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자꾸 커피한잔 하고 가라 하드만요(나이드신 분들)
아침에 빵과 과일로 간단히 아침먹어 배부르다 했는데
자꾸 과일 커피 주시며
'밥 그렇게 해먹어서 되냐? 시댁한테 그래서 밥 차려주겠냐?'
- (씹음)
끝난 줄알았는데
'시집안가냐?'
- 관심없슴다.
'그래도 시집가야지.'
- 우리부모님도 저한테 잔소리 안하심
'출산률 떨어지는데...'
- 나 지금 열심히 일해서 나라에 세금내고 있슴다.
내가 만약 애 낳으면 출산복지비용 관련 지출해야함다.
내가 이러는게 나라에 더 이익 아닌가요?
그리고 나는 이제껏 학비부터 부모님께 손벌린적없고
결혼또한 그럴거예염. 집에서 지원받는거 생각도 안함.
돈열심히 벌어서 부모님께 용돈드리는 재미로 살고있음
....
안끝나시드만요.
스물 몇살 넘으면 아이가 안건강하다.
자식자랑. 나이들면 어렵다. ...
솔까.
앞으론 그래 줄라구요.
'집세깎아주면 그 돈 모아서 결혼이란거 해볼라그여.'
아님
'지금이라도 남자 하나 데려다 애 만들테니까, 임신 출산 육아비용 다 대주실라우?'
정말 자기가 안도와줄거면 좀 아닥하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