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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새언니

고민 조회수 : 19,448
작성일 : 2012-04-16 20:04:52
작년 남편과 사이가 한참 안좋을때 우연히 남편이 실수로 열어놓은 메일에서 새언니와 서로의 배우자에대한 한탄을 늘어놓고 주고받은 메일을 보게됫습니다 늘 남편과 맞지않고 불만을 얘기해오던 저에대해 하소연하는 남편의 멜과 반대로 친정오빠에 대해 불만많은 새언니의 하소연.. 내가 아가씨라면 정말 불만없겟다는둥.. 너무 기가차고 충격이라 그담날 남편집밖으로 불러내어 이혼하자고 심각하게 얘기햇고 남편은 사과하고 일단락되엇으나 맘엔 상처로 남앗죠 저와달리 여성스럽고 순종적인 새언니를 좋아하고 별도로 문자나누고하는건 알앗지만 남편이 워낙 가족끼리 문자대화를 즐기고 다른 시댁동서나 사촌누이나 여자친척들에겦다정하게 대하는걸 아니 우선은 넘어갓습니다

지난주 남편과 지방에 일이있어갓다가 우연히 근처에 벛꽃이 이뻐 산책하고 사진찍고햇엇는데 그날밤 잠궈놓은 핸폰을 열어보니 카톡으로 새언니에게 벚꽃사진을 보냇네요 종종 문자대화나는내용도 물론잇엇구요
이젠 모르겟습니다 성향이라고 그냥 인정해여하는지 이번에 얘기꺼내면 내가 도저히 못참는곳까지 대화가 이어질것같고 핸드폰보는거 미치도록 싫어하는늠편촌 또 들여다본꼴이고..이젠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겟네요..그냥 넘어가기엠 마음이 너무 속상하고 자꾸 안좋게 생각만 됩니다..평소 무뚝뚝하고 정없다고 비난받는 제가 이럼것얘기하면 오히려 이상한여자 취급받고..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어떻게해야할가요
IP : 203.226.xxx.15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8:05 PM (112.168.xxx.9)

    그냥 미친것들이라고 생각해요

  • 2. 11
    '12.4.16 8:06 PM (1.231.xxx.137)

    소설아니예요????? 우웩

  • 3. ㅎㅎㅎ
    '12.4.16 8:07 PM (14.39.xxx.99)

    오빠한테 얘기하세요. ㅁㅊ... 정말정말 내외해야 할 사인데.. 지들이 친구냐....?

  • 4. 존심
    '12.4.16 8:08 PM (175.210.xxx.133)

    처남댁하고는 완전히 남이라서...
    약간 지나친 감이 없지않군요...
    올케에게 경고를 보내시기를...

  • 5. 별꼴
    '12.4.16 8:0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무개념인 사람들이네요.

  • 6. 저라면
    '12.4.16 8:11 PM (116.126.xxx.109)

    오빠와 상의하겠네요..

  • 7. ...
    '12.4.16 8:11 PM (180.64.xxx.147)

    제 남편이랑 새언니는 서로 핸드폰 번호도 모르는데...

  • 8. 아..
    '12.4.16 8:13 PM (112.150.xxx.137)

    님 남편분도 그 새언니도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제 기준으로는요.
    4자대면하세요. 어떻게 나오는지 보게.
    서로의 배우자가 인정하면 앞으로도 그렇게 하면서 살라고 하시구요.

    한명이라도 싫다고하면 내 배우자가 싫은짓까지 해가며 그런식으로 연락을 유지하며 살아야하는 이유를
    상대편 배우자에게 얘기해서 설득해보라고하세요.

