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남자애들은 특별히 친한 애가 없는 경우도 많나요?

궁금한 맘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2-04-16 09:57:29

 우리애가 3학년인데

유치원,전의 학교담임 두 분,학원 선생님들로부터

교우관계 무난하단 말을 들어왔고

또 실제로 교우관계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없었어요.

근데 3학년 되면서

친한 친구가 없는 거에요.

물론 작년에 친했던 친궁가 있어서

학교에선 얘기도 하고 그런 모양이지만

그걸로 끝이에요.

새학년 되면서 수업도 많아지고

학원도 가야지,숙제도 엄청 많아서

놀 시간이 없겠지 하다가도

또 걱정도 되고해요.

애는 또래친구들이랑 무척 놀고 싶어하고

그래서 제가

같이 놀고 싶은 애 있으면 집에 데리고 오라고 얘기하는데

우리애가 말하길

수업 끝나면 애들이 다 집에 가버린대요.

3학년쯤되면

또 학교숙제가 아주 많으면

애들 한 시간 정도라도 놀 시간이 없나요?

작년에는 주중에 요일에 따라서

한 두 시간은 애들이랑 놀았거든요.

우리 애는 학원을 많이 다니진 않는 편이라

시간 있을 때 혼자 노는 거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 애기라도 좋으니

편하게 많이 해주세요.

 

더불어

초등 저학년 땐

공부 만큼 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어떻게 해주셨는지 궁금해요.

엄마가 놀아주셨나요? ㅠㅠ

IP : 218.147.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10:01 AM (1.225.xxx.48)

    그냥 만나면 두루두루 친하죠,.
    헤어지면 끝이고요.
    특별나게 사이 나쁘거나 싫다는 애 없으면 되는겁니다.

  • 2.
    '12.4.16 10:06 AM (180.70.xxx.45)

    그런 경우 많더군요.
    두루두루 학교에서만 그냥 그렇게 지냅니다.
    언젠가 아이 친구들이 놀러왔길래 간식해줘야지..하고
    바로 해줄 수 있는 메뉴 중에서 골라라 했더니 학원 가야 한다며 한녀석은 20분 두녀석은 25분 후에 가야 한다고 못 먹는답니다.
    억울하게도 들떴던 제마음만 우울해지더군요.
    저희 아이가 아무 학원도 안 다니니까 저희 집이 자투리 시간 남으면 들렀다가는 사랑방이었습니다.
    십오분 이십분.. 그 것도 누구는 수요일만 누구는 화목에만..
    제가 다 돌아버릴 지경..
    어쩜 아이들을 그렇게 돌릴 수 있는 거죠?
    지금 저희 아이는 중3입니다.
    키치볼을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아무도 못 논다고 합니다.
    누구누구랑 놀고 싶어~~~ 노래하는데 참 속상하고 마음 아픕니다.
    정말 이래야 하는 건지.
    친구.. 말 그대로 오랬동안 친하게 지내온 사람인데 이런 상황에서 어케 친구를 사귑니까 참..

  • 3.
    '12.4.16 10:07 AM (180.70.xxx.45)

    키치볼 아니구 캐치볼입니다. ㅋㅋ

  • 4. ㅇㅇ
    '12.4.16 10:36 AM (203.235.xxx.131)

    직장맘은 학원돌릴수 밖에 없어요.. 사정이 그렇답니다.
    지금 1학년이라서 저는 엄마들 전화해서 주말에 겨우 약속잡아 놀려요
    주중에는 다들 바빠서 놀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3학년쯤에도 어찌해야 할련지..
    보니깐 친한 친구나 친해지고 싶은 친구랑 운동이나 체험활동을 같이 묶더라구요
    물론 엄마들끼리 연락해서.. -_-;;
    참 어렵습니다..

