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대 인문계열 신입생, 상경쪽으로 반수 의미가 있을까요?

ㅠㅠㅠㅠ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2-04-16 10:23:08

딸아이가 인문계열 신입생이예요
수능점수로는 모든과 프리패스였는데(지나고 보니)
안정쓰느라 인문써서 우선합했습니다.

학교생활이 재미없는 것은 아닌데
과선배들 별로 비전없다한다고
반수를 생각하네요
몇몇이서 같은 생각인것 같은데

전과하라 했더니
전과생은 무리에 합류시키질 않는 분위기라네요
자기들 끼리의 프라이드가 강해서

정말 이런 분위기가 있을까요?

중간고사 준비로 바쁜 요즘이지만
1학기 마친후 휴학하고
반수할 생각인것 같아요
이번입학도 재수해서 간건데
여학생이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

말려야하나
그냥 둬야 하나
참 갈등이네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12.166.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16 10:24 AM (115.139.xxx.72)

    대학 다닐 때 무리 안껴주는게 뭐가 겁나서 반수를 하나요.
    요즘은 아싸가 대세라고 하던데.
    그리고 무리라고 해봤자 1~2학년 때 잠깐이고
    그 뒤로는 남학생들 군대 가느라 학년 달라지고.
    어학연수나 공부하느라 휴학하느라 학년 달라지고 그래서 수업 다 따로 들어요.
    걱정말고 그냥 학교 다니라 그러세요.

  • 2.
    '12.4.16 10:25 AM (211.219.xxx.62)

    연대 문과쪽은 반 이상이 경영학 복수전공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뭐 무리에 끼는 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동아리 좋은 곳 가입해서 활동 열심히 하면 됩니다.

  • 3.
    '12.4.16 10:27 AM (14.55.xxx.30)

    저 같으면 반수하라 할 것 같아요.
    아직 젊잖아요.

  • 4.
    '12.4.16 10:33 AM (59.10.xxx.221)

    반수해서 확실히 서울대 경영이나 경제 정도면 몰라도...
    대한민국은 서울대 공화국이니까요.
    연대 인문에서 ---> 연대 상경, 고대 상경으로 가는 건
    시간 낭비 같습니다.

  • 5. 원글
    '12.4.16 10:54 AM (112.166.xxx.56)

    적어주신 말씀들
    옮겨서 전해주고
    복수전공쪽으로 의견을 말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6. 제 생각도
    '12.4.16 11:59 AM (69.209.xxx.120)

    같은 학교 내에서의 전공을 바꾸기 위해 반수는 아깝다고 생각해요.
    편입생은 안끼어주고 인정 안해줄지언정, 같은 학교 같은 캠퍼스 내에서의 전과생은 인정하는 분위기일텐데요.

  • 7. 전혀 의미없어요
    '12.4.16 1:17 PM (14.52.xxx.59)

    이번에 시험 잘 본다는 보장도 없구요
    여자애가 자꾸 그런일로 시간 보내는것도 나중에 취업할때 안 좋습니다
    부전공하라고 그러세요,연대는 모르겠고 고대는 복수전공 시켜줘서 다 경영 경제 하던데요

  • 8. 인문학좋아
    '12.4.16 2:49 PM (121.88.xxx.151)

    인문학자 되고 싶다고 점수 되는데도 인문학한 딸아이 엄마에요.
    저희 딸같은 경우는 대학에선 하고 싶은 공부해야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선배들이 경영쪽 공부도 같이하라는 조언이 많았지만 결국 본인 하고 싶은대로 했네요.
    대학원에서 석사한후 박사꿈 접고 취업했어요.

    필요한지 요즘 보고 있는 책들이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네요.

    저희 딸이 들어갈땐 학부로 들어가서 2학년때 과선택을 했는데 요즈믐엔 다시 학과로 뽑는다지요?
    인문으로 입학했다가 경영쪽 수업듣고 회계사합격하거나 사시합격한 경우도 보이던데요.

  • 9. 제 아이도
    '12.4.16 9:56 PM (115.139.xxx.23)

    인문학 전공했습니다.
    본인이 신방과 가고싶어 했는데 제가 외려 그것보다는 인문학이 낫다해서
    인문학을 공부하게 했구요..성적은 언수외 1등급이었는지라 어느 학과를
    가도 프리패스였습니다..아이가 그때는 경영학과는 싫어해서 안 보냈구요.

    3학년때 니가 경영학 공부를 하기 싫어도 취업을 위해서는 그래도
    하는 게 낫지 않느냐 권고를 했고 졸업 후 바로 대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고 경영을 했는지라 경영학과 아이들보다
    여러가지로 훨씬 유리했던 게 많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105 새로 산 구두가 발이 쪼개지게 아픈데 그냥 버려야 할까요? 7 속상 2012/05/25 2,159
111104 국수 양념장 비법 좀 알려주세요, 물국수요.. 13 국수 양념장.. 2012/05/25 4,846
111103 7월달 한달간 집을 비울 예정인데.. 17 .. 2012/05/25 3,306
111102 수제비에 넣는 양념 3 ... 2012/05/25 1,711
111101 도와주셔요!!! 2 데이지 2012/05/25 882
111100 정수기 초원 2012/05/25 521
111099 1년전 구입물건 12 가치관혼란 2012/05/25 2,957
111098 일요일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요? 서울에서.. 2 ... 2012/05/25 1,176
111097 장조림달걀 어떻게 자르세요? 9 감격시대 2012/05/25 2,204
111096 GE냉장고 쓰시는분? 9 냉장고교체 2012/05/25 4,037
111095 짜장면으로 테러당했습니다 9 나쁘다. 2012/05/25 3,044
111094 우리 딸 얼굴에 3 약물 2012/05/25 1,097
111093 통영 강구안시장 맛집 추천, 1 아... 2012/05/25 1,668
111092 요리책같은거 번역하고싶어요. 어떤방법이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12/05/25 1,098
111091 엉망이 되어버린 머리칼 5 튼튼맘 2012/05/25 1,589
111090 귀신 보시는분 계신가요? 18 귀신 2012/05/25 6,537
111089 옥세자를 보면서 양귀자의 '천년의 사랑'을 떠올립니다. 2 세자 저하를.. 2012/05/25 1,930
111088 '조중동' 겨냥한 다큐 영화 제작된다 3 샬랄라 2012/05/25 865
111087 카이로프랙틱 디스크 2012/05/25 860
111086 수영선배님들ᆢ 5 도레미 2012/05/25 1,141
111085 쇼핑백 접기 부업 해보셨나요? 2 ... 2012/05/25 4,878
111084 분당 맛집 공유해봐요. 동네 맛집 위주 58 ... 2012/05/25 6,685
111083 내아내의 모든것 보러 갔어요 6 오늘 간만에.. 2012/05/25 2,538
111082 교육관이 다른 엄마들과 어울리시나요? 7 팔랑귀 2012/05/25 2,355
111081 제가 처음으로 적금을 넣는데요..질문있어요 2 .. 2012/05/25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