    어떤말나오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9. 원글
    '12.4.16 8:14 PM (203.226.xxx.153)

    오빠와 남편은 형제같이 가까운사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상황이 좋지않은 오빠에게 고민주고싶지않아요 새언니도 남편이 하도 문자하고하니 그냥 받아주는수준이에요 남편이 문제입니다 잇다 집에 오면 얘기하려는데 해결보다는 이혼밖에 떠오르지않네요 생떼같은 자식들두고 이런일로 이혼해도 될까요

  • 10. 헐ㅡㅡ실제로도 가능
    '12.4.16 8:18 PM (175.210.xxx.158)

    어떤집안
    며느리와 사위가 바람나서
    그집안 풍비박산이 난 사실 있어요
    재미교포들인데.,,,,,
    캘리포냐쪽

  • 11. 원글님.
    '12.4.16 8:18 PM (112.150.xxx.137)

    여기서 오빠분에게 말하지않고 해결보기 어렵습니다.
    남편만 잡는다고 그게 해결될 문제같아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모든사람들이 상대방이 계속 문자한다고 다 대꾸해주는것도 아닙니다. 서로 빌미가 있는거지요.

    오빠 바보 만들지마시고 말씀하셔야겠네요.

  • 12. 세상에
    '12.4.16 8:23 PM (116.37.xxx.10)

    이거이 무슨 시츄에이션이에요?
    살다 첨들어봅니다

  • 13. 정말미치겠네요
    '12.4.16 8:29 PM (125.187.xxx.194)

    저도 님남편.새언니 같이 그렇게 지나치진 않아도 그런느낌 알것 같아요
    울 새언니도 예전에 오랫만에 만나 울가족..
    남편한테..말하면서 은근 손스쳐잡으며..우..
    뭐라 표현할길이 없는데..느낌은..완전..일부러 그런거였어요.
    남편도 그순에..그느낌이 싫지않은것 같았고...
    제가 좀 그런분위기를 잘 눈치가빨라서요
    그이후에..여기에 글올릴려다 말았지만..그느낌은 내내 제 맘속에 남아있답니다.ㅠ
    심각하게 오빠와 상의하세요.

  • 14. SBS드라마를
    '12.4.16 8:36 PM (121.162.xxx.111)

    너무 많이 봤나 보군요.

  • 15. 별일 다 있네요
    '12.4.16 8:37 PM (112.186.xxx.156)

    남편이 그렇게 벚꽃사진을 핸폰으로 보내는 거.. 정말 미친 짓이예요.
    남자가 자신도 자신이 어쩌지 못하는 상황인가 보네요.
    올케도 그게 뭔짓입니까???

    이거 온 가족이 다 나서서 함께 협조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나중엔 큰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오빠에게도 있는 사실 모두 알려서 상의하시고
    남편하고 올케가 주고 받은 이메일, 핸폰 메세지 등등을 수집하셔야 하겠어요.

    원글님이 찜찜하고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 같아서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아주 이상한 상황인 거예요. 빨리 해결에 힘쓰셔야 해요.

  • 16. 성향이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12.4.16 8:42 PM (124.195.xxx.55)

    성향이라고 인정할 순 없을 것 같네요

    조혼하던 시대라서
    나이가 사춘기 즈음이면 모를까

  • 17. ㅇㅇ
    '12.4.16 8:44 PM (118.223.xxx.63)

    이상한 상황 맞구요. 새언니나 오빠에게 말하기 전에 원글님 남편 단도리부터 하는게 순서겠네요.
    남탓하기전에 자기 주변부터 돌아봐야죠.

  • 18. 정말
    '12.4.16 8:44 PM (175.193.xxx.153)

    사실이에요...설마 조회수 올리려고 쓴글 같아요

  • 19. 맘스홀릭
    '12.4.16 8:49 PM (58.224.xxx.226)

    사랑과 전쟁이 실화라고 하더니 딱 거기에 나올만한 얘기네요.. 황당합니다..

  • 20. 원글
    '12.4.16 8:56 PM (115.137.xxx.81)

    작년에 제가 굉장히 강하게 이야기한건입니다..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내가 시누이남편과 그런 메일을 주고 받으면 어떨거 같으냐..상관이 없느냐..
    남편도 깨닫는거 같았고..그 이후로 그 부분에 대해서 잊을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남편의 성향은 잘 알기에..어린 아이들도 있고..넘어가려했습니다.

