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 보면 극과극인거같아요.
동네 아파트 단지에서 보는 엄마들 보면 평범한 아줌마 분들도 많은데
백화점 같은데 가보면 애만 없음 처녀로 볼만한 분들도 많구요. ( 동네 아줌마들이 꾸미고 나가서 그런건가--;)
단순히 스타일 차이일까요? 몸매 관리?
전 33살에 이제 아줌마 입문이거든요.
얼마전 70일된 아가 윰차 끌고가다가 '어머님 이거한번 드셔보세요~'하고 권하는 우유 판매원의 말을 듣고 참 신기했어요ㅋㅋ
내가 만약 윰차를 안끌고 나왔어도 내가 아줌마로 보였을까 싶기도하고요....
몸매는 뭐... 애낳으면서 다 망가졌구요-_-;; 5kg가 안빠지고 있고, 배도 안꺼지고... ㅠㅠ
첨엔 몸매 걱정되더니 지금은 애키우느라 뼈마디나 안쑤셨으면 하고 있네요... 척추가 주저앉는느낌이에요.
옷은 여성복은 SJSJ, On&On, gcut 같은 스타일 좋아하구요. 보세도 좋아하구요. (근데 뭐 앞으로 맞을라나 모르겠네요.. 언제 살빼나..)
애낳으면 당분간 이런 옷들 안녕일까요... 애가 얼굴을 부벼대니 저부터도 면티 찾게되더라구요.... 배가 안들어가서 헐렁한 청바지 입구요. 피부 탄력도 이전만 못하고.... 아직 구두는 신을 엄두도 안나고...
암튼 어디가서 미스소리 못듣더라도 참한 아줌마로 보이고 싶은데...
뭐가 관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