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요 코딱지를 판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10년차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2-04-15 21:09:06
정말이에요
사람이면 코딱지 파잖아요
그런데요 욕실이나 사람없는 다른 방 들어가서 파면 안되나요? 왜 항상 온 가족이 다 있는 거실 한가운데서 파나요? 고딩때부터 달고 살았다는 비염때문에 코가 간지럽다고 가뜩이나 코도 많이 만져 더러워 죽겠는데 코딱지도 진짜 열성적으로 파요
한참 만날때 코를 어찌나 만져대던지 더러워서 그만 만나려고까지도 했어요

결혼 10년차 있는 정도 다 떨어져가는 시기에 정말 더럽고 짜증납니다 예전에는 코딱지 팔때 도끼눈으로 쳐다봤는데 이제는 그러기도 싫어요
IP : 1.23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5 9:11 PM (222.109.xxx.247)

    남편분 앞에서 코를 막 파 보세요. 보란 듯이...보고 느끼는 게 있으면 그래도 좀 고치시지 않을까요 -_-;;;

  • 2. ...
    '12.4.15 9:14 PM (114.207.xxx.186)

    회사에 그런사람있었어요. 파다파다 엄지로 파는 사람 처음봤고요. 열심히 파서 던지고 던지고
    그사람 퇴사했는데 아무도 그사람 물건에 손안댔어요. 나중에 신입이 입사해서 모든 집기를
    사용하게 되었을때, 제가 너무 안스러워서 닦으라고 물티슈랑 일회용 소독솜 줬는데 괜찮다며...

  • 3. 어익후
    '12.4.15 9:18 PM (116.38.xxx.87)

    아우 윗님 댓글 읽다가 넘 웃어서 배가 다 아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러운데 왤케 웃겨요

  • 4. ...
    '12.4.15 9:25 PM (220.77.xxx.34)

    ㅋㅋㅋㅋㅋ
    짜증나셨을텐데 너무 웃겨요.
    원글님도 앞에서 같이 파보심 어떨지...ㅋㅋㅋ

  • 5. 닉네임22
    '12.4.15 9:47 PM (110.70.xxx.202)

    조만간 신문에 조그만하게 나오겠네요

    남편의 불결함 이혼사유 인정
    가정민사법원은 ㄴ모씨의 불결함으로 이혼소송을 냈다
    법원 ㄱ모판사는 "남편의 코딱지를 과도하게 파서 집안을 더럽히고 부인의 참을수없는 역겨움을 줘서 이혼 소송에 이의가 없는걸로 본다"

  • 6. ㅇㅇㅇ
    '12.4.16 9:49 AM (180.69.xxx.35)

    코딱지를 배게닛에 붙여두는 버릇이 있던 남편이 결국 이혼 당했다더라..는 오래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윗님 댓글이 농담만은 아니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655 황숙자 VS 오미선 17 ㅋㅋㅋ 2012/04/16 2,384
96654 화성시 동탄 사시는 분 21일 토요일 가방 세일 한다는 광고 .. 2 재순맘 2012/04/16 1,056
96653 헐~ 한살림 표고버섯에서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 7 . 2012/04/16 3,185
96652 토마토 먹고 나면 아파요. 7 토마토 2012/04/16 3,177
96651 급)엘리베이터안에서 휴대폰 놓고 내렸는데요 4 주민이 가져.. 2012/04/16 1,334
96650 강남에 유명한 안과 알려주세요 13 도움주세요 2012/04/16 4,049
96649 아버님께서 어제 과자를 한봉다리 사갖고 오셨어요. 42 어멋 2012/04/16 13,223
96648 육아 너무 힘들어요 도움의 말씀 한마디씩이라도.. 11 아이구 2012/04/16 2,350
96647 e-book 너무 없어요ㅜㅠ 10 책좀읽자 2012/04/16 2,020
96646 남자는 마음에 들면 2-3번만에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11 오로라 2012/04/16 9,434
96645 이병헌 실제로 봤는데, 별 매력 못 느끼겠던데요 23 푸른F 2012/04/16 6,686
96644 영어학원 선생님인데 문제가 좀 있어요. 고민들어주세요.... 2 아지아지 2012/04/16 1,478
96643 중국집 배달부가 집을 확인하고간것같아요 무서워요 22 급!! 2012/04/16 11,893
96642 민자개발은 DJ정권 고건서울시장때 결정된것. 2 9호선 2012/04/16 621
96641 웅진말고 저렴한 정수기 알려주세요 웅진이놈 2012/04/16 689
96640 이번대선은 확실히 야당이 우세~ 3 /// 2012/04/16 851
96639 즙내먹기 좋은 저렴한 과일 뭐 있나요? 8 ㅇㅇ 2012/04/16 1,323
96638 지금상태가 말하기로 전화영어 시도해도 괜찮을 시기인지 좀 봐주세.. 2 엄마표영어 2012/04/16 833
96637 근현대사 재미있게 강의 하는 사이트있나요? 17 근현대사 2012/04/16 1,391
96636 아래 이민정 했네 했어 사진의 출처는 소속사 홈페이지네요 13 ㅇㅇㅇㅇ 2012/04/16 12,360
96635 혹시 "달빚조각사"라는 판타지 소설 보셨나요?.. 3 시크릿매직 2012/04/16 1,084
96634 "voxer" 어플 ... 2012/04/16 1,110
96633 압장바꿔 생각할줄 모르는 아들...어떡하죠? 9 에효. 2012/04/16 1,443
96632 보청기 문의좀 합니다 007뽄드 2012/04/16 497
96631 중3남학생들끼리 여행을 간다? 8 체리 2012/04/16 1,365