    어제 그 사진보낸 것을 보니..이젠..헷갈립니다..제가 멀쩡한 남편과 착하디 착한 새언니를 이상한 관계로 몰고가는 사이코가 되는 것인지..
    문자내용은 다른것 없습니다. 언니가 하는 일이 청탁을 잘 받는일이고 남편이 그 청탁을 많이 하는 입장이라 그것때문에 자주 연락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여러번 청탁 줄여라..얘기하면 가족끼리 할 수 있는 것인데 너가 이상하다 그런 입장이었거든요..

    아직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족들에게 까발리면 이젠 오빠네 못보고 살겠지요..그리고 저도 이 사람과 행복하게 못살 것 같습니다..안그래도 별로 잘 맞는 사이 아닌데 아이들때문에 접고 그냥저냥 사는 사이에요..

    근데 조회수가 너무 높아 곧 지울지도 모르겠네요..아무튼 제가 느끼는게 이상한건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 21. ㅉㅉㅉ
    '12.4.16 9:02 PM (1.225.xxx.231)

    먼저,올케한테 내남편이 자꾸 문자보내 귀찮게해서 미안해, 언니. 답문자 하지마세요. 라고 보내세요.

  • 22. 허걱
    '12.4.16 9:08 PM (106.103.xxx.4)

    남편이 끼가있네요
    좀 추잡스럽구요
    단속대상

  • 23. 그럼
    '12.4.16 9:09 PM (14.52.xxx.59)

    오빠빼고 새언니 남편 불러 모으세요
    오빠한테 안 알릴때 그만하라고,제정신이냐고 GR한번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 24. 새언니한테
    '12.4.16 9:14 PM (218.236.xxx.184) - 삭제된댓글

    새언니한테 살짝 말하세요. 우리 남편이 귀찮게 자꾸 연락해서 미안하다.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냥 무심히 받아주라. 고맙다.. 뭐 이런 식으로요.
    남편한테는 새언니가 좀 귀찮아하더라. 자중해라... 이렇게 중간에서 은근슬쩍 말하면 안 될까요?

  • 25. 머예요?
    '12.4.16 9:21 PM (112.153.xxx.36)

    오빠의 아내와 여동생 남편이 서로 신세한탄하며 메일주고받는 다는 얘기네요?
    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라면 또라이들이네요. 조심하세요. 정상이 아니죠.
    아이들이 있다면 그 기준으로 고모부와 외숙모 사이라는 그렇게 편한 관계가 결코 아닌데 말이죠...

  • 26. 계속 살거면
    '12.4.16 9:24 PM (180.68.xxx.154)

    윗님들이 말씀하신데로 잘말하는수밖에없죠 님이 생각하는게 이상한건지 확인받고싶은거라면 제 기준에는 안이상해요 한집안에 사위랑 며느리가 서로 전번안다는것도 드문일인데 메일에다가 문자 주고받는거며 사진까지 주고받다니 몰랄노짜 네요 남편분이 새언니한테 이성적인 관심이잇는건 분명해보이네요

    어쨋든 살건지 말건지 부터 결정하심이좋을듯

  • 27. 그러니까요
    '12.4.16 9:34 PM (112.153.xxx.36)

    님 님편이 핸드폰 보는걸 미치도록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간섭하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핸폰보는거 싫어할 수는 있어요, 충분히
    근데 미치도록 싫어하진 않죠. 저도 내 핸폰 비록 배우자라도 뒤지면 싫지만 아무것도 없을 바에야 미치도록 싫진 않죠. 미치도록은...

