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직설적이고 까칠한 사람이 자기 가족한테는 잘한다는 거

...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2-04-16 00:37:46
밖에서 직설적이고 까칠한 사람이 자기 가족한테는 잘한다는 거
집에서 술먹고 부인때리고 하는 사람 대부분 밖에서는 물같은 엄청 호인이라는 거 
 
진짠가요?

IP : 121.146.xxx.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4.16 12:39 AM (119.71.xxx.179)

    너무 질문이 황당... 따지자면, 안팎으로 그런놈이 더 많겠죠 ㅋㅋㅋ

  • 2. 스뎅
    '12.4.16 12:39 AM (112.144.xxx.68)

    물으시면서도 아니란거 아시지요?

  • 3. ..
    '12.4.16 12:40 AM (180.224.xxx.55)

    아녀.. 그런사람이.. 남이나 가족이나 똑같아요.. 밖에서 입바른소리 하는사람 가족에게도 입바른소리해요.. 그게 쓴소리든.. 약이되는소리든.. 똑같이..물론.. 가족이니까 따뜻하게 대하는 그런건.. 그사람의.. 가족애에 관한거지.. 직설적이고.. 까칠한거에는 해당 안되는 말인거같은데..

  • 4. ..
    '12.4.16 12:40 AM (180.66.xxx.86)

    밖에서 말도 못하고 기도 못펴는 우리집 남자
    집에서는 세 여자 잡는 것 보면
    반대 논리가 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드네요
    이 집 남자는 결혼이 천국이지요
    결혼 안했다면 평생 큰소리 한번 못쳤을 주제지요

  • 5. ..
    '12.4.16 12:44 AM (180.66.xxx.86)

    점 네개님!!
    어머니 혹시 O형이신가요?
    우리 엄마가 그러세요 ㅠㅠ
    근데 결혼하니 남편마저 그러네요
    제 인생은 정말 망한 인생이예요

  • 6. ..
    '12.4.16 12:52 AM (113.10.xxx.28)

    밖에서 싸가지없게 구는 여자 남편한테는 애교떠는거 같더군요. 전 제거족한테 제일 잘하고 싶어요.

  • 7. ..
    '12.4.16 12:53 AM (180.224.xxx.55)

    자식은.. 당연히.. 내 아이니.. 신경쓰는건 당연한거같구.. 전 오히려.. 다른사람들은.. 그리 큰비중을 차지하지않으니.. 아니면 안보는거고.. 그렇게 큰 터치 안하는거구.. 원가족.. 그러니까 친정 같은경우에는.. 앞으로 평생볼 가족이니.. 서로 예를 지키지 않거나 그러면.. 할말 다하게되던데요.. 다른 친구나 지인들같은경우도 할말은 하겠지만.. 굳이 얼굴 붉히면서까지 말하고싶지 않아서 그냥 안보면 그만이다 이런생각이구요..

  • 8. ..
    '12.4.16 12:54 AM (180.66.xxx.86)

    점 네개님이 절 위로해 주시니 한마디 더요
    엄마랑 살다가 직장으로 인해 집을 떠나니
    다른 건 다 불편해도 엄마를 떠나게 되니 진짜 행복했어요
    심지어 지금도 울 아빠를 너무 볶아 이따금 아빠가 가출할 정도니깐요
    그런데 결혼해서 한달만에 울엄마와 다시 살게 된 느낌 드는 거예요
    이제 아이 낳고 살다 보니
    엄마보다 더한 *이네요 ㅠㅠ

  • 9. ..
    '12.4.16 12:55 AM (180.66.xxx.86)

    엄마는 그래도 돈은 줫잖아요,
    돈 한푼 안 벌면서 아버지 돈으로 큰소리 치고 모멸감 들게도 했지만요
    그런데 이 *은 돈 안벌면 절 잡아 먹으려 해요 ㅠㅠ

  • 10. ..
    '12.4.16 12:56 AM (180.66.xxx.86)

    그래서 지금 전 죽어라 일하다 병들어 있고
    병 치료하기 위해서 또 일나가야 하는 너무도 슬픈 인생이 되어 버렸어요
    에고, 다른 분들께 죄송하네요, 이제 그만 쓸께요

  • 11. ㅇㅇㅇ
    '12.4.16 12:57 AM (115.139.xxx.72)

    대부분은 밖에서나 안에서나 똑같습니다.
    근데 안과 밖에서 행동이 다르면 유난히 튀니까 남들 눈에 잘 띄고
    그런 사람들에 대한 말이 더 많이 오가는 거지요

  • 12. 경험상
    '12.4.16 1:28 AM (112.150.xxx.115)

    안 그럴 확률이 높아요.
    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나름 잘해줘요. 입바른 소리하고 다니니까 누가 만나줍니까.-_-
    가족에게 애틋하다기보다 외롭고하니까 좀 엉겨붙고, 친하게 지내고 싶고 그래하는 건 있는데
    말 한마디한마디 기분나쁘고 상처받는거 잘하고 그래서 가족들도 싫어해요
    본심이 아닌건 알지만....그런 사람 자주 보면 싫죠..
    그나마 가족이니까 상대해주는 거지....
    밖에 사람은 상대해줄 필요없죠...


