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대 인문계열 신입생, 상경쪽으로 반수 의미가 있을까요?

ㅠㅠㅠㅠ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2-04-16 10:23:08

딸아이가 인문계열 신입생이예요
수능점수로는 모든과 프리패스였는데(지나고 보니)
안정쓰느라 인문써서 우선합했습니다.

학교생활이 재미없는 것은 아닌데
과선배들 별로 비전없다한다고
반수를 생각하네요
몇몇이서 같은 생각인것 같은데

전과하라 했더니
전과생은 무리에 합류시키질 않는 분위기라네요
자기들 끼리의 프라이드가 강해서

정말 이런 분위기가 있을까요?

중간고사 준비로 바쁜 요즘이지만
1학기 마친후 휴학하고
반수할 생각인것 같아요
이번입학도 재수해서 간건데
여학생이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

말려야하나
그냥 둬야 하나
참 갈등이네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12.166.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16 10:24 AM (115.139.xxx.72)

    대학 다닐 때 무리 안껴주는게 뭐가 겁나서 반수를 하나요.
    요즘은 아싸가 대세라고 하던데.
    그리고 무리라고 해봤자 1~2학년 때 잠깐이고
    그 뒤로는 남학생들 군대 가느라 학년 달라지고.
    어학연수나 공부하느라 휴학하느라 학년 달라지고 그래서 수업 다 따로 들어요.
    걱정말고 그냥 학교 다니라 그러세요.

  • 2.
    '12.4.16 10:25 AM (211.219.xxx.62)

    연대 문과쪽은 반 이상이 경영학 복수전공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뭐 무리에 끼는 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동아리 좋은 곳 가입해서 활동 열심히 하면 됩니다.

  • 3.
    '12.4.16 10:27 AM (14.55.xxx.30)

    저 같으면 반수하라 할 것 같아요.
    아직 젊잖아요.

  • 4.
    '12.4.16 10:33 AM (59.10.xxx.221)

    반수해서 확실히 서울대 경영이나 경제 정도면 몰라도...
    대한민국은 서울대 공화국이니까요.
    연대 인문에서 ---> 연대 상경, 고대 상경으로 가는 건
    시간 낭비 같습니다.

  • 5. 원글
    '12.4.16 10:54 AM (112.166.xxx.56)

    적어주신 말씀들
    옮겨서 전해주고
    복수전공쪽으로 의견을 말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6. 제 생각도
    '12.4.16 11:59 AM (69.209.xxx.120)

    같은 학교 내에서의 전공을 바꾸기 위해 반수는 아깝다고 생각해요.
    편입생은 안끼어주고 인정 안해줄지언정, 같은 학교 같은 캠퍼스 내에서의 전과생은 인정하는 분위기일텐데요.

  • 7. 전혀 의미없어요
    '12.4.16 1:17 PM (14.52.xxx.59)

    이번에 시험 잘 본다는 보장도 없구요
    여자애가 자꾸 그런일로 시간 보내는것도 나중에 취업할때 안 좋습니다
    부전공하라고 그러세요,연대는 모르겠고 고대는 복수전공 시켜줘서 다 경영 경제 하던데요

  • 8. 인문학좋아
    '12.4.16 2:49 PM (121.88.xxx.151)

    인문학자 되고 싶다고 점수 되는데도 인문학한 딸아이 엄마에요.
    저희 딸같은 경우는 대학에선 하고 싶은 공부해야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선배들이 경영쪽 공부도 같이하라는 조언이 많았지만 결국 본인 하고 싶은대로 했네요.
    대학원에서 석사한후 박사꿈 접고 취업했어요.

    필요한지 요즘 보고 있는 책들이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네요.

    저희 딸이 들어갈땐 학부로 들어가서 2학년때 과선택을 했는데 요즈믐엔 다시 학과로 뽑는다지요?
    인문으로 입학했다가 경영쪽 수업듣고 회계사합격하거나 사시합격한 경우도 보이던데요.

  • 9. 제 아이도
    '12.4.16 9:56 PM (115.139.xxx.23)

    인문학 전공했습니다.
    본인이 신방과 가고싶어 했는데 제가 외려 그것보다는 인문학이 낫다해서
    인문학을 공부하게 했구요..성적은 언수외 1등급이었는지라 어느 학과를
    가도 프리패스였습니다..아이가 그때는 경영학과는 싫어해서 안 보냈구요.

    3학년때 니가 경영학 공부를 하기 싫어도 취업을 위해서는 그래도
    하는 게 낫지 않느냐 권고를 했고 졸업 후 바로 대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고 경영을 했는지라 경영학과 아이들보다
    여러가지로 훨씬 유리했던 게 많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08 눈이 사시인 분들 계시면 좀 봐주세요.. 11 사시인 분들.. 2012/04/16 2,250
96507 지금 홈쇼핑에서하는 자석블럭 애들이 잘가지고 노나요? 4 자석블럭 2012/04/16 988
96506 글라스데코 지우는 방법.. 은새엄마 2012/04/16 1,669
96505 (투표부탁해요) 경기도 광주시 신현리 vs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9 집구하는 이.. 2012/04/16 1,534
96504 원주 오크밸리가는데요.. 여행코스좀 부탁드려요 여행오랜만 2012/04/16 619
96503 에쓰오일 주유쿠폰 할인에다가 무이자네요ㅋㅋ 1 꿈여행 2012/04/16 572
96502 요즘 잘 듣는 노래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2 봄봄 2012/04/16 564
96501 이털남 첨들어보는데 김종배 이 사람 어떤 분인가요?? 6 이털남새내기.. 2012/04/16 976
96500 연대 인문계열 신입생, 상경쪽으로 반수 의미가 있을까요? 9 ㅠㅠㅠㅠ 2012/04/16 1,638
96499 틀이 잡혀 있는거 사야겠죠? 초등책가방 2012/04/16 450
96498 새누리, 김형태·문대성 출당 유보(1보) 16 역시새눌 2012/04/16 1,427
96497 지하철 9호선으로 그 주변 집값도 많이 올랐을텐데 8 ... 2012/04/16 1,730
96496 자영업 하시는분들 요즘 장사 어때요?ㅠㅠ 6 불경기 2012/04/16 2,800
96495 중3딸이 여드름에 바르는 화장품? 2 .. 2012/04/16 1,073
96494 전세 만기가 4개월 정도 남았는데 복비는 누가 부담해야하는지? 22 궁금 2012/04/16 2,756
96493 아이한테 막 화를 냈어요!!! 2 초4 2012/04/16 696
96492 넝굴당보면 시댁이 너무 무시무시한거같아요 14 .. 2012/04/16 3,613
96491 월풀세탁기 부품 ? 2 skkju 2012/04/16 1,139
96490 푸켓여행 중 입을 수영복과 리조트룩 구입 여쭈어요. 2 푸켓 2012/04/16 2,217
96489 현대홈쇼핑에서 제품사고주는 2만원쿠폰 사용하신분? 2 물망초 2012/04/16 755
96488 초딩남자애들은 특별히 친한 애가 없는 경우도 많나요? 7 궁금한 맘 2012/04/16 1,314
96487 보험해약시. 궁금한것이. 있어요 1 해약 2012/04/16 664
96486 9호선요금인상으로 알아보는 민자투자의 실상 2 꼼꼼하다. 2012/04/16 874
96485 예전 베스트극장 세발자전거 기억하세요? 3 유준상좋아 2012/04/16 1,984
96484 평일에도 윤중로에 사람많나요? 1 ㅇㅇ 2012/04/16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