  • 28. 그러니까요
    '12.4.16 9:36 PM (112.153.xxx.36)

    대개는 뭔가 캥기는 아내든 남편이든 자기가 수상쩍은 행동하고서
    그거 의심받으면 배우자가 만만한 경우, 오히려 작반하장격으로 니가 이상한거다 니가 정상이 아니다. 이런다더군요.그럼 원글님 처럼 내가 잘못된건가? 고민하곤하죠. 자존감 좀 높이세요, 님.
    여기 글 보면 백퍼센트네요. 뭐한 년넘이 성낸다고 뭐 그런 거더라는...

  • 29. 어떤이유가 있다해도
    '12.4.16 9:38 PM (175.193.xxx.82)

    남의 부부사이 갈라놓으려고 하는말이 아니라
    제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갑니다
    이건 분명히 규명해야할 사안입니다
    세상에는 별일이 다있네요

  • 30. 형부와처제
    '12.4.16 10:34 PM (59.15.xxx.229)

    조금 다른 경우지만 비슷한 케이스를 알고있어서....
    남편분 정상은 아닙니다
    사춘기 소년도 아니고.....제정신 차리게 하세요
    뉴스에서 나오는 사건 사고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싶을때가 종종 있네요
    지어낸 이야기라면 좋겠어요

  • 31. 참나
    '12.4.16 10:43 PM (183.101.xxx.104)

    이런 경우를 알고 있어 한마디 덧붙입니다.
    님 집안에서 보면 사위와 며느리가 바람이 나서 결국 오빠네랑 여동생 모두 이혼한 케이스를 알아요.
    더 기가 막힌건 뭔줄 아세요?
    그 두 상간녀+놈이 재혼해서 산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에게 상식이나 윤리의식 따위는 애시당초 없었던 듯 싶어요.
    애들은 무슨 죈가요.
    외숙모와 고모부였던 사람들이 부부로 살고 있는 황당한 상황이라니...
    그렇게 정신 나간것들도 있더라고요.

  • 32. 저도
    '12.4.16 11:30 PM (189.79.xxx.129)

    봤어요..그런 경우...
    남동생이 개차반이라 남편한테 올케 잘해주라고 그랬는데..너무 잘해주다가 둘이 눈맞아서..
    같이 삽니다..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 33. ...
    '12.4.16 11:48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새언니란분이 무덤덤하다니 폰번호바꾸게하라고 말씀드리고싶은데 댓글에는 또 새언니와 남편이 부탁을 주고받는처지라하고... 폰보는걸 싫어하는 남편 뭔가 캥기는게 있다는생각밖에없네요 저희 완전 오픈이에요

  • 34. 원글
    '12.4.16 11:50 PM (115.137.xxx.81)

    댓글들을 보니 더 못참겠고 억울한 맘이 들어 남편 들어오자마자 한바탕 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진정이 되었구요.

    원글님이 쓰신 답변이 제가 원한 답변이었나봐요..
    남편에게 핸드폰 당장 열어놓으라고 하니 열었고 카톡대화에 그대로 남겨져 있네요. 이거 뭐하는 짓이냐고 따졋고..그 날 벚꽃구경후 제가 다른 일을 보고 있었는데 밖에서 기다리면서 초등여자동창 - 이 경우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분 남편도 같이 동창이고 오랫동안 절친사이인데 외국살다가 이번주 한국오기로 한것 이야기하다가 같은 사진 보내고, 새언니한테는 우리 친정일 관련해서 물어보다가 같이 사진 보낸거고 아무튼 변명하고 별 뜻 없엇다고 말합니다.
    자기는 처가식구들 모두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새언니와도 별 뜻 없이 그런거며 니가 싫다면 연락끊겟다고 하지만 아무튼 아주 사죄분위기는 아니네요..

    다정이 병인 사람인데 저한테는 예외인게 문제죠..아무튼 얘기하다가 제가 조금 누그러지긴 했는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언니에게는 작년 그 때 단도리를 했었어야하는데 그 메일 읽었다고 하는 순간 서로 얼굴 못볼것 같아 제가 묻고 간거였었구요..