  • 5. ,,,
    '12.4.16 12:05 PM (211.212.xxx.89)

    초2인 울 아들도 집에 친구 데리고 올래야 올 수가 없더군요.
    다들 어찌나 바쁘던지... 친구 데리고 와서 놀려면 미리 약속을 해서 빈 시간 정해야
    놀 수 있더라구요. 전 그냥 아파트 놀이터에 내보내서 놀리는데 다들 공부하는지
    초2인 아이는 없다고 하네요. 동생들이랑 놀다가 또는 모르는 형이랑 잠깐
    노는 게 다인듯. 요즘 애들 정말 다들 바빠요.

  • 6. 남자애들은
    '12.4.16 1:19 PM (14.52.xxx.59)

    그날 학교가다 만난애가 그날의 제일 친한 친구에요
    왠만한 애들은 문자도 별로 안 오고,휴대폰 알도 다 못 채우더라구요 ㅎ

  • 7. 일주일에 한번
    '12.4.16 5:06 PM (116.41.xxx.5)

    요일정해서 그날 학교에서 놀다오라 합니다
    학교가 제일 늦게 끝나는 목요일에 놀게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학교가 일찍 끝나는 수요일은
    모든 아이들이 학원 스케줄이 빽빽하여 못놀고
    학교가 늦게 끝나는 목요일은 아이들 학원 스케줄도 널널하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서 목요일마다 학교서 실컷-그래봤자 2시간정도
    놀다오라합니다
    노는 친구는 그날 그날 바뀌는거 같더군요
    남자아이라 그냥 같이 공찰 아이만 있음 누구라도 ok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56 초등2학년이면 아동복인가요? 주니어복인가요? 4 애엄마 2012/09/03 1,351
149755 고종석 "나도 걔(피해 초등생)도 운이 없었다" 반성 안해 2 ..... 2012/09/03 1,684
149754 추석귀성열차 언제부터인가요? 6 궁금 2012/09/03 1,399
149753 시어머님, 시누들과의 술자리에서 좀 취했어용... 3 에구에구 2012/09/03 1,787
149752 오전 공연 하는 곳? 1 오전공연 2012/09/03 691
149751 통일교 교리 잘은 모르지만 후계자가 계승할 수 있는 그런 교리인.. 1 ㅁㅁ 2012/09/03 1,122
149750 내신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차이는?? 8 내신 2012/09/03 2,762
149749 어린이가 갈만한 안과 추천해주시겠어요? 3 부탁드립니다.. 2012/09/03 932
149748 운전면허 떨어졌어요ㅠ 4 면허 2012/09/03 1,745
149747 통일교 재산 정말 엄청나네요 18 진홍주 2012/09/03 50,714
149746 주택청약 통장이 있어요. 그거 아직 다 가지고 계신가요? 1 그러고보니 2012/09/03 1,404
149745 중국음식집에 가면 보라색 절임이요 이름이?? 2012/09/03 768
149744 82쿡도 페이스북 주소가 있으면 좋겠다. 1 느티나무 2012/09/03 1,113
149743 뽐뿌가 뭔가요? 3 . 2012/09/03 2,194
149742 (아동성폭력추방집회)-9월 4일 (화) 오후 7시 서울역 광장 4 그립다 2012/09/03 1,484
149741 고구마줄기 깔고 꽁치조림 5 한분이라도 .. 2012/09/03 1,969
149740 일본어가 하고 싶은 초3 어린이 3 연우리안 2012/09/03 1,149
149739 나주 성폭행범, "살해하려 했다" 3 .. 2012/09/03 1,457
149738 요즘 김남주 설교조 대사가 많은데 연기가 매우 어색하네요 10 넝굴당 김남.. 2012/09/03 3,057
149737 나꼼수 도올선생 편 짱이네요!꼭 들어보세요 17 2012/09/03 2,815
149736 아파트 1순위 될려면 무슨 청약통장 있어야 되나요? 1 청약통장 2012/09/03 2,029
149735 도서출판 대행사 입니다. 꿈꾸는별 2012/09/03 899
149734 타인에게 말 잘 거는 편이신가요? 6 궁금 2012/09/03 1,599
149733 aspen bay 캔들 쓰시는 분? 1 꽂혔어 2012/09/03 917
149732 추석연휴에... 1 제주도 2012/09/03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