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나이에 운동신경있는지는 어떻게아나요?

운동신경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2-04-16 00:05:31
달리기잘하고 힘쎄고 구런것보고 아나요?
민첩하다든가 뭐 그런것보고 알까요?
IP : 218.53.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12:11 AM (218.52.xxx.108)

    민첩함+순발력+습득력

    달리기는 큰 상관없고요
    결국 시켜봐야아는거죠
    아주 둔하지않고 평범하다면 꾸준한 노력으로 향상가능

  • 2. ...
    '12.4.16 12:19 AM (203.228.xxx.51)

    저 어릴때 고무줄 놀이 못하는 걸 보고, 저희 엄마는 제가 운동신경 부족하다는 걸 익히 아셨답니다.

  • 3. 그게...
    '12.4.16 12:20 AM (174.118.xxx.116)

    보행기 탈때부터..ㅎ
    타고난 성격처럼 운동감각도 타고나는 그런게 있기도 해요.
    하지만, 꾸준히 기술을 가르치고 열심히 하다보면 잘할 수 있기도 하죠.

  • 4. 큰아들
    '12.4.16 12:36 AM (114.201.xxx.148)

    제가 워낙 바깥놀이를 안 좋아해서
    아이 키우면서 놀이터도 많이 데려가지 않았었어요.
    남편은 자기 운동 즐기느라
    주말에 아이 데리고 놀아주는 일도 거의 없어서
    초등학교 들어가서 태권도며 축구며 시켰습니다.

    비만까진 아니었지만
    몸무게도 또래들보다 많이 나가는 편이었고
    순발력 떨어지니 달리기도 느리고
    축구하면서도 민첩함이 떨어지니 재미도 없고...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르니
    중도포기 하고 싶어 했는데
    이왕 시작한 거 꾸준히 해 봐라 했더니
    지금 고등학생인데 운동의 신 됐습니다^^

    운동회 때 달리기는 늘 하위권에만 있던 녀석인데
    지금은 날아다닙니다.
    농구, 축구, 야구, 수영, 테니스...

    이젠 남편도 아들이랑 운동 같이 하면
    제대로 상대가 되니 같이 열심히 즐깁니다.
    운동신경 꽝이었던 아들이
    운동의 신 되는 거 보고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다는 진리를 깨닫게 됐다니깐요^^

  • 5.
    '12.4.16 12:39 AM (118.137.xxx.139)

    제가 운동신경이 꽝이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울 아들은 아빠 닮아서 운동신경은 있는데
    운동은 별로 않 좋아해요.ㅠㅠㅠㅠ

    제가 지켜본 결과 줄넘기 달리기 등 잘하고 태권도나 수영시켜보면 자세 잘 나오는 편이구요.
    유연성도 있는 편인데..

    본인이 별로 운동을 않 좋아해서 승부욕이 없고 겁이 많고 체력도 좀 달려서 확 발전하지 못해서 좀 안타까워요.

    주변에서 보면 운동 잘 하는 애들은
    일단 운동신경 좋고 겁이 없고 승부욕 강한 애들이에요. 체력도 어느 정도 타고 나긴 하는데
    이거는 운동 많이 하면 길러지는 거구요.

  • 6. 움직이는 것만 봐도
    '12.4.16 1:32 AM (89.78.xxx.11)

    티가 팍 나요. 몸으로 하는 건 넘 쉽게 따라하구요.
    하지만 운동신경 없는 아이들도 꾸준히 계속하면 어느정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운동도 기술이라 전혀 안배우는거랑 배운 사람이랑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요... 운동신경 좋은애들 보단 오래걸리지만 언젠가는 비슷하게 할 수 있어요. 물론 선수가 되서 최고가 되려고 하면 타고난게 필요하지만요. 일반인 수준에서 잘하는 사람은 노력해서도 될 수 있어요.
    또 하나 잘하게 되면 자신감이 생겨서 또 하게 되구요.
    우리아이 재능이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구요. 한가지 꾸준하게 계속 시켜주세요.... 어른이 되서 고마워하겠죠... 인생에 즐길 수 있는게 생겼으니...

  • 7. 감각
    '12.4.16 2:02 AM (211.201.xxx.227)

    운동신경은 감각을 말하는거죠.
    빠르고 힘쎈것과는 좀 달라요.
    예를들어, 남자애들은 구기종목 시켜보면 알아요.
    위에서 얘기한것 처럼 움직이는게 다르고, 공을 다루는 감각이 다른거 같아요.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쉽게경기를 한다는거~ 축구를 시켜보면 쉽게쉽게 해요.

  • 8. ..
    '12.4.16 2:59 AM (220.111.xxx.61)

    어떤 운동이나 사소하게 몸으로 하는 것을 빨리 익히고 즐긴다면 운동신경이 좋은 거겠죠.

  • 9.
    '12.4.16 5:16 AM (98.247.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 운동신경 있는 거랑 운동 좋아하는 거랑 운동 잘하는 게 다 조금씩 달라요.
    운동 신경 좋아도 체력이 안 받쳐주면 못하구요
    체력이 좋고 좋아해서 열심히 해도 한계가 보이는 경우가 있구요.