    아무튼 난 더 이상 이런 상황이 싫고, 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당신은 별거 아니니 생각이 다른 남편과 못살겠으니 알아서 생각하고 판단하라고하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 35. 밤중에 아빠가 외숙모방에
    '12.4.16 11:51 PM (222.238.xxx.247)

    건너가는걸 어느집 아이가 잠결에 보았다고 엄마한테 얘기해서 난리가나고 이혼했답니다.

  • 36. 치키치키
    '12.4.17 12:38 AM (211.201.xxx.54)

    새언니한테도 강한어조로 주의 주세요
    문자나 메일주고받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냐고 내가 이상황이 불쾌하고 기분나쁜감정이 드는건 잘못된거 아니냐고 삼가해달라고 하시고
    집안 시끄럽게 할 생각아니면 신중히 행동하시라고 하세요 지금 당장 아무감정없다 하더라도
    위험하다 봅니다 미리 방지하세요

  • 37. 저런..
    '12.4.17 1:11 AM (180.230.xxx.137)

    위의 175.201은 놀던 사이트나 가서 노시길,,
    주부싸이트에서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원글님..여자들의 육감은 비상한거예요.
    님이 이상한 기분 들면 맞구요..
    남녀간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예요.
    계속 불쾌한거 얘기하시고 확실히 잡으세요.

    어디 감히 그 어려운 사이끼리 문자질이랍니까?
    죄송하지만 글 읽는즉시 년놈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절대 용납안되는 일이예요.

  • 38. 상식이
    '12.4.17 6:41 AM (175.193.xxx.153)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개념이 없다고 해야하나 친할사람이 없어서 처남댁하고 문자질하고 사진보내고 하나요
    이건 정말 문제지 싶습니다
    남의 가정사에 이혼하라 마라 할순 없지만 이혼사유 충분히 된다고 생각해요
    굉장히 어려운 관계인데요...그런 사람들 불륜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진짜 별꼴이고 너무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해할 것도 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올케에게 벚꽃사진을 보냈다....참 더러운 인간들이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상종못할 인간입니다
    그래도 남편을 사랑해야하고 용서해야 하는지
    이런 개념없는 사람을 남편이라고 믿고 살아야 하는 당신이 불쌍합니다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것들

  • 39. 남도 아니고
    '12.4.17 7:03 AM (175.193.xxx.153)

    가족 간에 불륜질이라니
    조용히 덮고 넘어갈 문제가 따로 있는거지
    바람을 펴도 가족하고 그러는건 아니지
    똥개도 아니고
    상식은 개나 줘버린건지
    인간의 탈을 썼다고 다 인간이 아닙니다
    하긴 애비가 지 딸을 건드리는 인간도 있지만
    그거나 이거나 별반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

  • 40. 마음이
    '12.4.17 7:09 AM (222.233.xxx.161)

    이게 막장 드라마내용이었다면 남매가 각각 이혼하고 그 남편이랑 새언니가 결혼한다가 아닐런지...

  • 41. 조기 해결
    '12.4.17 8:31 AM (124.80.xxx.53)

    지금 해결을 하셔야지 새언니한테 차마 말 못하고 오빠 충격 받을까봐 걱정되고 이런 저런 생각에 남편만 잡으면 일이 안 끋나요. 남자는 마음에 바람이 들면 부인이 알고 난리를 쳐도 배짱으로 나오잖아요. 이런일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거니까 지금이라도 오픈해서 일단락 지으세요. 유야무야 하다간 남 안겪는 일 겪을수 있어요.

  • 42. 에휴
    '12.4.17 8:45 AM (175.209.xxx.180)

    객관적으로 별 일 아닐 수도 있지만 기분은 나쁘시겠네요.
    남편한테 조심하라고 하세요.
    한 번 더 걸리면 친정에 다 까발리겠다고요.