    상대적으로는 밖에서보다 집에서 잘하는 건 인정하는데
    까칠한 사람 옆에 두면,
    결혼상대로 보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아이에게도 너무 악영향이에요.
    본인이 엄청 다정다감하시고 곧은 성격아니시라면...

  • 13. 남편
    '12.4.16 2:19 AM (125.141.xxx.221)

    저희 남편은 밖에서도 까칠하고 집에서는 더 지롤인 사람인뎁쇼...

  • 14. ..
    '12.4.16 2:57 AM (220.111.xxx.61)

    지극히 사람나름이죠.

  • 15.
    '12.4.16 3:29 AM (203.226.xxx.94)

    점두개님 점네개님..
    O형,A형도그래요?
    제주위사람 AB형B형도 그래요
    역시 혈액형이 잘맞네요

  • 16. ~~
    '12.4.16 8:43 AM (180.229.xxx.173)

    밖에서 입 바른 말 하는 사람들 의지할 사람 없으니 가족들한테는 잘 하지만 역시 가족한테도 은연중에 똑같이 굴어. 가족이 표를 안내서 그렇지 힘들어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17. 남편과 저.
    '12.4.16 11:11 AM (220.124.xxx.131)

    딱 우리집입니다.
    남편은 다른사람들 신경 별로 많이 안씁니다. 나쁘게 말하면 배려심이 좀 부족한 편이고. 그냥 말하면 할 만큼만 하는 편이예요. 무리해서 잘 보이려고 하거나. 분위기 맞추려거나 그런걸 못하죠.
    근데 집에서는 아내. 자식들에게 잘해요. 가능하면 맞춰주려고 하고 귀찬은 거 없이 육아며 집안일 잘 도와주구요.

    저는 남의 이목이 좀 중요한 편입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그러고 말고. 아주 상냥에. 뭐 못해줘서 안달이죠. 손님상 차릴때는 아주 집안 거덜납니다.
    그런데 가끔(자주) 스트레스 받을 때 짜증을 가족들한테 풉니다. 어릴때는 상대가 엄마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남편. 아이가 되더군요..
    아주 안 좋은 성격이죠. 첨에는 남편에게 불만이 많았었는데(남들한테 좀 잘하라고) 이제는 제가 많이 고치고 남편을 닮으려고 해요.
    남들한테 칭찬받고 잘보이면 뭐하나. 우리가족이 행복하고 잘 먹고 잘사는게 중요하지.. 싶어서요

  • 18.
    '12.4.16 11:12 AM (115.93.xxx.82)

    회사서 독사같고 극악스럽기로 소문난 사람이,
    집에선 아예 솜사탕이란 반전케이스 봤어요.

    사적으로 만나는 사람들한텐 허허허 아주 부처라네요.

    이런게 머리로 잘 조절되는 사람이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118 태권도, 수영 언제시작하면 좋을까요? 3 태권도 2012/05/25 2,508
111117 다이어트 12일차 - 물 잘 마시기(날짜 수정) 14 실미도 2012/05/25 2,634
111116 나리맘님께 가방구입하려면‥· 1 가방 2012/05/25 1,364
111115 왕따를 조장,방관했던 선생님에 대한 기억 1 .... 2012/05/25 1,497
111114 오세훈과 꼬깔콘. 6 궁금~ 2012/05/25 2,094
111113 저도 목동맛집 좀 알려주세요. 10 해피 2012/05/25 2,831
111112 치과보철물도 브로커가 있나봐요? --- 2012/05/25 712
111111 어제 옥탑방에서 나온 고궁이 창경궁인가요?? 4 .. 2012/05/25 1,934
111110 태극권 검도 1 -- 2012/05/25 1,173
111109 드림렌즈 눈에 무리 없을까요? ... 2012/05/25 790
111108 버스자리양보는 몇세쯤으로 보이는 대가 적당한가요? 5 나이 2012/05/25 940
111107 소개팅을 했는데..연속으로 애프터를 못받았어요 5 우울.. 2012/05/25 4,163
111106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를 봤네요.. 12 오늘봤어요 2012/05/25 3,090
111105 새로 산 구두가 발이 쪼개지게 아픈데 그냥 버려야 할까요? 7 속상 2012/05/25 2,159
111104 국수 양념장 비법 좀 알려주세요, 물국수요.. 13 국수 양념장.. 2012/05/25 4,848
111103 7월달 한달간 집을 비울 예정인데.. 17 .. 2012/05/25 3,308
111102 수제비에 넣는 양념 3 ... 2012/05/25 1,712
111101 도와주셔요!!! 2 데이지 2012/05/25 883
111100 정수기 초원 2012/05/25 523
111099 1년전 구입물건 12 가치관혼란 2012/05/25 2,958
111098 일요일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요? 서울에서.. 2 ... 2012/05/25 1,177
111097 장조림달걀 어떻게 자르세요? 9 감격시대 2012/05/25 2,204
111096 GE냉장고 쓰시는분? 9 냉장고교체 2012/05/25 4,037
111095 짜장면으로 테러당했습니다 9 나쁘다. 2012/05/25 3,044
111094 우리 딸 얼굴에 3 약물 2012/05/25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