  • 10. ...
    '12.4.16 7:00 AM (121.142.xxx.228)

    제 아들도 운동 싫어하고 태권도 검은띠 딴 다음에 "나한테 이제 '도' 종류는 시키지마~ 검도 유도 합기도 같은거.."
    할 정도로 운동 싫어했는데 달리기는 무지 잘해요.
    달리기 선수라도 잘하는 분야와 못하는 분야가 있는데 사실 운동신경 좋은것도 딱 봐서 구분하는건 쉽지 않은 일인거 같아요.
    어릴때 훨훨 날아다니던 조카는 맨날 게임만 하더니 몸이 둔해졌어요.

  • 11. ...
    '12.4.16 7:51 AM (219.240.xxx.67)

    그네 타는 것만 봐도 압니다.
    저희 딸아이가 정말 모든 종목의 운동을 잘하는데
    돌 무려에 그네 타는 것만 봐도 딱 알겠더라구요.
    돌 지나자마자 놀이터 그네 타고 하는데
    깜짝 놀랄정도로 겁이 없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모든 종류의 구기 종목 다 잘하고
    달리기 같은 것도 잘합니다.

  • 12. 신기
    '12.4.16 11:06 AM (220.124.xxx.131)

    우리 아들이 운동신경이 있는 편인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운동 잘하는구나 알 수 있는데.
    신기한게.. 무엇보다 자세가 완전 좋아요.
    태권도도 하루 배우고 나니 자세가 완전 선수들 폼이나구요. 축구 공 찰때나 공 깔고 앉아서 쉴때나 팔짱끼고 있을때나 완전 딱. 선수폼이 나요. 이제 7살입니다.^^;;
    제가 놀랐던게 어린이집에서 축구에 관한 걸 재롱잔치때 했었는데. 확실히 우리애가 공 넣는 것도 다르고 가만히 서 있을때 자세도 눈에 확 띄더라구요.
    저 절대 오버하는 엄마 아니고.. 우리애 똑똑하다. 잘났다.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었는데 이건 신기할 정도로 표시나더라구요.

  • 13. 운동감각
    '12.4.16 12:18 PM (14.63.xxx.111)

    운동신경도 여러부분으로 나뉠수 있는데,
    근력, 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유연성 등등.
    이 모든것들이 운동을 잘하게 하는 다양한 능력인것 같아요.
    따라서 운종 종목에 따라 더 잘하 고 덜 잘할수도 있을거구요.
    저희 집은 아빠가 운동신경이 있고 그걸 물려받은 아들이 운동신경이 있는데,
    방과후 축구 시켜보면 골은 자기가 다 넣더군요.
    인라인 따로 돈들여 배워주지 않아도 인라인 사주기만 했더니
    몇번 타더니 잘타더라구요. 좀 더 시간 지나니 뒤로 가는 묘기까지 구사,
    처음부터 거의 넘어지지도 않더라구요.
    그에비해 운동신경 없는 누나는 똑같은 시간을 할애해서 타고있는데 넘어지고 동작도 어설프고 등등등.
    대신 끈기있게 하는건 누나가 더 잘해요. (마라톤이나 수영 등등)
    딸아이는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은 없는 대신 지구력이랑 근력이 있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583 잘못걸려오는 전화때문에 괴로워요 ㅜㅜ 3 오홍 2012/04/24 1,030
99582 운전 안 하길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4 아휴...... 2012/04/24 1,378
99581 도로를 철문으로 막아버렸습니다. 9 내 땅!! 2012/04/24 2,468
99580 짜증내며 유치원보내니 맘이안좋네요 ㅜㅜ 4 ㅡㅡ 2012/04/24 808
99579 4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4 603
99578 벌써부터 모기와의 전쟁 1 꿀물 2012/04/24 514
99577 효과좋은 무좀약좀 알려주세요.. 3 ... 2012/04/24 2,627
99576 6000정도 어디에 맡겨야 그나마 나을까요? 7 비상금 2012/04/24 1,637
99575 시댁과 멀리 살면 시댁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해방되나요? 11 큐큐 2012/04/24 8,381
99574 인터넷 주소창 쓰는게 사라졌어요 1 컴퓨터 2012/04/24 725
99573 알려주세요... 하늘사랑 2012/04/24 387
99572 반팔티 입고 자고 일어나서 콜록콜록 하는 남편ㅠㅠㅠ 4 남자들은 왜.. 2012/04/24 912
99571 남편 바람난거 잡는법 3 지연n 2012/04/24 2,360
99570 강풀의 26년... 영화화를 위한 굿펀딩을 하고 있네요. 고고! 2012/04/24 540
99569 운동장 김여사 사건이요... 20 궁금 2012/04/24 2,999
99568 시동이 안걸려요 ᆢ 3 2012/04/24 576
99567 남부터미널 또는 일원역 근처 맛집 알려주세요(알려주신분들 건강하.. 3 급질문 2012/04/24 3,476
99566 너무 궁금해서요~원통형 가방 질문이예요. 7 엉엉 2012/04/24 1,295
99565 올해 초 시댁에 천만원 드린다고 했던 아줌마입니다 35 드디어.. 2012/04/24 10,833
99564 연아커피요.. 13 ... 2012/04/24 2,179
99563 창의적 체험활동백과요~ 꿈여행 2012/04/24 501
99562 4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24 694
99561 방문 도색해 보신 분 사용하는데 문제 없으신가요? 5 집수리 궁금.. 2012/04/24 2,833
99560 경찰보다 더한 법원, 성폭행범의 방어권 지켜주려다 신고한 여성 .. 3 ... 2012/04/24 920
99559 이건희-맹희, 갈데까지 가나보네요 22 www 2012/04/24 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