    새언니한테도 말씀하세요.
    상식적으로 서로 메모 주고 받을 사이는 아니지 않느냐?
    오빠가 알면 기분 좋겠느냐?고 은근히 협박을 하세요.
    저는 받아주는 사람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문자내역, 통화내역 한 번 뽑아보시고요...

  • 43.
    '12.4.17 8:49 AM (121.100.xxx.136)

    정신차리세요. 남편만 잡는건 아무소용없어요, 새언니한테도 단도직입적으로 따지고 드세요, 그둘사이는 연락할일도 없는 엄청 어려운사이인데... 남편이 다정한 성격이라 그런다구요? 참나..무슨 애정결핍이에요, 부인한테나 다정하라고 하세요, 부인한테도 안보내는 벚꽂사진을 새언니한테 보낸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요.

  • 44. 별별 미친것들
    '12.4.17 9:30 AM (211.253.xxx.18)

    얼마나 어려운 사이인데.
    새언니도 즐기고 남편은 열심히 꼬시고.
    새언니한테 확실하게 불쾌감을 표시하시고
    남편넘은 살려만 두세요

  • 45. 흠.
    '12.4.17 9:58 AM (175.127.xxx.165)

    많은 분들이 새언니와 남편의 관계에 집중하시는데요, 메일건은 새언니의 잘못이 분명하지만 문제는 남편입니다

    여자동창과 남자동창이 결혼한 사이인데. 친하다고 여자동창에게 연락하고 사진보낸다. .. 이것도 이상하구요
    사촌이나 친척누이들에게 정있게 지내고 연락한다..솔직히 이것도 이상하네요

    님이 아는수준에서 그정도지 직장다니신다면 그 직장 여직원들과도 다 문자하고 잘 챙기시며 생활하실 듯 합니다
    그리고 그걸 원글님이 허용하고 지내신거 같은데요
    원글님남편이 상식적인 범주에서 결혼한 남자들의 행동과는 매우 다른 행동을 보여주는게 사실입니다

  • 46. 인간관계에서
    '12.4.17 9:58 AM (112.151.xxx.112)

    새언니와 남편이 따로 문자 날리는건 불륜외에 있을까요?
    선이 없는 사람 피곤합니다

  • 47. 남매엄마
    '12.4.17 10:31 AM (58.143.xxx.2)

    울신랑은 올케번호도 몰라요
    그렇다고 자주 안보고 멀리사냐? 아닙니다
    친정을 중심으로 오빠네는 5분거리,우리는 15분거리...
    근데 두사람은 전혀~필요한 인사만 하는 사이...
    완전 이상해요...헐 어째요...

  • 48. ..
    '12.4.17 11:12 AM (115.178.xxx.253)

    이상한 나라의 일들이 가끔 올라오는군요.

    언젠가는 남편이 동서와 지나치게 친밀하게 군다는 글이 올라오더니
    오늘은 남편과 새언니의 문자와 메일이라니..

    그런 어려운 사이들이 서로 연락하는것 자체가 참 이상합니다.

  • 49. 여성소프트웨어를 좀 가지고 태어나는
    '12.4.17 11:23 AM (211.207.xxx.145)

    이해는 안 가고 화나는데요.

    태어나길 여성소프트웨어를 좀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대요.
    정신과 의사 말로는 그런 사람들은 볼품없고 대머리라도 항상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지낸다는 군요.
    여자언어로 말 할 줄 아는 소수의 남자이니까요.
    올케와 인사외에는 단 한 마디도 안 하는 다른 남자와 너무 비교하지 마세요.
    남편이 새언니 뿐 아니라 다른 여자친척들과도 잘 지낸다 하셨잖아요.

    너무 비위상하시면 이혼하시고요, 그정도 아님 남편스타일을 좀 연구하시길.
    여자 중에도 남자뇌를 타고 나는 사람이 15% 정도는 있다고 하거든요.

