거같아요. 구구절절 다 설명하려니 진행이 좀 느려요. 느린거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 괜찮지만 요즘 젊은이들한테는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미숙씨 진짜 이쁘시더라구요. 엄마가 아니고 막내이모쯤 되보이세요. 표독스럽고 쎈(?) 배우라
    생각했는데 이런 우아한 배역도 너무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47 옥션,G마켓 등에서 생리대 할인해주는 시크릿데이?가 무슨 요일이.. 2 && 2012/04/17 1,057
96946 안철수 씨가 아무래도 출마하시려는 것 같네요. 7 ... 2012/04/17 1,992
96945 산후조리 잘못해서 아픈분께 여쭤요 11 꿀꿀맘 2012/04/17 1,472
96944 어제 점보러 갔다왔어요. 그냥. 2012/04/17 1,090
96943 화장대에 파운데이션 몇개 있으세요? 8 ㅇㅇ 2012/04/17 2,660
96942 문대성 관련 빵터지는 댓글.. 13 --; 2012/04/17 2,961
96941 연세세브란스 부정교합 1 부정교합 2012/04/17 1,069
96940 <조선> 김대중 "문대성 표절, 체육인이란 .. 10 그랜드 2012/04/17 1,522
96939 미친 수꼴의 정봉주 부인 성희롱 6 밝은태양 2012/04/17 1,179
96938 공황장애에 도움이 되는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5 --- 2012/04/17 1,504
96937 모임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팁을 알려주세요. 2 이 땅의 총.. 2012/04/17 964
96936 카이스트 학생 투신자살 21 ㅎㅎㅎ 2012/04/17 7,933
96935 이태원 블루스퀘어 근처 맛집 맛집 2012/04/17 4,716
96934 남자들이 많이 가는 사이트 소개해 주세요. 4 40대 2012/04/17 1,911
96933 미래에셋 펀드 어때요?? 3 2012/04/17 837
96932 저희 도우미아주머니가 방광염인거 같아서 비뇨기과에 보내드렸더니 .. 17 응? 2012/04/17 11,227
96931 박근혜를 왜 수첩공주라고 불러요? 4 .. 2012/04/17 1,301
96930 에어컨구입 1 여름 2012/04/17 577
96929 개 줄 안 묶고 다니는 제 정신 아닌 인간들 22 진짜 2012/04/17 1,987
96928 일산 코스트코에 쿠폰세일하는 르쿠르제냄비..... 지온마미 2012/04/17 1,120
96927 아파트 공동명의로 바꿀때요..... 1 공동명의 2012/04/17 1,248
96926 우리딸 많이 변했네요 차차 2012/04/17 794
96925 4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7 634
96924 시어버터로 화장하니 물광이 되네요 19 와우 2012/04/17 6,407
96923 남편이 봄옷 사라고 백만원 줬어요. 제가 뭘 사면 좋을까요? 8 보너스 2012/04/17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