    그 두 남녀 다 좀 바보같아요.
    원래 남의 배우자는 사진프레임처럼 멋진 각도에서만 보니까
    겉으로는 다 괜찮아 보이는 건데 그런것도 모르다니.
    그 새언니같이 순종적인 스타일이 같이 살면 얼마나 복장 터지는 스타일인데요.

  • 50.
    '12.4.17 3:08 PM (221.163.xxx.101)

    그게 이해가 되는 관계입니까..
    사과를 받고 끝이라니요.
    새언니 정말 이상하네요.
    남편도 이상하지만..

  • 51. 남편뿐만아니라
    '12.4.17 4:20 PM (123.109.xxx.186)

    새언니에게도 개인적으로 처음 메일로 알게된 상황부터 카톡사건까지 쭉 얘기하시고 불쾌한 감정 솔직히 말하세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이건 분명 정상이 아니다라고...

    두가정 흔들고 싶지 않으니 조용히 이쯤에서 연락주고받는거 멈추라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남편 성격이 어쩌고 올케가 착하고 다 핑계고 말할가치도 없습니다!

  • 52. 새언니가
    '12.4.17 4:44 PM (180.67.xxx.23)

    남편 메일을 무시하셔야 해요. 그래야 고쳐질듯...
    남편님도 참 철없으십니다. 할일이 없으신가.. ;;;;;아님 부지런한건가..
    문제는 새언니의 맘이 우려할만한게 아니며 천만 다행이구요..;;;

  • 53. 갈색와인
    '12.4.17 4:48 PM (121.140.xxx.61)

    이건 뭐,,, 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제수씨 강간미수 수준의 막장 스토리인듯 한데요..ㄷㄷㄷ

    오빠분은 새언니가 그런사람이라는거 알고 있나요??

    오빠분이 속아서 결혼했다는 느낌..ㄷㄷㄷ

  • 54. ㅇㅇ
    '12.4.17 5:41 PM (14.52.xxx.172)

    음.... 저라면 새언니를 잡을 듯.'착한'언니니까요.남편보다 상대하기 쉬울것같아요.
    남편분은 말을 해도 못 알아드시는 것 같으니 언니쪽을 공략해보세요.
    한번 더 이러면 오빠한테 말하겠다고 하면, 새언니 겁먹어서 그만할듯요.

  • 55. 민러브
    '12.4.17 6:27 PM (218.152.xxx.13)

    일단 저장 다 해두셔야 할듯 ㅡㅡ 허걱..

  • 56. ..
    '12.4.17 7:18 PM (222.103.xxx.25)

    정말 소설아니구여..
    제가 아는집에..
    남편이랑 남동생 부인이랑 바람이 나서 이혼하고..
    그 두사라 결혼해서 사는 집 봤어요..

    완전 막장이죠..
    근데 이런일이 있더라구여..

  • 57. 있습니다
    '12.4.17 7:34 PM (118.47.xxx.13)

    말도 안돼는 일이 있어요 그 주위사람들도 황당해 하고
    제수씨랑 시숙이랑..글코 그런..
    가족간의 우애 친목..잘못 왜곡되어 버린..

  • 58. 아....난해하시다..
    '12.4.17 8:11 PM (122.36.xxx.72)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신랑과 새언니.. 전화번호도 서로 모르는사이이고 직접 전화할 일이 없는것 같고..
    거실에서 함께 티비를 봐도 둘이 대화하는거 본적없고..정말 인사만? 하는거 같고... 나와 시누의 남편인 고모부와도 워낙 신랑과 오래 연애한 사이라 시누남편도 연애시절부터 오빠오빠하며 함께 술마시고 놀았고 전화번호도 알지만.. 생일날 축한문자 날려드리는거 외엔 모든 연락은 시누와하고.. 시댁서 술마심서도 대화는 하고.. 꼬맹이 조카가 왜 외숙모랑 아빠는 안친해? 라고 하면.. 우린 친하기 힘든 사이야라고 답하는데..
    정말 이상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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